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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씨네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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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씨네진 RSS 피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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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씨네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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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nagingEditor>cjvbihlsvt@gmail.com (진병훈)</managing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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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브래들리 쿠퍼부터 베르너 헤어조크까지… 봉준호 '앨리' 호화 라인업]]></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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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12 Oct 2026 13:58:51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가 내년 7월 한국과 프랑스 개봉을 확정 짓고, 브래들리 쿠퍼 등 화려한 글로벌 캐스팅과 베테랑 제작진과 함께 심해 생물들의 모험을 선보인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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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bylinecloud-uploads/cmukw3vym00002wtabj0pirbt/articles/132778f0-aa02-4c4f-9ca2-cbf016057e25.png" alt=""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cmukw3vym00002wtabj0pirbt/articles/0d9c6e97-9731-454e-8d5b-e4fc0cb401d3.png" alt="봉준호.png"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CJ ENM 제공</figcaption></div></figure><p>봉준호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앨리'(ALLY)가 내년 7월 한국과 프랑스에서 개봉한다. 프랑스 개봉일은 7월 14일로 확정됐으며, 미국 개봉도 예정하고 있다. '기생충'과 '미키 17'에 이어 새로운 도전에 나선 봉준호 감독이 심해 생명체를 주인공으로 어떤 세계를 펼쳐낼지 관심이 쏠린다.</p><p>제작사 바른손씨앤씨(대표 서우식)는 '앨리'가 내년 7월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으며, 프랑스에서는 메이저 스튜디오 파테 필름(Pathé Films)을 통해 7월 14일 관객과 만난다. 미국에서는 '기생충'의 북미 배급을 맡았던 네온(NEON)이 진행한다. 한국 개봉의 구체적인 날짜와 미국 개봉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p><p>'앨리'는 바닷속 협곡에 사는 심해 생명체들이 인간 세상을 궁금해하며 벌이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 하고 TV 출연까지 꿈꾸는 아기돼지 오징어 앨리는 친구들과 함께 심해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정체불명의 항공기가 바다에 추락하면서 평온했던 이들의 세계가 위협받는다. 앨리와 친구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바깥세상의 여정을 시작한다.</p><p>이번 작품은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하는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한국과 프랑스, 영국 등 12개국의 제작진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잠'의 유재선 감독이 공동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제작은 봉준호 감독과 '마더', '옥자' 등에서 호흡을 맞춘 서우식 프로듀서가 총괄한다.</p><p>목소리 연기에는 앨리 역의 알렉스 제인 고(Alex Jayne Go)를 비롯해 에미상 수상 배우 아요 에데비리(Ayo Edebiri),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 데이브 바티스타(Dave Bautista), 핀 울프하드(Finn Wolfhard), 레이첼 하우스(Rachel House) 등이 참여한다. 아카데미상 후보 경력을 지닌 감독 베르너 헤어조크(Werner Herzog)도 목소리 연기로 합류해 작품에 힘을 보탠다.</p><p>제작진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토이 스토리 4', '인사이드 아웃' 등에 참여한 김재형이 애니메이션 슈퍼바이저를 맡았으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클라우스'의 마르친 야쿠보프스키가 프로덕션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슈렉' 1·2편에 참여한 데이비드 립먼도 제작진에 합류했다. '인셉션', '듄' 등의 시각효과 작업을 담당한 글로벌 스튜디오 디넥(DNEG) 역시 참여해 작품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인다.</p><p>봉준호 감독은 지난 5월 16일,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단편을 제작한 경험이 있으며, 이후 실사영화 작업을 이어오면서도 애니메이션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작품의 아이디어는 프랑스 해양 사진가 클레르 누비앙(Claire Nouvian)의 심해 생물 사진집 'Abysses'에서 출발했다. </p><p>봉준호 감독은 사진 속 심해 생물들이 신비로우면서도 이미 애니메이션 캐릭터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를 의식하는 듯한 생물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앨리와 심해 생명체들의 이야기를 구상했다. 심해 생물들이 다큐멘터리 촬영을 기다리며 인간 세계를 동경한다는 설정 역시 이러한 발상에서 비롯됐다.</p><p>또한 봉준호 감독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액션 연출의 새로운 가능성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조지 밀러와 미야자키 하야오가 선보인 인상적인 액션 시퀀스에 견줄 만한 장면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영화에서 축적한 연출 경험을 애니메이션에서 어떻게 확장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p><p>'앨리'의 글로벌 배급망도 탄탄하게 구축됐다.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튀르키예·인도네시아 지역의 배급은 CJ ENM과 펜처인베스트가 운용하는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Penture K-Content Fund)이 담당한다. 프랑스의 파테 필름은 공동 투자·배급 파트너로 참여해 프랑스와 베네룩스, 스위스, 서아프리카 지역 배급을 맡는다. </p><p>심해 생명체의 시선으로 인간 세계를 바라보는 독특한 설정과 세계 각국의 제작진이 축적한 기술력이 결합한 '앨리'. 독창적인 세계관과 장르적 상상력을 선보여온 봉준호 감독이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기대를 모은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리뷰+후기]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 일본화를 품은 시노미야 요시토시 감독의 첫 데뷔작]]></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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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11 Oct 2026 05:20: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영화 / 리뷰 및 후기]]></category>
      <description><![CDATA[[리뷰+후기] '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 일본화를 품은 시노미야 요시토시 감독의 첫 데뷔작]]></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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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70ff0f0b58fcd80b5fd4d24c2b348713031140c8d4672aa4de15ca6c71688ed.jpg" alt="사진=㈜미디어캐슬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미디어캐슬 제공</figcaption></div></figure><p>'파리스 그린이 밝은 날에(원제 A NEW DAWN)'는 시각적으로 높이 평가할 만한 작품이다. 단순히 작화가 좋다기보다, 불꽃 공장이라는 배경 주변으로 스며드는 여름의 공기와 빛, 바람, 녹색 계열의 색감들이 진짜 주인공처럼 보인다. 그런 면에서 '파리스 그린'은 작품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떠올리게 하는 괜찮은 키워드다.</p><p>지금 당장 생각나는 색감이 자연의 느낌이 나는 청록색이다. 간혹 인공적이고 화학적인 느낌이 있지만, 작품의 배경이 되는 불꽃 공장과 제법 잘 어울린다. 푸르른 공간인 동시에 철거를 앞둔 장소라는 점에서 양가감정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p><p>다만 사건을 깊게 따라가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 전개를 기대했다면 다소 공허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슈하리'라는 불꽃에 대해 처음 얘기할 때부터 정보 제공이 꽤 늦는 편인데, 관객의 호기심을 이끌고 단서를 조합한다면 나쁘지 않지만, 이게 정서적으로 잘 연결되지 않는다. 케이타로와 그의 형 치치, 소꿉친구 카오루가 재개발 위기에 처한 불꽃 공장을 지키려는 배경에 대해 감정이 잘 쌓이지 않는 것이다. 최소한 그들이 걱정하는 것이 무엇이며, 각자에게 불꽃 공장이 어떤 의미인지 정도는 충분히 잡아줘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것이 없으면 세 사람의 정서가 하나로 연결되지 않고, 그저 내밀한 사정이 있다 정도로 짐작하는 방법밖에 없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305e51b3df38a5b2043a64e73495c3c80c87c98c90a2c0cc3f5239c110552aca.jpg" alt="사진=㈜미디어캐슬 제공"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미디어캐슬 제공</figcaption></div></figure><p>불꽃 공장에서 케이타로를 나오게 하려는 형 치치와 부탁을 받은 카오루가 재회하는 장면부터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출발해야 할 것이다. 누군가가 불꽃 공장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지켜낸 사람들에 대한 서사도 나온다면 갈등의 수위도 점점 올라갈 것이다. 그저 이미지로 인한 분위기와 암시 정도만 계속 나열하면 그저 예쁜 색감 속에 머물게 할 뿐이다.</p><p>감독 시노미야 요시토시의 행보를 보면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다. 일본화를 바탕으로 한 회화와 영상 작업을 한 애니메이터로, 산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 포스터 일러스트와 배경 미술을 맡았고, '너의 이름은'에서는 회상 장면 연출과 원화를 맡았다. 그의 인터뷰를 보면 일본화의 매력을 담아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p><p>분명히 감독의 의도는 성공적이다. 공간을 아름답게 만드는 능력은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만들 때 아주 큰 재능이다. 불꽃 공장을 보면서 재개발하기 아깝다고 느낄 정도였다. 그만큼 감독의 작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다. 에메랄드 빛의 색감, 청록색, 파스텔 톤의 청색과 노란색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작품의 주제가 절로 떠오르게 된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2c25c2807327cb08fb1cf8dc8b9cecc3aa0be11748784d75a1a04b4ff41d2f6b.jpg" alt="사진=㈜미디어캐슬 제공"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미디어캐슬 제공</figcaption></div></figure><p>'파리스 그린'이라는 색은 정말 잘 어울린다. 자연의 초록도 아니고, 그렇다고 상업적인 분위기의 차가운 색도 아닌, 약간 인공적인 느낌. 낡은 공장과 여름 풍경, 재개발이라는 어두운 주제가 섞이기 좋은 색이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이 작화만으로만 기억된다는 점에서 아쉽다. 불꽃 공장이 사라지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아름답지만, 서사적으로는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것이다.</p><p>'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는 괜찮은 장편 데뷔작이지만 동시에 단점도 선명하다. 감독은 분명히 시각적으로 뛰어난 감각이 있지만, 서사를 끌어가는 추진력도 필요해 보인다.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소년과 소녀의 만남처럼 익숙한 청춘 애니메이션의 공식으로 시작했다고 하는데, 차기작에는 섬세한 감성을 다룬 작품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p><p>'파리스 그린이 밝는 날에'는 오는 14일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리뷰+후기] 룩백, 고레에다 히로카즈 매직으로 완성된 또 하나의 명작]]></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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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07 Oct 2026 04:01: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영화 / 리뷰 및 후기]]></category>
      <description><![CDATA[[리뷰+후기] 룩백, 고레에다 히로카즈 매직으로 완성된 또 하나의 명작]]></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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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cb0714f7b1fc1469494f77079903883971d8d7eedf3704637a829a9c0cf199ef.jpg" alt="사진=메가박스중앙(주)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메가박스중앙(주) 제공</figcaption></div></figure><p>확실히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남다른 감수성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 후지노와 쿄모토의 관계에 동화적인 감성을 넣으면서 '룩백'을 더 특별한 작품으로 만들었다.</p><p>두 소녀가 잉크를 입으로 불어서 그림 배경에 튀게 하는 장면이 있다. 줄거리만 놓고 보면 크게 필요가 없는 장면이다. 후지노와 쿄모토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대단한 정보도 아니고, 작품의 비극이나 해석을 돕는 장면도 아니다. 그저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들끼리 치는 장난일 뿐이다. 결과물을 더 멋들어지게 만들어보겠다는 포장도 아니고 과시하는 것도 아니다. 잉크가 튀는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여러 그림들을 친구와 나누며 즐기는 것이다.</p><p>이런 동화적인 감성들이 들어가면서 쿄모토는 후지노에게 단순한 친구가 아니게 되었다. 함께 웃고 즐기면서도, 만화 결과가 좋지 않은 종이를 같이 찢어도 괜찮은 진짜 '친구'로 남게 된다. 덕분에 결말에 나오는 상실이 더 아프고, 후지노의 상상도 더 절실하게 보인다.</p><p>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도 후지노의 상상은 가슴 뭉클한 장면들이었다. 이제는 성인이 되었지만, 그림을 좋아하는 어린 시절에 대한 감성이 남아 있는 후지노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상상하며 쿄모토와 재회하겠다는 절박함이 묻어난다. 창작자들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도 여운을 남기는 명장면들이다.</p><p>후지노가 상상에서 쿄모토와 재회할 때 통쾌한 느낌의 음악이 나온다. 후지노의 머릿속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진 만화적인 결말일 것이다. 후지노는 이제 성인이 됐지만, 만화가였기 때문에 만화적인 문법으로 상상한다. 쿄모토를 구하면서 영웅이 될 때 멋지게 컷을 나누고, 통쾌한 음악을 붙이는 것이다. 그 때문에 더 아프게 다가오는 장면이다. 잠시나마 그 만화적인 쾌감이 생기지만, 곧 모든 상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니까.</p><p>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러한 상상력을 더 섬세하게 풀어냈다. 애도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창작자다운 반응으로 존중해 준다. 현실을 바꿀 수는 없어도 머릿속에서는 수백 개의 컷을 그리고 다른 결말을 붙여 보는 것. 상상은 종종 현실 도피의 수단이 되기는 하지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을 견디는 방법이기도 하니 말이다. 특히 네 컷 만화를 보게 된 후지노는 더 절박했을 것이다.</p><p>성인 후지노를 연기한 데구치 나츠키가 흘리는 눈물이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그녀의 연기로 후지노의 죄책감이 전부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 '쿄모토와 함께한 시간이 진심이었다'라는 더 큰 위로가 있었던 것이다. 원작 만화는 컷의 연결과 여백으로 날카롭게 압축하고, 애니메이션은 속도와 에너지로 밀어붙였다. 영화는 두 소녀의 웃음을 넣으면서 공감대를 확장했다. 사실 슬픔은 대개 그런 사소한 감각들에서 시작되니까.</p><p>'룩백'은 우정과 창작에 대한 영화이자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감성이 더해진 특별한 작품이다. 후지노가 다시 등을 보이며 그림을 그리는 마지막 장면이 이렇게 애틋하게 다가오게 한 고레에다 히로카즈에게 그저 고마울 뿐이다.</p><p>영화 '룩백'은 오는 6일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상영하며, 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암살자(들)' 유해진 소속사 결국 법적 대응…'영화인연대'도 깊은 우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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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Oct 2026 05:20: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암살자(들)' 유해진 소속사 결국 법적 대응…'영화인연대'도 깊은 우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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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0b2b1a8e831ec3b439f95fe3b77e495d09374c504d5aff66e9e4b0402ea50348.jpg" alt="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figcaption></div></figure><p>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이 배우 개인을 향한 공격과 신변 위협 논란으로 확산하면서 소속사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영화인연대 역시 작품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압박은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p><p>유해진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날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유해진을 대상으로 한 허위사실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 사생활 침해, 신변 위협 등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p><p>이번 대응은 유해진이 출연한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이 영화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배우 개인을 향한 비난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중앙정보부 등 당시 사건의 배후 가능성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p><p>개봉 이후 영화가 실제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상영 중단과 제작진 및 배우들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그 와중에 일부 단체가 유해진의 자택 앞 집회를 예고했고 실제 집회까지 진행되면서 배우의 사생활과 안전을 둘러싼 우려가 커졌다.</p><p>이에 영화인연대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암살자(들)’을 둘러싼 일련의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영화인연대는 "작품을 둘러싼 논의가 작품의 내용과 해석을 넘어,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힌 개인의 일상과 안전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배우의 주거 공간을 대상으로 한 집회가 예고되고 영화와 관련된 활동과 행사까지 취소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했다.</p><p>영화인연대는 영화에 대한 비판과 역사적 논쟁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다.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룬 작품이라면 그 해석과 표현을 둘러싸고 다양한 문제 제기와 사회적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유족과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아픔과 문제의식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p><p>영화인연대가 강조한 것은 배우와 창작자 개인에 대한 압박이다. 작품의 내용이나 역사적 해석에 이견이 있다면 비평과 토론, 공개적인 문제 제기를 통해 의견을 밝힐 수 있지만, 그 과정이 개인의 주거지나 신상정보 등 사생활 영역으로 확대되거나 안전과 생업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영화인연대가 밝힌 대로 작품에 참여했거나 의견을 밝혔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생활과 안전까지 위협받아서는 안 될 것이다.</p><p>정부 차원의 대응도 이어졌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배우에 대한 도를 넘은 신변 위협과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적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관계 당국에 엄정한 법 집행을 요청했다.</p><p>영화 '암살자(들)'은 개봉 2주 차 전체 박스오피스 1위와 전일 관객 수 121% 증가 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월 5일(월)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2,233,953명을 돌파하며 개봉 2주 차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p><p><strong>10월 5일 영화인연대</strong></p><p>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지역영화네트워크,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영화제정책모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영화마케팅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부산영화인연대(가나다 역순)</p>]]></content:encod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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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남겨서 뭐하게' 주병진 서운함 폭발에 이경규 당황…두 사람이 전한 삶의 무게]]></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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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05 Oct 2026 05:02: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남겨서 뭐하게' 주병진 서운함 폭발에 이경규 당황…두 사람이 전한 삶의 무게]]></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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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d523d832190eb57bb4ab15aa67ce6e81ff3d9349a4cb7be0594f2a691661e595.jpg" alt="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주병진이 이경규와 36년 만에 재회해 그동안 마음에 담아뒀던 서운함을 털어놨다. 여기에 과거 '몰래카메라'의 탄생 비화부터 결혼에 대한 솔직한 고민까지 공개했다.</p><p>이날 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주병진과 이경규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MBC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함께 활동했지만, 이후 오랜 시간 직접적인 만남을 갖지 못했다.</p><p>반가운 재회였지만 분위기는 마냥 화기애애하지 않았다. 주병진은 이경규에게 "내가 굉장히 힘든 시간이 있었다"라며 "그럼 문자라도 해야지"라며 그동안 마음에 남아 있던 서운함을 얘기했다. </p><p>이경규는 당시 연락을 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미안하고 조심스러웠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주병진은 "그 마음을 36년 동안 유지했지"라고 말하며 쉽게 풀리지 않았던 감정을 털어놨다. 결국 이경규는 36년 동안 연락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했고,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묵혀둔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p><p>이날 방송에서는 지금의 이경규를 만든 대표작 '몰래카메라'의 탄생 비화도 공개됐다. 주병진은 과거 카메라를 숨겨놓고 상황을 지켜보는 방식의 아이디어를 자신이 제안했고, 순발력과 예능감이 뛰어난 이경규를 진행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주병진은 이경규에게 프로그램의 주인이 될 생각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조언을 건넸고, 이경규 역시 과거 주병진을 어려워하면서도 그의 조언을 기억하고 있었다.</p><p>주병진은 약 200평 규모의 저택을 정리했고, 현재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혼자 대형 주택을 관리하기 어려워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지만 아직 새로운 보금자리를 구하지 못한 상황이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fd55960d6c69abcbece9ecf02526561371a8305712dbc989864a766fb89d4b8f.jpg" alt="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fe065cc2a5caa404f275bede39e149199c1ce8d44a68ce59ebd3a8f2f73a56b9.jpg" alt="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주병진은 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제 삶에서 제일 안쓰러운 건 밥 먹을 때"라며 혼자 식사할 때 가장 외롭다고 고백했다.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며 혼자 살아가는 일상의 쓸쓸함을 전했다. 단순히 주거지를 옮기는 문제가 아니라 진짜 삶에 대한 고민이 담긴 순간이었다.</p><p>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도 공개했다. 주병진은 연애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결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상대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가능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상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걱정 때문에 결혼을 두려워한다고 털어놨다. 과거 자신이 깊이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기억도 꺼내놓으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p><p>36년 만에 다시 만난 이경규와의 관계부터 사랑과 결혼에 대한 고민,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 사업 성공까지. 이날 방송은 주병진의 화려한 이력보다 진짜 인간 주병진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미우새' 임원희, 드디어 100일 자축…이희진 향한 직진 로맨스에 달달하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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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4 Oct 2026 05:07: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미우새' 임원희, 드디어 100일 자축…이희진 향한 직진 로맨스에 달달하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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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bcff8a237df4fe6350ee04f159683d0477f2877881ec32d4d588b36e54e48c18.jpg" alt="사진=SBS Entertainment 유튜브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SBS Entertainment 유튜브 캡처</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7f1153c10d683c65ff4b5d0e835c4fb69babfb4330d275fd3fa76fb34b6f15e.jpg" alt="사진=SBS Entertainment 유튜브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SBS Entertainment 유튜브 캡처</figcaption></div></figure><p>배우 임원희가 이희진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아직 공식적인 연인 관계는 아니지만 처음 만난 지 100일을 챙기고 선물까지 준비하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p><p>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이희진의 세 번째 만남이 공개됐다. 앞선 만남에서 강릉 데이트를 함께하며 가까워졌던 두 사람은 이날 한층 편안해진 분위기 속에서 데이트를 이어갔다.</p><p>이번 데이트는 임원희가 직접 준비했다. 두 사람은 오락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낸 데 이어 롤러장을 찾았다. 임원희는 이희진의 장비를 직접 챙겨주는가 하면 무릎 보호대를 채워주는 등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전보다 자연스러워진 스킨십과 편안한 대화에서도 두 사람 사이의 달라진 분위기가 엿보였다.</p><p>임원희는 이희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정석용에게 전화를 걸어 연애 상담을 했다. 두 사람이 아직 연인이라고 정의한 사이는 아니지만, 자신에게는 처음 만난 날부터 특별한 의미가 있으니 100일을 기념하고 싶었던 것.</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2510dbc88cd80e56a9e6836bd0777808a6f3df0045a237d9d70599f37fa5bdcc.jpg" alt="사진=SBS Entertainment 유튜브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SBS Entertainment 유튜브 캡처</figcaption></div></figure><p>결국 이희진을 위한 100일 기념 종이별 선물까지 준비했다. 아직 정식으로 사귀는 단계가 아닌 상황에서 100일을 챙기는 것이 다소 어색하지만, 그만큼 이희진과의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셈이다.</p><p>마침내 임원희는 이희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했다. 조심스럽게 관계를 이어오던 두 사람이 세 번째 만남에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임원희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특유의 서툴고 조심스러운 모습으로 웃음을 준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직접 데이트 코스를 준비하고, 100일을 기념하고, 선물까지 마련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p><p>이희진 역시 임원희와의 만남을 이어가며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만남이 거듭될수록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막창집에서 식사 도중 '막창 반지 마술'을 선보이며 계속 플러팅을 이어갔고, 이희진 역시 다음 만남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p><p>이날 방송은 임원희의 감정이 한층 분명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지나 세 번째 데이트까지 이어지면서, 이희진을 향한 마음을 결국 직접적으로 드러냈기 때문이다. 임원희와 이희진이 ‘썸’을 넘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채정안, 나이 잊은 트월킹까지 예능감 폭주…박은영 셰프도 반했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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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4 Oct 2026 04:33: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채정안, 나이 잊은 트월킹까지 예능감 폭주…박은영 셰프도 반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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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f8efb9ca483beb36588b09d7672042e422d7c6824e8fa65d28f764e634127f87.jpg" alt="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배우 채정안이 20년 전 인생 캐릭터인 한유주를 다시 소환하며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선보였다.</p><p>4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채정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부터 과거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유주 캐릭터를 재해석한 ‘한유주 코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p><p>'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자유롭고 세련된 화가 한유주를 연기했던 채정안은 당시 스타일과 분위기가 2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회자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채정안은 2026년판 한유주 코어를 설명하며 금이나 도금 액세서리, 실크와 캐시미어 같은 소재, 슬림한 카프리 팬츠 등을 언급하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링 감각을 설명했다.</p><p>채정안은 음악이 나오면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공유가 목격한 일화를 전했다. 당시 채정안의 춤을 본 공유가 이후 커피차에 '채정안 배우 트월킹 절대 금지'라는 문구를 적었다는 것. 채정안은 과거 공유에게 금지령까지 받았던 트월킹을 직접 선보이며 웃음을 줬다. 한유주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또 다른 채정안의 거침없는 예능감이 돋보인 순간이었다.</p><p>자기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채정안은 동안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만의 운동법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히며 얼굴의 모든 근육을 쓰지 않고 광대 근육만 사용하면서 어흥 소리를 내는 독특한 방법을 소개했다. 출연진들까지 함께 어흥을 외쳤지만, 셰프들은 문화 충격에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66e183aa035afec4f17d055e8f83bf987d80e4db6c35f39933718866dd1884b4.jpg" alt="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f8c260a43256619d80f300c0682b9529ec706fd021002a03aa8f1784e7fcde99.jpg" alt="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45dd44b4c2a4f1d7b8bb76818f276e36e2ca9ab685c92d3aa3efb85f4c057ba9.jpg" alt="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2489e2cb2600c3a830d57ed86617ffcba5196f0db461078a8f0eca8bee0f99fb.jpg" alt="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채정안은 과거 예능 출연 일화도 얘기했다. 이경규와 함께했던 프로그램을 할 당시에 이경규가 싫어해서 자르라고 했다고 털어놓은 것. 시간이 흐른 뒤 이경규에게 "많이 나아졌다"라는 말을 들었고, 이후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쌓인 예능 경험을 엿보게 했다.</p><p>이날 채정안의 이야기에 박은영 셰프도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박은영 셰프는 평소 자신의 추구미가 한유주였다고 밝히며 10년 전부터 한유주 코어로 살아왔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웃음을 줬다. 박은영 셰프는 한유주의 자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려 했지만, 요리 대결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우아하고 여유로운 이미지를 유지하는 듯하다가도 위기 상황에서 본래의 털털한 모습이 튀어나오면서 ‘짭유주’라는 재미있는 별칭까지 만들어졌다.</p><p>채정안 프로필은 1977년생으로 나이는 48세, 소속사는 키이스트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1박 2일' 이용진X이기택 합류 100일…폭우도 막지 못한 6인 체제의 완벽 호흡]]></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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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4 Oct 2026 04:05: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1박 2일' 이용진X이기택 합류 100일…폭우도 막지 못한 6인 체제의 완벽 호흡]]></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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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cc80fdb3c9a8f30d400138c129ee7fc90dcaa12f87115a128e77cc0e8b74c384.jpg" alt="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KBS2 예능 '1박 2일'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여행 계획을 전면 수정하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p><p>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의 시작부터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거센 폭우가 쏟아지면서 야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각종 미션과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p><p>야외 촬영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제작진이 준비한 일정은 무산됐지만, 멤버들은 오히려 예상 밖의 자유여행을 즐기며 웃음을 만들어냈다. 이용진과 이기택의 합류 100일을 기념하는 시간이 더해지면서 새롭게 꾸려진 6인 체제가 한층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p><p>예측할 수 없는 날씨 때문에 프로그램의 계획이 틀어졌지만, 결과적으로 '1박 2일' 특유의 즉흥성과 멤버들의 케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미션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 자체를 예능으로 만들어내면서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 것이다.</p><p>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용진과 이기택의 합류 100일 기념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조세호와 유선호의 뒤를 이어 합류한 바 있다. 어느덧 100일을 맞은 두 사람을 위해 기존 멤버들이 특별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관을 찾아 이용진과 이기택의 합류 100일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한 것이다.</p><p>이준은 두 사람에게 아기의 백일사진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제안했고, 이용진과 이기택 역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여섯 멤버가 함께 사진을 찍으며 100일을 기념하는 과정에서는 이들의 새로운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p><p>폭우라는 돌발 상황 속에서 멤버들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은 현재 6인 체제의 관계성을 확인하는 데도 의미가 있었다. 정해진 미션이나 여행 일정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서로 장난을 주고받고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들어내면서 여행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의 본래 색깔을 살렸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75c39caeee42ff5ad8c13f4aa169dedf95d01d941e3aec70247252693705353d.jpg" alt="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550bd63520b3c882176f77e852b5a9cc92d2e45c02bb397135f4b4a6dd1eed55.jpg" alt="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이날 방송에서는 문세윤의 뜻밖의 먹튀 소동도 벌어져 웃음을 더했다. 점심 식사를 앞두고 문세윤이 차에 있는 복숭아 한 상자와 메인 메뉴를 맞교환하자는 거래를 제작진에게 제안했다.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거래가 성사되는 듯했지만, 막상 자신의 차에 교환하기로 한 복숭아가 차에 없었던 것.</p><p>뜻밖의 상황에 멤버들은 문세윤을 몰아세웠고, 문세윤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박기태 변호사에게 긴급하게 법률 상담까지 받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 역시 문세윤을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상황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p><p>결국 문세윤은 대국민 사과에 나서며 사태를 수습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부터 합류 100일 기념, 문세윤의 먹튀 소동까지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이어지며 돌발 상황을 웃음으로 바꾸는 멤버들의 호흡을 보여줬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사당귀', "80세까지 현역" 엔플라잉 이승협 꿈에 영탁도 맞장구]]></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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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4 Oct 2026 00:58: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사당귀', "80세까지 현역" 엔플라잉 이승협 꿈에 영탁도 맞장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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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6bb3890d4447c9f2403d7852e07f36a46f26e753b9d67c374b3e6566b2d8204d.jpg" alt="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엔플라잉 이승협이 멤버들과 80세까지 음악을 하고 싶다는 오랜 꿈을 다시 한번 밝혔다. </p><p>4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는 엔플라잉 리더 이승협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승협은 엔플라잉과 음악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자신의 목표를 이야기했고, 이를 들은 영탁 역시 자신 역시 오랫동안 무대에 서고 싶다고 화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p><p>이승협의 목표는 갑자기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 그는 지난 2019년 '옥탑방'이 역주행하며 엔플라잉이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을 당시에도 엔플라잉으로 80세까지 하는 게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p><p>이후에도 이승협은 같은 목표를 꾸준히 이야기해왔다. 2021년 엔플라잉 멤버 전원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을 당시에도 그는 80세까지 음악을 하게 해주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재계약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멤버들과 함께 음악을 계속하는 것이 그만큼 이승협에게 중요한 목표였던 셈이다.</p><p>엔플라잉의 음악 인생에서 '옥탑방'은 중요한 곡이다. 이승협이 직접 작사·작곡한 '옥탑방'은 발표 이후 역주행하며 엔플라잉을 대표하는 곡으로 자리 잡았고,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됐다.</p><p>이승협은 앞서 '사당귀'에서 '옥탑방'의 역주행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것 같았다"라고 회상한 바 있다. 자신이 처음 단독으로 만든 곡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되면서 멤버들과 오랫동안 음악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된 것이다.</p><p>앞선 방송에서 엔플라잉 멤버들은 이승협을 '독불장군', '독재자'라고 표현했지만, 그 배경에는 멤버들을 지나치게 아끼는 그의 성향이 있었다. 이승협 스스로도 멤버들에 대한 애정이 많고 엔플라잉을 가족처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p><p>실제로 이승협은 새벽까지 작업한 뒤 멤버들의 단체 대화방에 메시지를 보내고, 멤버들과 함께 운동이나 연습을 이어가는 등 음악과 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멤버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일로 비치기도 했지만, 그만큼 엔플라잉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ffbe49cce31ba62a1d9af990b2b5aafccc9a12ed29518303d27cd04ee71a5174.jpg" alt="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72083f5faa72f51b40656af04ccfae21cb20ed0a5ed48aafda2e6d38cb6e4832.jpg" alt="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실제로 이승협은 새벽까지 작업한 뒤 멤버들의 단체 대화방에 메시지를 보내고, 멤버들과 함께 운동이나 연습을 이어가는 등 음악과 팀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보여왔다. 멤버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열정 과다’로 비치기도 했지만, 그만큼 엔플라잉을 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p><p>배우 활동 역시 결국 엔플라잉과 연결돼 있다. 이승협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밴드 이클립스의 백인혁 역을 맡아 배우로서도 주목받았지만, 당시에도 중심은 엔플라잉이였다. 배우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엔플라잉을 알게 되기를 바란 것이다.</p><p>이날 방송에서 이승협의 이야기에 공감한 영탁도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승협이 80세까지 밴드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자 영탁 역시 "80세까지 현역으로 노래하겠다"라고 말하며 오랫동안 팬들 곁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사당귀' 자영업 도전 나서는 이문정, 정지선 충고에 "내가 망한다고?" 웃음 폭발]]></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5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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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un, 04 Oct 2026 00:35: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사당귀' 자영업 도전 나서는 이문정, 정지선 충고에 "내가 망한다고?" 웃음 폭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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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430ef5c57fb7a523c81268e3c9e5762ddd4e8259afdbe41afcdcb017dcf9e368.jpg" alt="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정지선과 이문정이 자영업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으로 팽팽하게 맞붙었다. 호텔 셰프 출신 이문정과 원가와 수익성을 우선하는 자영업자 정지선의 현실적인 시각 차이가 드러나며 흥미를 끌었다.</p><p>4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는 25년간 특급호텔에서 셰프로 일한 이문정의 자영업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문정은 호텔 주방을 떠난 뒤 자신의 중식 오마카세 매장을 준비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이미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정지선에게 조언을 구했다.</p><p>두 사람의 충돌은 이날 처음 벌어진 것이 아니다. 앞선 방송에서도 이문정은 식재료의 단가보다 음식의 맛과 완성도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문정은 이윤이 많이 남지 않더라도 좋은 음식을 만들고 싶다는 취지의 생각을 밝혔고, 정지선은 장사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결국 수익이 남아야 한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호텔 셰프로 오랜 기간 일한 이문정과 직접 식당을 운영하며 자영업의 현실을 경험한 정지선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 순간이었다. 급기야 호텔에 종사하다가 자영업을 하면 망한다는 정지선의 말에 이문정이 폭발하고 말았다.</p><p>이날 방송에서는 그릇을 놓고 두 사람이 이견을 보였다. 이문정은 새롭게 준비하는 중식 오마카세 매장의 콘셉트에 맞춰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식기를 사용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금테가 들어간 그릇에 관심을 보이며 디자인과 분위기를 중요하게 고려했다.</p><p>반면 정지선은 실제 식당 운영을 생각하면 그릇의 디자인보다 실용성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많은 손님이 사용하는 만큼 잘 깨지지 않고 관리하기 편한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지선은 "나도 예쁜 거 하고 싶지만 하나하나 다 돈이다"라는 취지로 이문정의 선택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릇 하나의 가격뿐 아니라 파손됐을 때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장기적인 운영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였다.</p><p>이문정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손님에게 좋은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그릇 역시 중요한 요소라며 "무조건 예쁜 게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좋은 음식뿐 아니라 그 음식을 담아내는 식기까지 매장의 정체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다.</p><p>지켜보던 신계숙이 중재에 나섰다. 금테가 들어간 고급 그릇 대신 금테를 제외한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제안했지만, 이문정은 자신의 매장 콘셉트에 맞는 선택을 고수했다. 정지선은 "문정 언니가 호텔에만 있어서 세상 물정을 모른다"라며 조언을 새겨들으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a78ce882d1b9e581fda067487f4754fcbe9ea4fa17c1193f731e6775707601ee.jpg" alt="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765b41a557767dc353718a32138458843ee619834e18a3310c4338fc98b13c4f.jpg" alt="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두 사람의 신경전은 35년 경력의 족상가 김백문이 등장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선에게 뜻밖의 큰 건물 운이 따른다는 것이다. 김백문은 정지선의 족상을 본 뒤 7층 혹은 12층 규모의 건물을 언급했다. 자영업 현실을 놓고 이문정에게 한껏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냈던 정지선에게 건물주에 가까운 미래가 예고된 셈이다.</p><p>이 말을 들은 이문정과 신계숙은 곧바로 정지선에게 "잘 부탁드립니다"라며 태도를 바꾸면서 웃음이 터졌다. 정지선이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자영업 선배 정지선의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장면이 됐다. 호텔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를 만들어온 이문정이 이제 자신의 이름을 건 매장을 통해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그리고 자영업 선배 정지선의 현실적인 조언이 실제 운영 과정에서 어떤 의미를 갖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p><p>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지상렬, 래퍼 G.C 해머로 20년 만에 '뮤직뱅크' 복귀…꿈의 무대 완성]]></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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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Oct 2026 18:55: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지상렬, 래퍼 G.C 해머로 20년 만에 '뮤직뱅크' 복귀…꿈의 무대 완성]]></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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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5753471b0aba5e2b6e078ab783ff63c70358980ebd3b7d88e4a9c32fbb2f1c1d.jpg" alt="사진=KBS2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제공</figcaption></div></figure><p>방송인 지상렬이 래퍼 G.C 해머로 20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오랜 시간 마음속에 품어왔던 '뮤직뱅크' 출연이라는 목표를 이룬 지상렬은 생방송을 앞두고 노래 울렁증까지 고백하며 긴장했지만, 리허설의 실수까지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p><p>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마이티마우스의 신곡 '소주밤'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지상렬이 G.C 해머로 '뮤직뱅크' 생방송 무대에 오르는 과정이 공개됐다. 지상렬의 이번 음악방송 도전은 갑작스럽게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앞선 방송에서 그는 마이티마우스의 '소주밤' 피처링 녹음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20년 만에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도전했다. 당시 마이티마우스가 뮤직비디오 촬영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에도 직접 촬영장을 찾아가 '원팀'을 자처하며 합류했고, 이후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데 이어 '뮤직뱅크' 출연까지 성사시켰다.</p><p>지상렬은 이번 '소주밤'에서 직접 랩 가사까지 소화했다. 지상렬은 과거 '얼굴 없는 래퍼' G.C 해머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만에 마이크를 잡았고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그는 앞서 "20년이라는 인생 마일리지가 흘렀다"라며 새로운 G.C 해머가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자신도 궁금하다고 밝힌 바 있다.</p><p>드디어 찾아온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지상렬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생방송을 앞두고 선잠을 잤지만 자신을 반겨주는 팬들에게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며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찾은 음악방송 현장은 지상렬에게 낯선 공간이기도 했다. 특히 20년 전과 달라진 음악방송의 풍경이 그를 당황하게 했다.</p><p>마이티마우스가 생방송을 앞두고 안무 챌린지를 촬영하려 하자 지상렬은 "생방송에 집중해야지, 여기 챌린지 하러 왔냐"라고 반응하며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쇼리에게 요즘 음악방송에서는 가수들이 대기 시간에 챌린지를 촬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라는 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태도를 바꿨다. 직접 안무를 배우는 것은 물론 다른 가수들의 대기실까지 찾아가 '소주밤' 챌린지 섭외에 나섰다.</p><p>그 과정에서 샤이니 민호에게도 도움을 요청했다. 솔로 가수로 컴백한 민호는 지상렬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함께 '소주밤' 챌린지를 촬영했다. 20년 전 음악방송을 경험했던 지상렬이 이제는 자신보다 훨씬 젊은 세대의 음악방송 문화를 직접 배우며 적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p><p>지상렬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과 동료들도 나섰다. 지상렬의 친형 부부가 대기실을 찾아 응원했고, 형수는 출연진을 위해 음식을 준비했다. 여기에 영탁까지 대기실을 찾으면서 든든한 응원군이 되었다. 형수가 영탁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마이티마우스 멤버들이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주기도 했다.</p><p>좋은 분위기도 잠시, 최종 카메라 리허설을 앞두고 지상렬의 긴장감은 눈에 띄게 커졌다. 지상렬은 "사실 노래 울렁증이 있다"라고 털어놨고, 실제 리허설에서 가사를 틀리는 실수까지 했다. 결국 마이티마우스는 생방송을 앞두고 긴급회의를 열어 지상렬의 무대를 걱정했다. 지상렬 역시 대기실로 돌아와 전지에 적어놓은 자신의 파트를 반복해서 연습하며 마지막까지 무대를 준비했다.</p><p>생방송 무대에서 지상렬은 준비한 실력을 모두 쏟아냈다. G.C 해머로 다시 마이크를 잡은 그는 마이티마우스, 경리와 함께 '소주밤' 무대를 완성했고,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를 마친 지상렬에게 영탁은 "형님, 오늘 무대 찢었다"라며 극찬했다.</p><p>20년 만의 음악방송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친 지상렬은 "G.C 해머에게는 '뮤직뱅크'가 보물섬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늦기 전에 가슴에 담아 둔 일에 도전하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자신에게도 이번 무대가 단순한 예능 도전 이상의 의미였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에는 "고생했다. G.C 해머"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20년 만의 음악방송 도전을 마무리했다.</p><p>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55분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살림남2' 박서진, 박물관 분장 놀이 도전…화려한 스타 뒤에 숨겨진 무명의 땀방울]]></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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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Oct 2026 18:35: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살림남2' 박서진, 박물관 분장 놀이 도전…화려한 스타 뒤에 숨겨진 무명의 땀방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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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aac7bf69d7507f526ccad37872d5bcdd1602582393109339a2afad015a366526.jpg" alt="사진=KBS2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BS2 제공</figcaption></div></figure><p>가수 박서진이 동생 박효정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분장 놀이에 도전했다. 평소 티격태격하는 현실 남매의 모습과 함께 박서진의 무명 시절 이야기도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p><p>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가 국립중앙박물관 분장 놀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김홍도의 '씨름'을 재현한 작품으로 분장 놀이에 참가했다. 총 275개 응모팀 가운데 50팀만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는데,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가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직접 퍼포먼스까지 준비했다.</p><p>이후 본선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퍼포먼스에 사용할 인형의 목이 망가진 것. 박서진은 급하게 인형을 수선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박효정이 다시 인형을 건드리면서 일이 꼬였다. 결국 박서진은 동생에게 "놔라. 손 떼라. 인형에서 멀리 떨어져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입을 꿰매버릴라", "필요 없으니까 물이나 사 와라"라고 말하며 화를 냈다.</p><p>이번 두 사람의 갈등은 긴장감이 감도는 상황에서 나온 현실 남매의 모습이라서 더 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중요한 도전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변수까지 발생하자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고, 박효정 역시 특유의 거침없는 태도로 오빠와 부딪히며 남매간의 찐한 호흡을 보여줬다.</p><p>이 과정에서 박서진의 과거도 공개됐다. 박서진은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과거 품바 무대에서 사용했던 엿가위를 꺼내 들었다. 20대 초반 당시 그는 생계를 위해 품바 무대에 올랐고,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무대에 도전했다고 털어놨다.</p><p>박서진은 당시 가위와 장구, 북, 꽹과리 등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준비하며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떠올렸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생계 수단이었다기 보다, 박서진이라는 이름을 알려서 점점 메이저 무대로 오겠다는 마음으로 무대에 섰던 것이다.</p><p>이번 분장 놀이 역시 박서진에게는 단순한 예능 도전 이상의 의미였다. 최근 민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우리 전통문화와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동생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도전에 나섰다.</p><p>박서진과 박효정 남매는 50팀의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최종 결선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결과는 아쉬웠으나, 방송에서는 남매의 현실적인 갈등과 박서진의 무명 시절부터 이어진 무대에 대한 열정이 함께 공개되며 또 다른 의미를 남겼다.</p><p>특히 이번 방송은 스타가 된 현재의 박서진과 이름을 알리기 위해 작은 무대까지 마다하지 않았던 과거의 박서진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동생 박효정과의 좌충우돌 도전기는 웃음을 안겼고, 그 안에서 드러난 박서진의 간절했던 무명 시절은 그의 현재를 다시 바라보게 했다.</p><p>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5분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오초희 "남편이 양말 신겨 달라고" '속풀이쇼 동치미' 스튜디오 웃음바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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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Oct 2026 17:31: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오초희 "남편이 양말 신겨 달라고" '속풀이쇼 동치미' 스튜디오 웃음바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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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df3cdc5ee03c1e250c81904cec4ab31a55f866390be778eb9779d5e818c05da5.jpg" alt="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오초희가 쌍둥이 독박 육아와 집안일에 더해 변호사 남편의 뒤치다꺼리까지 하고 있다며 결혼 생활의 고충을 털어놨다.</p><p>지난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배우 오초희가 출연해 '한 번쯤 애 맡기고 탈출하고 싶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초희는 결혼 3년 차이자 생후 5개월 된 쌍둥이 엄마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오초희는 "나이 마흔에 어렵게 쌍둥이를 낳았다"라며 "운동도 많이 하고 건강한 편인데 체력이 달리더라"라고 말했다.</p><p>특히 남편의 육아와 집안일 분담에 대한 고충이 눈길을 끌었다. 남편 직업은 변호사라서 바쁜 탓에 늦게 귀가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오초희는 "빨라야 10시에 들어온다"라며 남편이 귀가한 뒤 "라면 끓여줘", "순대 돌려줘"라고 말하고, 양말을 벗어놓는다고 한다.</p><p>남편의 요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오초희는 자신이 바닥 청소를 하고 있던 중 남편이 발톱을 깎아달라고 했던 일도 공개했다. 남편이 덩치가 크고 자신이 손재주가 좋다는 이유로 부탁했다는 설명이다. 과거에는 결혼 초반이라 그런 부탁을 들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p><p>이에 출연진이 남편을 두고 "애가 셋"이라고 하자 오초희는 "맞다. 애 셋을 키우는 느낌"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줬다. 이어 "쌍둥이는 제 새끼니까 사실 똥도 예쁘다. (남편은) 내 새끼가 아니잖아요"라며 "내 새끼는 케어하겠는데 남의 새끼는 사실 왜 케어해야 하는지. 신랑 육아가 제일 힘들다"라고 말했다.</p><p>오초희는 남편과 만난 지 7개월 만에 결혼했으며, 당시 38세였던 자신이 "결혼할 거 아니면 연애도 하지 말자"라고 먼저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당시 변호사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고, 오초희는 남편의 따뜻한 성품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데이트 중 길거리 쓰레기를 줍거나 시장에서 나물을 사 오는 모습을 보고 좋은 사람이라는 확신을 가졌다는 것이다. 남편의 어머니를 처음 만난 뒤 결혼 날짜까지 빠르게 잡게 됐으며, 오초희는 "만나자마자 무조건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p><p>결혼 후에는 남편의 선한 성품이 오히려 집안일을 늘리는 상황이 됐다. 오초희는 "연애 때는 남편이 밖에서 쓰레기를 줍고 안 팔리는 나물을 사는 따뜻함에 반했는데, 막상 결혼하니 그 쓰레기랑 나물을 제가 치우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p><p>오초희는 지난 2024년 5월 변호사 남편과 결혼했으며 올해 쌍둥이 딸을 얻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짧은 연애 끝에 결혼한 과정부터 마흔에 쌍둥이를 출산한 이후 달라진 일상까지 공개하며 현실적인 결혼 생활의 고충을 전했다.</p><p>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최강희, 5년 만의 반가운 연극 복귀… 스토킹 피해에 송은이 매니저 동행]]></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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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Oct 2026 17:13: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최강희, 5년 만의 반가운 연극 복귀… 스토킹 피해에 송은이 매니저 동행]]></description>
      <enclosure url="https://cinejin.co.kr/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38e4eef469d8d08aaaddf337bc4dbb100e835fb1f0710e0f5dc41b86bba40275.jpg" type="image/jpeg" length="0"/>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38e4eef469d8d08aaaddf337bc4dbb100e835fb1f0710e0f5dc41b86bba40275.jpg" alt="사진=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캡처</figcaption></div></figure><p>최강희가 스토킹 피해로 인한 공포를 털어놓으며 매니저와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5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와 다시 배우로 돌아온 과정도 공개했다.</p><p>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418회에서는 5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배우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강희는 연극 '클로저'에서 사진작가 안나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p><p>이날 눈길을 끈 것은 최강희에게 매니저가 생겼다는 점. 그동안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하며 스케줄을 소화했던 최강희가 이날은 송은이의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p><p>최강희는 매니저와 함께 다니게 된 이유에 대해 "연기를 시작하면 매니저와 다니겠다고 약속했다"라며 "최근에 스토커 이슈도 있고 해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 서너 분 계신다"라며 "나쁜 의도가 없으신 분도 있고 순수한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공포를 느낀다"라고 털어놨다.</p><p>결국 최강희는 절친이자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에게 이와 같은 상황을 알렸고,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한 시점에 송은이의 매니저가 당분간 최강희의 스케줄에 동행하게 됐다. 송은이 역시 경험이 있는 매니저가 함께 다니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로 설명했다.</p><p>최강희의 스토킹 피해 사실은 앞서 알려진 바 있다. 지난 7월 SNS를 통해 자신을 따라오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받았다며 "찾아오지 마세요. 무응답도 거절"이라고 호소했다. 당시에도 동의 없는 대화 시도나 기다림, 따라오는 행동이 심리적 공포를 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p><p>이날 방송에서는 최강희가 5년간 연기를 떠났던 이유도 공개됐다. 최강희는 과거 연기에 대한 긴장과 압박이 커졌고, 큐사인이 들어왔는데도 연기가 되지 않았던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이 배우의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 같다는 생각에 은퇴까지 고민했다고 한다.</p><p>연기를 그만둔 뒤 오히려 자신이 연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연극 '클로저'를 만나 다시 무대에 서게 됐고, 매일 연습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을 준비하며 상대 배우의 대사를 직접 녹음해 연습하고, 암전 상태에서 동선을 익히는 등 무대에 공을 들였다. '클로저'의 안나 캐릭터에 대해서는 "안나에 관해서라면 대답하지 못할 것이 없다"라고 할 만큼 깊이 연구했다고 밝혔다.</p><p>5년의 공백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송은이는 최강희의 공연을 객석에서 지켜보다 눈시울을 붉혔다. 최강희가 연기를 쉬던 당시부터 다시 무대에 서기까지의 과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복귀를 지켜보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낸 것이다.</p><p>스토킹 피해로 매니저의 동행이 필요해진 현재의 변화부터 연기를 포기하려 했던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며 다시 무대에서 행복을 찾은 과정까지.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은 배우 최강희의 연기 복귀 뒤에 있었던 여러 이야기를 함께 공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p><p>'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20분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리뷰+후기] '홀리보이' 슬픔을 빼앗긴 자들의 기묘한 레퀴엠]]></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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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3 Oct 2026 06:13: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영화 / 리뷰 및 후기]]></category>
      <description><![CDATA[[리뷰+후기] '홀리보이' 슬픔을 빼앗긴 자들의 기묘한 레퀴엠]]></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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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b48276477704497272f06d3650d050e4529cff39d5d8299ee68d14c6b7a7579b.jpg" alt="사진=필름다빈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필름다빈 제공</figcaption></div></figure><p>'레미스'라는 마을로 전근을 온 교사 세르지오는 과거의 상처 때문에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술에 취해 폭력적으로 돌변한다. 얼떨결에 술집 여자를 따라 교회에 다다른 그는 마테오라는 소년과 포옹을 한 뒤에 생기를 되찾는다.</p><p>레미스가 기차 사고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있었는데도 이탈리아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이 된 배경에 바로 마테오가 있었다. 마테오와 포옹을 하면 기억은 그대로지만, 그 기억으로 인한 고통만 없어지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고통이 완전히 해결되는 것이 아닌 일종의 진통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어찌 되었든 세르지오는 덕분에 짓궂은 농담도 할 정도로 활발해지는데, 마테오에게 호기심을 느끼면서 예기치 않은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p><p>마테오를 보면 비극적인 X맨을 보는 듯하다. 이 소년은 고통을 없애주는 대신에 에너지가 빠지는 부작용도 있지만, 포옹을 한 사람에 빙의하여 조종하는 능력이 있다. 아버지라는 사람이 중백의를 입히며 거룩한 일로 치장은 하고 있으나, 실은 자신을 괴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X맨의 '로그'처럼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데, 아버지와 마을 사람들의 강요로 점점 삐뚤어지기 시작한다. 평소 미운 사람이거나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빙의해서 자신의 변태적인 욕망까지 드러내는 것이다.</p><p>마테오 능력의 설정만 봐도 흐름은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다. 세르지오는 예상대로 아들을 잃은 슬픔에 무감각해지는 것이 점점 불편해진다. 죄책감과 후회 때문에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지만, 마땅히 아들에 대한 사랑의 흔적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슬픔도 가능한 것이다. 세르지오의 이런 뒤늦은 깨달음은 레미스 주민들의 혼란으로 이어진다. 서로를 돌보며 상처를 견뎌낸 것이 아니라 한 소년에게 외주를 준 결과니 말이다.</p><p>마테오는 인간답게 살 권리를 빼앗긴 소년이다. 천사라는 이름이 칭찬처럼 들리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욕망이나 분노, 성적 정체성, 선택권마저 허용되지 않아야 한다. 아버지의 통제와 주민들의 그러한 기대감 때문에 더욱 고립되는 것이다. 주민들에게 위로를 주는 존재로 소비는 되고 있지만, 정작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셈이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1d41158225d3767f47c653842c72d961161eeee150b62eb2f21f6afbffe42afe.jpg" alt="사진=필름다빈 제공"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필름다빈 제공</figcaption></div></figure><p>그런 면에서 영화의 결말은 꽤 흥미롭다. 마치 플래시몹을 연상케 하는 레미스 주민들의 행동은 억눌렸던 고통으로 인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읽힌다. 모두가 같은 상처를 공유하지만, 감당하지 못한 채 여린 소년에게 맡긴 결과를 보는 것 같아 씁쓸하면서도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p><p>상처로 인한 고통에 대해 파고드는 영화라서 내내 숙연해지기도 하지만, 고통의 배출구가 되어 버린 마테오가 모두와의 관계를 뒤집어 버리는 순간, 그 폭발력은 대단하다. 레미스의 행복이 마테오의 희생 위에 세워진 가짜라는 점에서 결말이 꽤 충격적이다. 마테오가 괴물이라서 아니라, 어른들이 애도하지 못한 대가를 몸으로 치르게 한 결과니 말이다.</p><p>영화 '홀리보이'는 오는 7일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소녀시대 태연 때문에 북한 사람들 수용소 간다? '놀라운 토요일' 스튜디오 술렁]]></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cinejin.co.kr/article/645</guid>
      <pubDate>Sat, 03 Oct 2026 06:11: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소녀시대 태연 때문에 북한 사람들 수용소 간다? '놀라운 토요일' 스튜디오 술렁]]></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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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186d7ff16fb893a2514c4c1b019d2c5eeec76425a58aa77edfb6fc15c7718b33.jpg" alt="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이순실과 김지유가 소녀시대 태연을 둘러싸고 각기 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p><p>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 436회에는 개그맨 신기루와 김지유가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놀토 맛집 스트리트'에는 탈북민 출신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이순실이 셰프로 등장했다. 이순실은 이날 자신의 마음속 아이돌로 태연을 지목하며 북한에서 전해 들은 일화를 소개했다.</p><p>이순실은 "그놈의 가시나 때문에 북한 사람들이 수용소에도 많이 갔다"라고 말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탈북민 지인들이 태연을 찾았는데, 한 지인의 오빠가 노래를 듣다가 감방에 갔다는 것이다. 그만큼 북한에서 소녀시대와 태연의 노래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뜻이다.</p><p>김지유는 태연의 친오빠를 향한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웃음을 줬다. 과거부터 태연의 친오빠 김지웅 씨에게 관심을 보여왔으며, 이날 방송에서도 관련 이야기를 이어간 것이다.</p><p>재밌게도 김지유의 남사친들은 “태연 오빠는 무슨 죄냐”라며 걱정했다고 한다. 김지유가 과거 대머리 분장을 한 상태에서 태연의 친오빠 지웅 씨를 언급한 장면을 두고, 대머리 분장을 하고 이름까지 불렀으니 오빠가 무서운 반응을 보인 게 당연하다는 것이다.</p><p>태연은 "무서웠으면 저한테 연락이 왔을 텐데 연락이 안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마디 해 달라는 붐의 요청에 김지유는 "죽기 전에 만나야 할 사람이 태연 언니를 만났고 두 번째가 지웅 오빠"라며 "죽기 전에 만나서 태보 한 번 하자. 연락 기다리겠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며 또 한 번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p><p>김지유는 이날 태연 덕분에 고향 친구들에게 연예인으로 인정받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놀토' 출연 후 태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고, 태연이 자신의 게시물에 댓글을 남긴 일 덕분에 전주의 자랑이 된 것이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a4c14c4bee0a2fda37830ca4ae86f955b41b845be6d1640c6c229e4bc40ef220.jpg" alt="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figcaption></div></figure><p>신기루는 첫 단독 팬 콘서트 소식도 전했다. 1200석 규모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공연 제목은 '노콘쇼'라고 한다. '노 콘셉트, 노 콘텐츠'라는 의미로, 아직 구체적인 콘텐츠를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보여줄 콘텐츠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걷는 연습부터 하겠다고 전해 웃음을 줬다.</p><p>이날 '놀토'은 신기루와 김지유의 예능감에 더해 이순실의 북한 관련 일화와 김지유의 태연 친오빠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며 다양한 화제를 만들었다. '놀토' 방송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기획] '바이오하자드'·'갓오브워'·'하데스' 한자리에…지스타 2026 G-CON  초호화 라인업]]></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cinejin.co.kr/article/643</guid>
      <pubDate>Sat, 03 Oct 2026 06:01: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CUT+]]></category>
      <description><![CDATA[[기획] '바이오하자드'·'갓오브워'·'하데스' 한자리에…지스타 2026 G-CON  초호화 라인업]]></description>
      <enclosure url="https://cinejin.co.kr/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5c4e83346d6782a6808e466aea818c847ad653f7a917e9dbd546b5f06544c36a.jpg" type="image/jpeg" length="0"/>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5c4e83346d6782a6808e466aea818c847ad653f7a917e9dbd546b5f06544c36a.jpg" alt="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내달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에서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글로벌 창작자들이 찾는다. '바이오 하자드'의 개발자로 유명한 언바운드 대표이사 미카미 신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의 게임 디렉터 브루노 벨라스케즈,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서커 펀치 프로덕션 수석 작가 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와 아트 디렉터 조안나 왕, 하데스 1편과 2편의 슈퍼자이언트 게임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렉 카사빈과 오디오 디렉터 대런 코브가 그들이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ba3cfe1c3db4c36d25df53a9477d951cc79ef61491c564e1f9bf68af7fa716aa.jpg" alt="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strong>'바이오하자드' 미카미 신지, 서바이벌 호러의 시작을 알리다</strong></p><p>미카미 신지는 게임 역사에서 서바이벌 호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개발자다. 지난 1996년 출시된 '바이오하자드'의 디렉터를 맡으면서, 게임을 일약 서바이벌 호러 장르를 대표하는 시리즈로 성장시켰다. '바이오하자드'의 성공은 캡콤의 부도를 막으면서 2탄 개발에 착수했고, 일본에만 200만 장을 팔리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3탄이 다소 지지부진했으나, 액션성을 강화한 4탄이 호평을 받으며 그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p><p>그는 '디노 크라이시스', '뷰티풀 조'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으며, 탱고 게임웍스를 설립한 뒤에는 ‘이블 위딘’을 직접 연출했다. '이블 위딘'은 미카미 신지가 캡콤을 떠나 만든 진짜 '바이오하자드' 후속작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클로드 드뷔시의 '달빛'을 배경 음악으로 사용하여 그만의 독특한 호러 장르를 탄생시켰다.</p><p>G-CON 2026에서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와 특별 대담을 진행한다. '바이오하자드'와 '이블 위딘'을 통해 공포 게임의 문법을 구축한 개발자와 '스텔라 블레이드'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한국 게임 개발자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29f542289a9e0d40d6f30a9d1ae190273b5fc609bafde1d71c9efa9e0de3a53.jpg" alt="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strong>'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발할라' 브루노 벨라스케즈, 게임을 신화로 만들다</strong></p><p>브루노 벨라스케즈는 소니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에서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애니메이션과 게임 개발에 참여해온 인물이다.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경력을 쌓은 그는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캐릭터의 움직임과 액션을 구현하는 데 참여했고, 이후 게임 디렉터로 역할을 확장했다.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발할라'에서는 공동 디렉터로 참여했다.</p><p>브루노 벨라스케즈의 작업은 단순히 기술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그는 캐릭터의 행동과 움직임 자체가 성격과 감정을 전달하는 중요한 서사적 장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실제로 지난 2011년 CG Channel의 짐 태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캐릭터의 성격을 표현할 기회가 있으며, 전투 동작 역시 캐릭터를 드러내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p><p>이러한 접근은 지난 2018년 3인칭 시점으로 새롭게 출시한 '갓 오브 워'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 기존 시리즈의 크레토스가 분노와 복수에 이끌리는 전사였다면, 이번 게임에서는 부성애의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산타모니카 스튜디오는 이를 위해 캐릭터 애니메이션 파이프라인을 새롭게 접근했고, 브루노 벨라스케스는 2010년 GDC의 'God of War: Breathing New Life into a Hardened Spartan'에서 그 과정을 직접 소개했다. 크레토스의 표정과 자세, 걸음걸이, 전투 동작 등 플레이어가 직접 바라보고 조작하는 모든 움직임이 캐릭터의 현재 상태와 감정을 전달하는 요소가 됐다.</p><p>'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는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역할이 더욱 확장됐다. 브루노 벨라스케스는 애니메이션 디렉터로서 산타모니카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이끌었으며, 2023년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에서는 'Animation in God of War Ragnarök' 세션에 참여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시네마틱 장면의 연출부터 전투 애니메이션과 캐릭터의 움직임까지, 애니메이션이 플레이어 경험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식이 소개됐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d92eef724d228bd834103e66123068874f29ea613437a96e64cc74fcba25c6fe.jpg" alt="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산타모니카 스튜디오는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 영화적인 연출과 게임 플레이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시도해왔다. 애니메이션은 컷신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는 순간에도 캐릭터의 성격과 세계관을 전달해야 한다. 브루노 벨라스케스가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쌓아온 경력은 바로 이러한 게임만의 표현 방식을 보여준다.</p><p>그의 역할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발할라'에서 다시 한 단계 확장됐다. 브루노 벨라스케스는 미히르 셰스와 함께 공동 디렉터를 맡아 기존 '갓 오브 워'를 로그라이트 구조로 재해석했다. 이 무료 DLC는 기존 시리즈와 다른 형식에 도전한 실험적인 프로젝트였으며, 반복 플레이를 중심으로 전투와 서사를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 벨라스케스 역시 이를 기존 '갓 오브 워'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구성할 수 있었던 실험적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p><p>'발할라'에서 그의 역할은 애니메이션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티르와의 전투를 설계하는 과정에서는 티르가 여러 문화권을 여행한 인물이라는 설정을 반영해 아즈텍, 일본, 이집트, 노르드 문화의 요소를 시각적·전투적 디자인에 참고했다. 이후 캐릭터의 걸음걸이와 자세, 무기별 움직임을 구체화하면서 캐릭터의 설정과 전투 애니메이션을 하나로 연결했다.</p><p>G-CON에서는 게임 아트의 제작과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갓 오브 워'라는 대형 IP를 통해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발전시켜온 창작자가 게임의 비주얼과 플레이 경험을 어떻게 연결해왔는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19c88c45ff817a1d75daadcad266ffb4bf90c1df9fb2e982748801cba0200db7.jpg" alt="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strong>'고스트 오브 요테이' 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조안나 왕, 또 하나의 PS5 명작을 탄생시키다</strong></p><p>아리아드나 마르티네즈는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시니어 라이터 겸 내러티브 디자이너다. 영화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한 뒤 게임업계로 옮겨 캡콤과 게릴라에서 활동했으며,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에도 참여했다. 현재는 서커 펀치에서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오픈월드 콘텐츠를 중심으로 내러티브 디자인과 집필을 담당하고 있다. 밴쿠버 필름 스쿨에서 게임 라이팅도 가르치고 있다.</p><p>마르티네즈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러티브 디자이너라는 직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게임의 내러티브 디자이너는 단순히 대사와 스토리를 쓰는 데 그치지 않고, 플레이어가 게임의 시스템과 세계관, 캐릭터, 미션을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경험하게 할 것인지를 설계한다.</p><p>'고스트 오브 요테이' 개발 과정에서 마르티네즈가 맡은 과제도 여기에 있었다. 개발 초기 플레이 테스트에서 일부 플레이어들이 오픈월드의 콘텐츠를 충분히 탐험하지 않고 메인 스토리만 빠르게 진행하는 문제가 나타났다. 콘텐츠의 양이 부족한 것이 아니었다. 플레이어들은 콘텐츠를 발견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계속해서 플레이해야 할 이유와 의미를 충분히 얻지 못하고 있었다.</p><p>마르티네즈는 이 문제를 전투 난이도나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내러티브 디자인의 문제로 바라봤다. 이후 오픈월드의 첫 경험을 구성하는 여러 팀으로부터 플레이어가 초반에 알아야 할 정보를 모아 지역별 콘텐츠 설계에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플레이어가 게임에 진입하는 지점에 가까울수록 짧고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배치하고, 세계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 많은 정보와 복잡한 경험을 제공했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94325895cf80ea18e23832a442777b78f66af5a9cf2efe51361da8af29993c8.jpg" alt="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작은 것에서 변화가 시작됐다. 예를 들어 적들에게 공격받는 주민을 구하는 초반 이벤트에 단순히 전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적들이 주인공 아츠를 알아보고 있다는 사실을 대사로 전달하고 구조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변 지역과 거점에 관한 정보까지 제공하는 것이다. 하나의 이벤트가 전투만 끝내는 콘텐츠가 아니라 캐릭터, 세계관, 적대 세력, 진행 시스템을 동시에 알려주는 콘텐츠가 되도록 바꾼 것이다.</p><p>그 결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초기 테스트에서 20명의 플레이어가 첫 지역에서 완료한 콘텐츠는 317개였지만, 내러티브 디자인을 적용한 이후 같은 규모의 테스트에서는 764개로 증가했다. 게임에서 이야기가 반드시 메인 퀘스트 중심으로 전달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어가 어디로 가고, 무엇을 발견하고, 어떤 정보를 얻으며, 다음 행동을 선택할지까지 설계하는 과정 자체가 내러티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p><p>올해 GDC에서 진행한 세션의 제목은 'Meaningful Reasons to Wander', 즉 플레이어가 오픈월드를 돌아다닐 '의미 있는 이유'를 만드는 것이다. 마르티네즈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게임 작가에게 필요한 역량 역시 단순한 글쓰기보다 넓다고 설명한다. 게임 작가는 내러티브 디자이너로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하며, 디자이너와 협업하고 게임 디자인의 요구를 이해하면서 내러티브를 통해 플레이어의 경험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52787cde3656438af9340e0f64ad6d685081e04df9d0486606ffd1b086734bb4.jpg" alt="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조안나 왕은 서커 펀치 프로덕션의 프로덕션 아트 디렉터로,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아트 디렉션이다. 게임업계 경력은 26년에 달하며, 그중 21년을 서커 펀치에서 보냈다. '슬라이 쿠퍼'의 아티스트로 시작해 '인퍼머스' 시리즈와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거쳐 서커 펀치가 구축해온 게임 세계의 변화를 함께했다.</p><p>전작 '고스트 오브 쓰시마'가 일본의 섬을 배경으로 했다면, '고스트 오브 요테이'는 1603년 에조, 현재의 홋카이도를 무대로 한다. 왕은 이 공간을 일본 사무라이 영화의 미학과 고전 서부극의 분위기를 결합했다.</p><p>올해 GDC에서 왕은 '고스트 오브 요테이'에 대해 넓은 시야와 광활한 공간, 일본적인 시각 요소를 강조했다. 전작의 밀도 높은 풍경에서 벗어나 홋카이도의 넓고 개방적인 공간을 활용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구축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영화와 전통미술도 중요한 참고점이 됐다. 구로사와 아키라와 미이케 다카시의 영화뿐 아니라 '요짐보', '용서받지 못한 자', '13인의 자객' 등을 참고했으며, 일본의 목판화와 수묵화 같은 전통미술도 연구했다.</p><p>PS5의 하드웨어 성능 역시 세계 구축 방식에 영향을 줬다. 홋카이도의 광활한 지형을 표현하기 위해 수평과 수직 방향의 가시거리를 크게 확장했고, 구름과 안개, 입자 효과 등을 활용해 공간의 깊이를 표현했다. 듀얼센스를 통해 무기 충돌이나 샤미센 연주와 같은 요소를 촉각으로 전달하는 시도도 이뤄졌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2e84db252b7052b20089b76ad07c864625c0936ac45b2bdcb39a0b2e53c0516.jpg" alt="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strong>'하데스' 그렉 카사빈와 대런 코브, 반복되는 죽음과 매혹적인 스토리의 향연</strong></p><p>슈퍼자이언트 게임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렉 카사빈은 게임의 반복적인 구조를 오히려 서사의 동력으로 바꾼 창작자다. 카사빈의 이력부터 독특하다. 그는 게임 개발자로 출발한 인물이 아니라 게임 전문 매체 게임스팟에서 편집장으로 활동한 게임 저널리스트였다.</p><p>이후 2010년 슈퍼자이언트 게임즈에 합류해 '배스천', '트랜지스터', '파이어', '하데스' 등 주요 작품에서 이야기와 디자인, 세계관 구축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게임 전반의 창작 방향을 이끌고 있다. 슈퍼자이언트 게임즈는 그를 게임의 이야기와 디자인, 세계관 구축을 담당하는 핵심 창작자로 소개하고 있다.</p><p>카사빈의 대표작인 '하데스'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로그라이크 장르의 반복적인 플레이를 서사에 적극 활용했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자그레우스가 지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여러 차례 도전하다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일반적인 게임에서는 반복되는 죽음이 플레이의 실패를 의미하지만, '하데스'에서는 죽음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진다. 본거지로 돌아온 자그레우스는 주변 인물들과 새로운 대화를 나누고, 이전 플레이에서 발생한 사건이 다음 이야기로 연결된다.</p><p>실패와 재도전 자체가 서사의 일부가 되는 구조로 '하데스'는 일약 로그라이크 게임의 새로운 이정표로 찬사를 받았다. 단순한 반복으로 여겼던 로그라이크 장르에 깊이 있는 스토리를 더하면서 명작 반열에 오른 것이다. 카사빈과 대런 코브는 지난 2021년 GDC에서 2만 2000줄이 넘는 음성 대사를 어떻게 제작하고 구현했는지 설명하면서, 얼리 액세스가 오히려 내러티브를 발전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들이 실제로 게임을 반복해서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어떤 캐릭터와 이야기 요소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이를 개발 과정에 반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p><p>이 같은 개발 방식은 '하데스 2'에서도 이어졌다. 카사빈은 RPG Site와의 인터뷰에서 슈퍼자이언트가 얼리 액세스를 단순한 출시 전 테스트 단계가 아니라 개발 과정의 일부로 활용해왔으며,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 플레이와 이야기를 계속 수정했다고 설명했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dddc123483a01c398e50ffcaeb18bd90cc671707fd4582fa90f21fa728536620.jpg" alt="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2026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대런 코브는 슈퍼자이언트 게임즈의 오디오 디렉터이자 작곡가다. 슈퍼자이언트의 초기 작품부터 음악과 오디오를 담당해왔으며, 게임의 음악 작곡뿐 아니라 사운드 디자인, 음성 녹음과 보이스오버 연출까지 담당한다.</p><p>많은 팬들은 '하데스'의 게임성뿐만 아니라 음악도 상당 부분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캐릭터와 장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전투의 에너지를 높이며, 플레이어가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 자체에 영향을 준다.</p><p>코브는 지난 2021년 SPIN과의 인터뷰에서 '하데스'를 로그라이크 장르에 이야기를 결합한 작품으로 설명하면서, 플레이어가 반복해서 죽고 다시 도전하는 행동 자체가 이야기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캐릭터들이 플레이어가 반복해서 경험한 사건을 기억하도록 함으로써 게임의 반복 구조와 서사를 연결한 것이다.</p><p>코브 자신도 게임에서 여러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주인공 자그레우스의 목소리를 비롯해 여러 역할을 맡았으며, 작곡가이면서 동시에 보이스 연출과 음성 구현을 담당하는 독특한 역할을 수행했다.</p><p>음악 역시 캐릭터와 공간을 구분하는 중요한 장치가 됐다. '하데스 2'에서는 이러한 역할이 더욱 확대됐다. 게임이 올림포스부터 지하 세계까지 서로 다른 공간을 오가는 만큼 음악의 스타일과 분위기를 통해 각 장소가 서로 다른 정체성을 갖도록 설계했다. 카사빈은 음악이 각 장소의 차이를 정의하는 동시에 플레이어가 앞으로 펼쳐질 도전에 몰입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한다.</p><p>대표적인 사례가 스킬라와 사이렌이다. 슈퍼자이언트는 그리스 신화 속 존재를 밴드의 형태로 재해석했고, 음악 공연 자체를 보스전의 일부로 결합했다. 카사빈은 이를 게임 플레이와 음악을 직접 연결하는 슈퍼자이언트 특유의 협업 사례로 설명했으며, 코브는 이들의 음악을 직접 제작했다.</p><p>G-CON 2026에서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사실은 '하데스' 팬들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하데스'의 게임플레이와 내러티브, 음악과 오디오가 어떻게 하나의 경험으로 결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할 수 있다.</p><p>지스타 2026은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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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이게 진짜 '나혼산'이지…배우 김민, 반전 싱글 라이프 화제]]></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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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Oct 2026 21:47: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이게 진짜 '나혼산'이지…배우 김민, 반전 싱글 라이프 화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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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ce3cd97fd4ce2d12adc2ebf56c342b6af71e5c460ba57c61d960db866b9cfbb7.jpg" alt="사진=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캡처"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캡처</figcaption></div></figure><p>배우 김민이 오래된 구옥에서 직접 집을 고치며 살아가는 독특한 일상을 공개했다.</p><p>김민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667회에 출연해 28년 차 자취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김민이 공개한 집은 경기도 동두천에 위치한 오래된 구옥이었다. 김민은 해당 집이 1938년에 지어진 곳이라고 소개했다.</p><p>전기가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발전기를 직접 작동했고, 문고리를 철사로 고정하는 등 생활에 필요한 부분도 스스로 해결했다. 집을 보수하기 위해 직접 시멘트를 바르는 모습도 공개됐다.</p><p>김민은 오래된 집에서 생활하는 이유에 대해 자신에게는 이런 불편함이 오히려 생활의 재미가 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완벽하게 갖춰진 공간보다 직접 고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이다.</p><p>집 안에는 해외 생활 당시의 경험이 반영된 공간도 눈길을 끌었다. 김민은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약 8년간 생활했던 경험을 공개했는데, 차 안에 매트리스를 깔고 생활했던 일화도 전했다.</p><p>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도 공개됐다. 김민은 해외에서 광대극을 공부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날 방송에서도 남다른 이력을 소개했다. 반전 매력으로 주목받은 것은 무술 실력이었다. 김민은 태권도와 가라테, 합기도, 킥복싱 등을 수련했으며 무술 도합 10단의 유단자라고 밝혔다. 과거 합기도 대회에 출전했던 경험과 현재 합기도장에서 사범으로 활동하는 모습도 공개됐다.</p><p>김민은 집 마당에서 바비큐를 즐기는 한편 샌드백을 두고 무술을 수련하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배우로서의 이미지와 달리 오래된 집을 직접 관리하고 무술을 꾸준히 연마하는 생활상이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b3131846acf8d1e658c0a13a29ffdb8ca6854a16c276843c666fb7d2e8123968.jpg" alt="사진=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캡처</figcaption></div></figure><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db9f50916bf0b4e9de9a6ae930b2c28dbb23cc9b9cf7877d0f6e6b256a4f3777.jpg" alt="사진=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MBCentertainment 유튜브 채널 캡처</figcaption></div></figure><p>김민의 출연분은 화려한 연예인의 일상보다는 오래된 집에서 직접 생활을 꾸려가고, 오랜 시간 이어온 취미와 경험을 일상에 녹여낸 모습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 1938년 지어진 구옥과 무술 도합 10단이라는 이력이 함께 공개되면서 그의 남다른 싱글 라이프가 이번 방송의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p><p>배우 김민 프로필은 1982년생으로 나이는 44세, 학력은 의정부공업고등학교에서 건축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1년 드라마 '파워레인저 사무라이'를 통해 데뷔했고, 소속사는 잇츠모델이다.</p>]]></content:encod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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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암살자(들)' 배우 신변 위협까지…영화계 "배우와 창작자 위협하는 일 멈춰라"]]></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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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Oct 2026 06:44: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암살자(들)' 배우 신변 위협까지…영화계 "배우와 창작자 위협하는 일 멈춰라"]]></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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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83568c3f887459eb0d606e0ee37b13f5f7f772a80033a8e4e4cda6d58374403f.jpg" alt="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figcaption></div></figure><p>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적 해석 논쟁이 배우와 제작진을 향한 공격으로 번지면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이 잇따라 우려를 표했다. 주연 배우 유해진을 상대로 한 인신공격에 이어 자택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겠다는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영화계가 창작자와 영화 제작 참여자들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p><p>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은 지난 2일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쟁과 관련해 입장문을 냈다. 역사적 사건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듯,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며 그에 따른 평가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영화에 대한 공감과 비판이 건강한 논쟁으로 펼쳐지는 것, 이것이 예술로서의 영화의 존재 가치일 것"이라면서도 "현재의 논쟁이 제작사와 감독, 배우와 스태프 등 영화 제작에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위협으로 확산되고 있다"라며 심각한 우려를 전했다.</p><p>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특정 입장을 지지하거나 관객에게 동의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창작과 표현의 자유뿐 아니라 비판 역시 표현의 자유의 일부로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다.</p><p>대신에 작품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개인의 신상이나 가족 관계를 공개하거나 관련 개인과 기업·단체의 정상적인 활동을 압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은 이를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벗어나며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 참여자에 대한 비방과 협박, 사생활 거론, 신변의 안전과 생업을 위협하는 행위를 멈추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유포 중단을 요청했다.</p><p>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CGK) 역시 같은 날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영화에 대한 논쟁이 작품 밖의 갈등으로 확대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영화는 실제 사건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더라도 결국 창작자의 상상과 해석으로 완성되는 작품이며, 역사를 모티브로 한 극영화는 기록을 대신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p><p>이어 작품을 보고 느끼는 공감과 아쉬움, 다른 시각 모두 영화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러한 논쟁이 창작자와 배우 개인에게 향할 경우 앞으로 창작자들이 새로운 이야기에 도전하는 일이 조금씩 어려워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은 관객들에게 '암살자(들)'을 한 편의 영화로 먼저 바라봐 달라며,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은 자유롭게 나누되 작품을 함께 만든 사람들에게는 너그러운 마음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p><p>이렇게 잇따라 우려를 표하는 이유는 배우를 향한 위협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보수 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가 주연 배우 유해진의 자택으로 알려진 서울 성북구 소재 주택 앞에서 이날 3일부터 이달 말까지 매일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 인원은 20명이며 집회 시작 시간은 오후 4시 30분으로 알려졌다.</p><p>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해진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건물 사진과 옥외집회 신고서 등을 공개했다. 신고된 집회 명칭에는 '유해진 규탄, 암살자들 제작사 규탄'이 포함됐다. 그는 해당 집회의 취지에 대해 유해진에게 정치적으로 균형감 있게 다른 성향의 영화에도 출연해달라는 의미라고 주장했다.</p><p>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에 대한 평가는 관객의 몫이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은 이번 논쟁이 작품에 대한 비판을 넘어 창작자와 배우 개인에 대한 위협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p><p>한편 영화 '암살자(들)'은 10월 2일(금)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1,821,961명을 기록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 '왕사남' 천만 배우 정진운, 몽골 배우와의 멜로 호흡 선보인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4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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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Oct 2026 06:31: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 '왕사남' 천만 배우 정진운, 몽골 배우와의 멜로 호흡 선보인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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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e09fdd0965a0dbd7d0d73e241aeca7f3e12ee78f6aacf84e2e36b41926ebc33.jpg" alt="사진=(주)링컴즈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링컴즈 제공</figcaption></div></figure><p>가수 겸 배우 정진운과 몽골 배우 첼멕이 만난 영화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가 극장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p><p>'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는 몽골 출장길에 우연히 오른 기차에서 3년 전 세상을 떠난 첫사랑 아노를 다시 만난 인호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다. 2AM 멤버로 활동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은 정진운은 영화 '리바운드', '신의악단', '왕과 사는 남자' 등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올해 '신의악단'과 '왕과 사는 남자'에 잇달아 출연하며 존재감을 보여줬다.</p><p>이번 작품에서 정진운은 세상을 떠난 첫사랑을 다시 만난 뒤 그녀를 놓치지 않으려는 인호 역을 맡았다. 설렘과 애틋함, 서로 다른 시간에 놓인 두 사람의 안타까운 감정을 담백한 연기로 표현할 예정이다.</p><p>인호의 첫사랑 아노 역은 몽골 신예 배우 첼멕이 맡았다. 몽골 국립극단 소속 배우인 첼멕은 낯설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아노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정진운과 특별한 로맨스 호흡을 선보인다.</p><p>연출은 '아빠는 딸'과 '신의악단'을 통해 인간의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김형협 감독이 맡았다. 감독은 몽골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현실과 다른 시간에 존재하는 두 사람의 만남을 그려내며 이국적인 정서와 판타지 로맨스를 결합했다.</p><p>김형협 감독은 미국 아메리칸 필름 인스티튜트(American Film Institute, AFI)에서 연출 전공 석사과정(MFA)을 마쳤으며, 영화 연출뿐 아니라 광고 연출과 각본 작업 등 영상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장편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인 '아빠는 딸'을 시작으로 '러브 아일랜드', '신의악단' 등을 연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p><p>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작품의 독특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끝없이 펼쳐진 몽골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여름의 푸른 풍경 위에 하얀 눈이 내리는 모습이 담겨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의자에 앉은 아노와 그녀를 바라보는 인호의 모습은 두 사람이 맞닥뜨린 운명적인 재회를 암시한다. '내가 갈게, 너의 시간으로'라는 문구를 통해 서로 다른 시간에 놓인 두 사람이 다시 만나기 위해 펼치는 여정을 예고한다.</p><p>영화 '눈 내리는 여름, 너에게'는 내달 극장에서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아드만 창립 50주년에 찾아온 '숀 더 쉽: 공포의 털보 괴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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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Oct 2026 06:26: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아드만 창립 50주년에 찾아온 '숀 더 쉽: 공포의 털보 괴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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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1fc1cc0733e04360a62f6343232dc2e3a2941d291bb210aab1ef7d5651b0b1cf.jpg" alt="사진=판씨네마㈜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판씨네마㈜ 제공</figcaption></div></figure><p>세계적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아드만의 대표 캐릭터 ‘숀 더 쉽’이 할로윈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모험으로 극장가를 찾는다.</p><p>'숀 더 쉽: 공포의 털보 괴물'은 할로윈을 앞둔 모시 바텀 농장에서 호박밭이 엉망이 되자 이를 수습하기 위해 위험한 과학 실험에 나선 못 말리는 어린양 숀과 친구들이 정체불명의 털보 괴물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스푸키 어드벤처다.</p><p>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할로윈을 맞아 탐스럽게 익은 호박이 가득한 모시 바텀 농장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털보 괴물의 실루엣이 담겼다. 괴물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 달아나는 숀과 양 떼 친구들의 모습이 더해져 영화 속에서 펼쳐질 좌충우돌 소동을 예고한다. "할로윈 농장에 후덜털 괴물 등장!"이라는 카피와 북슬북슬한 털로 뒤덮인 괴물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p><p>숀을 비롯해 인생 첫 할로윈을 기다려온 아기 양 티미, 농부 아저씨의 오른팔인 강아지 비처 등이 괴물과 맞서게 된다. 농부 아저씨의 실수로 애지중지 키운 호박밭이 쑥대밭이 되자 숀은 작은 호박씨를 단숨에 거대한 호박으로 키워내기 위한 비밀스러운 과학 실험에 나선다. 실험 이후 숲에서 정체불명의 털보 괴물이 나타나면서 평화롭던 농장과 마을이 순식간에 소동에 휩싸인다.</p><p>이번 작품은 '숀 더 쉽' 시리즈의 세 번째 극장용 장편 영화다. 아드만은 2025년 작품 제작을 공식 발표하며 이번 영화가 2015년 '숀 더 쉽 무비', 2019년 '숀 더 쉽 무비: 꼬마 외계인 룰라!'에 이은 세 번째 극장판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할로윈과 고전적인 호러 요소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공포보다는 유머와 슬랩스틱에 초점을 맞춘 가족 어드벤처로 제작됐다.</p><p>'숀 더 쉽'은 아드만의 대표작 '월레스와 그로밋'의 1995년 단편 'A Close Shave'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이후 독립적인 TV 시리즈로 발전했으며, 현재 170개 이상의 지역에서 방영될 정도로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아드만에 따르면 '숀 더 쉽' 관련 콘텐츠는 7개 시리즈에 걸쳐 제작됐으며, 유튜브에서는 100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p><p>아드만은 1970년대 영국 브리스톨에서 피터 로드와 데이비드 스프록스턴이 함께 설립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아드만은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 런', '숀 더 쉽', '모프' 등 독창적인 캐릭터와 스톱모션 작품을 선보이며 영국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스튜디오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아카데미상 4회, BAFTA 18회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p><p>디지털 애니메이션이 주류가 된 이후에도 손으로 제작한 퍼펫과 세트를 활용하는 스톱모션 제작 방식을 고수하며 독특한 질감과 유머를 구축해왔다.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는 아카데미상을 세 차례 수상했으며, 2024년 작품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는 2025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올랐다.</p><p>한 프레임씩 손으로 움직여 완성하는 아드만 특유의 정교한 스톱모션에 할로윈의 오싹한 분위기와 유쾌한 슬랩스틱을 결합한 '숀 더 쉽: 공포의 털보 괴물'은 오는 28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혐오에 맞선 재일 코리안 3세의 통쾌한 반격… 다큐멘터리 '호루몽' 개봉 확정]]></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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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Oct 2026 06:14: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혐오에 맞선 재일 코리안 3세의 통쾌한 반격… 다큐멘터리 '호루몽' 개봉 확정]]></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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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d4ff3a4bf744766338b5d4ebc82c532669ca67004c71e91c085a4cb7d1b60a19.jpg" alt="사진=(주)엣나인필름/익스포스필름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엣나인필름/익스포스필름 제공</figcaption></div></figure><p>재일 코리안 3세 신숙옥의 통쾌한 반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호루몽'이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승리 포스터를 공개했다.</p><p>'호루몽'은 일본 사회에 만연한 조선인 차별과 혐오 발언에 맞서 싸워온 신숙옥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7년 일본 우익 방송의 가짜 뉴스로 공격받은 신숙옥이 방송 제작사를 상대로 법정 투쟁을 이어가며 명예훼손 소송에서 550만 엔의 배상 판결과 방송 폐지라는 결과를 이끌어낸 과정을 따라간다.</p><p>신숙옥은 일본의 방송사 DHC 텔레비전이 내보낸 가짜 뉴스로 공격의 대상이 된 이후에도 물러서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영화는 단순히 차별과 혐오를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끝까지 내며 상대의 사죄와 책임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담아낸다.</p><p>개봉에 앞서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점도 눈길을 끈다. '호루몽'은 제22회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경쟁 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에서 대상인 다큐멘터리고양상과 시청자·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 초이스: 장편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돼 관객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2회 춘천영화제,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17회 광주여성영화제 등에 초청됐으며, 뉴욕과 브라질, 헝가리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상영되며 주목받았다.</p><p>영화의 중심에는 신숙옥의 가족사가 자리한다. 제지공장으로 팔려 온 할머니와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한 채 떠돌았던 어머니, 버려진 내장인 '호루몽'을 먹으며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신숙옥의 삶으로 이어진다. 작품은 차별과 배제의 역사를 간직한 3대의 가족사가 신숙옥의 법정 투쟁을 지탱하는 힘이 되고, 결국 승리로 이어지는 과정을 조명한다.</p><p>연출은 '울보 권투부'(2014), '카운터스'(2017), '모어'(2021) 등을 통해 소수자들의 삶을 다뤄온 이일하 감독이 맡았다. 감독은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신숙옥의 투쟁을 무겁게만 그리지 않고, 그녀의 목소리가 현실을 움직여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p><p>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정민아 프로그래머는 "카운터스와 모어를 만든 이일하 감독답게 경쾌함과 통쾌함이 넘친다"라며 "하지만 이 경쾌함, 통쾌함의 진정한 원천은 신숙옥"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독립영화제 배주연 영화연구자는 "호루몽은 자이니치 3세 활동가 신숙옥을 다룬 영화이자 신숙옥의 영화이기도 하다"라며 "이 영화의 발화 양식은 신숙옥이라는 인물이 지닌 단단함과 단호함을 배가시켜 준다"라고 전했다. </p><p>춘천영화제 함유선 프로그래머는 "인고의 세월을 압축해낸 이 다큐멘터리는 호루몽이라는 제목을 붙였다"라며 "버려진 내장고기를 뜻하는 단어가 살아남은 자들의 다른 이름이 되었다"라고 평했다. 광주여성영화제 측은 "신숙옥의 외롭지만 단단한 싸움은 개인의 용기를 넘어 차별과 폭력에 맞서 선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상징한다"라며 "버려진 것이라 불렸던 존재들이 이제는 스스로를 세상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그 순간"이라고 밝혔다.</p><p>함께 공개된 1차 승리 포스터는 신숙옥이 실제로 거둔 승리를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결국, 고개를 숙인 건 누구였을까. 가장 우아하고 통쾌한 승리의 기록'이라는 카피를 통해 가짜 뉴스에 굴복하지 않고 법정에서 끝까지 맞선 신숙옥의 이야기를 강조했다.</p><p>550만 엔 배상 판결과 방송 폐지라는 결과에 이르기까지 이어진 신숙옥의 싸움을 통해 차별과 혐오, 그리고 이에 맞선 개인의 목소리를 조명하는 영화 '호루몽'은 내달 극장에서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디즈니 '시간의 주름' 제친 우크라이나 흥행작 '더 프린세스' 국내 상륙]]></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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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2 Oct 2026 06:07: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디즈니 '시간의 주름' 제친 우크라이나 흥행작 '더 프린세스' 국내 상륙]]></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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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75dd69cd8fe830dd66f7b9d6642403acbc4a487568ba323fb9fa4d4bb2d746d0.jpg" alt="사진=(주)히스토리필름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히스토리필름 제공</figcaption></div></figure><p>푸쉬킨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애니메이션 영화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가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듀엣으로 OST에 참여하고, 성우 사문영과 남도형이 한국어 더빙을 맡아 가족 관객을 겨냥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p><p>'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원제 'The Stolen Princess')는 세계적인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쉬킨의 서사시 '루슬란과 류드밀라'에서 모티프를 가져온 우크라이나의 3D 애니메이션이다. 올레흐 말라무즈 감독이 연출했으며, 기사 작위를 꿈꾸는 떠돌이 예술가 루슬란과 왕의 딸 밀라 공주의 사랑, 그리고 사악한 마법사 체르노모르에게 납치된 밀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p><p>이 애니메이션은 지난 2018년 3월 우크라이나에서 처음 공개됐다. 개봉 첫 주말 28만 5,784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약 82만 3,546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당시 우크라이나 개봉작 가운데 해당 기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디즈니의 '시간의 주름'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 제작된 장편영화 가운데 개봉 첫 주말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p><p>국내판은 한국 관객을 위한 더빙과 음악이 주요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함께 부른 듀엣 주제곡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강조하며,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로켓 라쿤 등으로 알려진 성우 사문영과 남도형이 각각 밀라와 루슬란의 목소리를 맡았다.</p><p>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우크라이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제작한 장편 3D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이다. 해외 박스오피스에서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폴란드, 중국, 루마니아, 멕시코 등 여러 국가에서 상영됐으며,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약 654만 달러로 집계돼 있다.</p><p>작품의 주요 특징을 꼽자면 고전 동화의 모험담에 현대적인 공주 캐릭터와 코미디를 결합한 가족 애니메이션이다. 답답한 성을 벗어나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려는 밀라와 기사로 인정받고 싶은 루슬란의 모험을 통해 사랑과 용기라는 메시지를 전한다.</p><p>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의 달' 10월을 맞아 가족 단위 문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는 어린이뿐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을 목표로 극장가를 찾는다.</p><p>'더 프린세스: 도둑맞은 공주'는 오는 21일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리뷰+후기] 톰 크루즈 열심히 달렸지만…야심만 가득했던 '디거' 쿠키 영상은?]]></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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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6:46: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영화 / 리뷰 및 후기]]></category>
      <description><![CDATA[[리뷰+후기] 톰 크루즈 열심히 달렸지만…야심만 가득했던 '디거' 쿠키 영상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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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e88157591b57334af343f4479f60b6c97d704bafc20a2653bf21bec06ae16f5.jpg" alt="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figcaption></div></figure><p>석유 재벌과 기후 위기, 미국 정부의 방관과 이익 계산 등 영화 '디거'가 노리는 기획 자체는 그럴듯하다. 톰 크루즈를 노인 재벌로 변신시키고, 이냐리투 감독이 만든 블랙 코미디라니 기대할 조건도 충분하다. 안타깝게도 이 영화는 이냐리투의 실험적 연출과 톰 크루즈의 파격 변신에만 의미를 둬야 할 것 같다.</p><p>가장 큰 문제는 풍자하려는 의지는 가득한데 웃기지 않는다는 점. 메시지는 분명히 옳지만 정작 중요한 풍자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 석유 재벌의 탐욕과 미국 정부의 오만과 나태, 미국 정치인들의 손익 계산, 기후 재난을 두고 책임 회피하는데 급급한 관료들 등등 전부 맞는 말인데, 이미 관객들에게 익숙한 풍경들이다. 이 소재를 새롭게 하려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비열하거나 권력의 논리가 기가 막히게 자기모순적이어야 한다. '디거'의 대사들은 목소리는 크고 요란한데 자극적이지 않고, 너무 익숙하다.</p><p>이 영화를 두고 '닥터 스트레인지러브'를 떠올린다고 하지만, 이 작품의 캐릭터들은 자기 논리 안에서 지극히 합리적이고 진지하다. 비정상적이거나 대수롭지 않은 일을 합리적인 줄 알며 진지하게 말하는 정치인들을 상상하면 된다. 그렇게 자기 혼자만 진지한 정치인들 때문에 우리들도 간혹 냉소를 보내거나 불안하지 않은가. 반면 '디거'의 권력자들은 그런 선을 넘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행동하고 있다. 겉은 과장되게 행동하는데 생각보다 평범해서 풍자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p><p>영화는 예고편에서 보여주지 않은 설정을 보여주는데, 반전을 꾀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이 설정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디거와 권력자들의 모습이 완전히 다른 의미로 보였어야 한다. 갑작스러울 수는 있으나 어차피 과장된 캐릭터들 때문에 반전의 장치로 통하지 않는 것이다. 물론 이 설정이 영화의 기획을 관통하는 의도일 수는 있으나, 스포일러를 피해야 할 정도의 반전으로 보이지는 않는다.</p><p>트럼프 정부에 대한 풍자라는 해석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이것 역시 직설적이지 않아서 오히려 문제인 것 같다. 보편적인 풍자는 종종 강력하지만, 대중적 분노를 건드리는 듯하면서 어느 하나도 깊게 파고들지 못하면 아무 의미도 남지 않게 된다. 독설을 퍼붓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어느 권력자도 아프지 않을 것 같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p><p>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톰 크루즈와 이냐리투의 실험적 작품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톰 크루즈는 욕심쟁이 노인 디거 록웰로 완벽히 변신해서 자신만의 쇼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스타의 존재감을 드러내면서도 권력 시스템 전체를 장난감처럼 만들어 버리는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그 결과 '배우들은 정말 열심히 했다'라는 칭찬이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말이다.</p><p>'디거'는 실패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용감해 보이지도 않는다. 이 정도 규모와 이 정도의 스타가 출연해서 기후 재난을 광기 어린 풍자극으로 만들려 했다는 야심은 반갑지만, 영화적 쾌감으로 바꾸지는 못했다. 풍자는 관객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고, 흥미가 생기지 않을 수도 있다. 다만 지루해서는 안 된다. 코미디인데 안 웃기고, 배우들은 분명히 열심히 하는데 흥이 안 난다고 말해도 이상할 게 없다. 자기모순에 빠진 권력자들에게 보낼 만한 야유 하나도 찾지 못했다는 점에서 많이 아쉬운 영화다.</p><p>영화 '디거'는 오는 3일 개봉하며 엔딩 크레디트 이후에 나오는 쿠키 영상은 없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성준·츄 궁중 로맨스부터 추시우 BL까지… 레진스낵 10월 라인업 화려한 승부수]]></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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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6:31: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성준·츄 궁중 로맨스부터 추시우 BL까지… 레진스낵 10월 라인업 화려한 승부수]]></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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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div data-gallery="" data-layout="grid" data-columns="2" class="gallery-block gallery-layout-grid gallery-cols-2"><div data-gallery-image="" class="gallery-image-item"><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53f591b209e6d279bf6a5fb27590d64b6b0f95f9616551ab8b66541542b84a8c.jpg" alt="" class="gallery-image-img"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span class="gallery-image-caption"></span></div><div data-gallery-image="" class="gallery-image-item"><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f4fe47b2de29d1d20d975a0eef49e34bc4c3f05a4ec8f56975d7dfee7efc67d0.jpg" alt="" class="gallery-image-img" decoding="async" loading="lazy"><span class="gallery-image-caption"></span></div></div><p>사진=(주)레진엔터테인먼트 제공</p><p>레진엔터테인먼트의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이 10월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궁중 로맨스부터 코믹 액션, BL, 치정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5편의 신작을 통해 숏드라마 콘텐츠의 외연 확장에 나선다.</p><p>레진스낵은 레진코믹스의 웹툰 IP를 비롯해 유튜브 영상툰 등 다양한 원천 콘텐츠를 숏드라마로 확장하며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10월에는 각기 다른 색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장르와 원작의 범위를 넓힌다.</p><p>오는 22일 공개되는 '광안 : 세자의 여자'는 레진코믹스 대표 IP '광안'(글 육미화, 그림 소라, 원작 라혜)을 원작으로 한 궁중 로맨스다. 전쟁에서 만 명의 적을 베고 나라를 구했지만 아버지의 질투로 서궁에 유폐된 세자 이현과 그를 암살하기 위해 궁녀로 위장해 잠입한 자객 은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짜 합궁과 가짜 연애를 시작하면서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가 진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는다.</p><p>배우 성준이 세자 이현 역을 맡았고, 가수 겸 배우 츄가 자객 은우 역을 맡았다. 문지훈은 이현의 호위무사 남휼 역으로 출연하며 김응수는 은우를 자객으로 길러낸 영상대감 역을 맡아 궁중 암투에 긴장감을 더한다. 조수향, 염승이도 함께 출연한다. 특히 궁중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공간과 의상, 검술 액션을 더해 숏드라마의 스케일을 확장했다.</p><p>'작전본부 우리집 : 요원들에게 점거당했다'는 레진코믹스 웹툰 '작전본부 : 우리집'(글·그림 청혈구)을 원작으로 한 코믹 액션극으로, 지난 1일 오후 5시에 전 회차가 공개됐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집이 하룻밤 사이 마약수사본부로 바뀌고, 수사 대상인 용의자가 주인공 상우가 짝사랑하던 꽃집 사장 성희라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자신의 집을 지키려는 상우와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요원 코드, 그리고 성희를 둘러싼 관계가 한 공간에서 얽히면서 코믹한 상황과 액션을 동시에 펼친다.</p><p>영화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의 각색에 참여한 김현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정순범이 집주인 상우 역을 맡았으며, 민도희가 꽃집 사장 성희 역을 연기했고, 윤하빈이 요원 코드 역으로 출연한다.</p><p>오는 8일 오후 5시에는 BL 로맨스 '수화 : 너를 듣는 방법'​이 공개된다. 레진코믹스 제3회 세계만화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인 웹툰 '수화'(글·그림 커)를 원작으로 한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카페 점장 고요와 그의 목소리에 이끌린 아르바이트생 수화가 수어와 커피를 매개로 서로의 세계를 이해하며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다. 말보다 손끝과 눈빛을 통해 감정을 전달하는 섬세한 로맨스를 내세운 작품이다.</p><p>그룹 JUST B(저스트비)의 추시우가 수화 역을 맡았고, 도정민이 고요 역을 연기하며 김민혁이 고요의 곁에서 수화를 견제하는 오균 역으로 출연한다. 이순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p><p>골프를 소재로 한 치정 로맨스도 두 편 연이어 공개된다. '금귤이1 : 나쁜 X들의 필드'​와 '금귤이2 : 두 여자 두 남자의 사정'​이 각각 오는 15일과 29일 오후 5시에 전 회차가 공개된다. </p><p>두 작품은 현실 고증 기반의 골프 영상툰으로 알려진 유튜브 채널 '사회만화 Socialtoon'의 콘텐츠 'MZ 골퍼 금귤이'를 원작으로 한다. 웹툰이 아닌 유튜브 영상툰을 실사 숏드라마로 확장한 사례라는 점에서 기존 웹툰 IP 기반 작품과 차별점을 갖는다.</p><p>시즌 1 '금귤이1 : 나쁜 X들의 필드'에서는 골프장에서 인생 샷을 남기는 것을 즐기는 MZ 골퍼 금귤이 VIP 전용 탑클래스 CC에 들어서면서 사업가 상훈, 전설의 풀뱀 푸르밤과 얽히게 된다. 시즌 2 '금귤이2 : 두 여자 두 남자의 사정'에서는 금귤을 사이에 두고 재벌 스폰서 상훈과 동네 썸남 준영이 맞붙고, 한나까지 합류하면서 관계의 끝을 건 내기 골프가 펼쳐진다.</p><p>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연출하고 '협상', '역린'의 각본을 맡았던 최성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백시원이 금귤 역을 맡았으며 이상우, 최여진, 김소희, 김은호 등이 출연한다.</p><p>이로써 레진스낵의 10월 라인업은 궁중 로맨스, 코믹 액션, BL, 골프 치정극 등 서로 다른 장르와 소재를 앞세운 5편으로 구성됐다. 특히 레진코믹스 웹툰 IP뿐 아니라 유튜브 영상툰까지 원작의 범위를 넓히면서 숏드라마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라인업을 구축했다.</p><p>레진스낵은 앞으로도 다양한 원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숏드라마를 선보이며 장르와 소재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한국영화제작가협회 "영화 '암살자(들)' 배우 및 스태프 향한 과도한 비난 우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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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6:24: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한국영화제작가협회 "영화 '암살자(들)' 배우 및 스태프 향한 과도한 비난 우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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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0d79b528c2358d834ed48ba5205c7711210a571ef4686cb2e97d698fae2e46d.png" alt="사진=(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사)한국영화제작가협회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 해석 논쟁이 정치권 공방을 넘어 배우와 평론가, 역사 콘텐츠 제작자 등을 향한 비난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제작진에 대한 경찰 고발과 함께 이른바 '중국 자본 유입설'까지 제기됐다가 제작사가 이를 공식 부인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창작자 개인에 대한 과도한 공격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 확산에 우려를 표했다.</p><p>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지난 1일 영화 '암살자(들)'에 관한 입장문을 내고 "영화와 문화예술 작품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비판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것은 자연스럽고 필요한 과정"이라면서도 "제작 과정이나 참여 창작자와 관련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거나, 작품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제작사와 감독, 배우, 스태프 등 개별 창작자에게 과도한 비난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다.</p><p>논란의 출발점은 영화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삼으면서 당시 공식적으로 알려진 사건 경과와 다른 가능성을 극적 설정으로 제시했다는 데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당시 문세광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권총을 발사했고, 육영수 여사가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국가기록원 역시 해당 사건을 '재일교포 문세광에 의한 박정희 대통령 저격미수 사건'으로 설명하고 있다.</p><p>'암살자(들)'은 이 사건을 바탕으로 사건의 배후와 당시 밝혀지지 않은 의혹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형식으로 꾸몄다. 영화 속에서는 제3의 공범 가능성과 권력기관 개입 가능성 등이 가설로 제시된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등 일부 정치권에서는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비판을 제기했다.</p><p>제작진은 이에 대해 영화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확정하거나 기존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한 바 있다. 제작진은 공개된 기록과 자료, 서적, 다큐멘터리 등을 바탕으로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삼되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한 극영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한 것이 아니며 특정한 정치적 목적을 두고 제작한 작품도 아니라고 밝혔다.</p><p>여기에 ‘중국 자본 유입설’까지 온라인과 일부 매체를 통해 확산됐다.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지난달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 및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과 투자 과정에 중국 자본이 유입된 사실은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제작진과 창작자들의 주도 아래 국내 자본으로 독립적으로 기획·제작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p><p>논란은 영화에 직접 참여한 배우들에게도 번졌다. 배우 이민호의 SNS에 비난 댓글이 달렸고, 유해진이 모델로 출연한 버거킹 광고 영상 역시 영화 출연을 문제 삼는 댓글이 이어지면서 댓글 기능이 중지됐다. 영화에 추천사를 남긴 배우 이영애 역시 악성 댓글의 대상이 됐다는 보도도 나왔다.</p><p>현재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은 별개의 문제가 뒤섞여 있는 상황이다. 역사적 사건을 어떻게 재현했는지에 대한 비판과 역사적 해석의 문제는 작품에 대한 논쟁의 영역이다. 반면 제작 과정과 투자에 관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확산하거나, 영화에 출연했다는 이유만으로 배우 개인의 SNS와 광고 등 영화 외부 영역까지 비난을 확대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p><p>한국영화제작가협회 역시 이 지점을 명확히 구분했다. 협회는 입장문에서 "실제 사건이나 역사적 소재를 다루는 극영화 역시 관련 기록과 자료를 바탕으로 하면서, 극적 구성과 영화적 상상력이 결합되어 만들어진다"라며 작품의 표현과 해석에 대한 평가는 작품 자체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p><p>또한 이번 입장문이 특정한 역사적 해석이나 사회적 주장에 대한 판단 또는 어느 한쪽의 지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작품에 대한 비판과 평가가 사실에 근거해 이루어지고, 제작사와 감독, 배우, 스태프 등 영화 제작에 참여한 모든 구성원의 창작 활동 역시 존중받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p><p>'암살자(들)'을 둘러싼 역사적 해석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다. 다만 영화에 대한 비판은 작품을 대상으로 자유롭게 제기할 수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사실처럼 유통하거나 작품 참여자 개인에 대한 공격으로 논쟁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별도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 이번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입장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그날 밤 무슨 일이?"… 호러 마스터 시미즈 다카시의 신작 '입에 대한 앙케트' 개봉 박두]]></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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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6:17: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그날 밤 무슨 일이?"… 호러 마스터 시미즈 다카시의 신작 '입에 대한 앙케트' 개봉 박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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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2cb8b27cf7c9252baeeeafee8a53da3d22e23e0c6a68ce2904c7504fd041ed0a.jpg" alt="사진=(주)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figcaption></div></figure><p>괴담 속 저주받은 나무를 찾아간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한 명과 남겨진 5명의 증언을 통해 섬뜩한 진실을 추적하는 공포 영화 '입에 대한 앙케트'가 공개를 앞두고 있다.</p><p>'입에 대한 앙케트'는 심령 명소로 알려진 묘지의 저주받은 고목을 찾아 담력 시험에 나선 대학생 쇼타 일행의 이야기를 그린다. 다음 날 일행 중 한 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살아남은 5명의 주변에서 기이한 현상이 잇따르면서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난다.</p><p>공개된 2차 예고편은 '그 나무 앞에 가지 않았더라면…', '남겨진 5명의 기괴한 증언이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함께 사건의 출발점인 저주받은 고목을 보여준다. 붉게 물든 묘지와 기묘한 형상의 나무를 중심으로 어둡고 습한 분위기를 구축하고 있다. 금기된 장소를 건드린 이후 일상이 무너지는 과정을 통해 서늘한 공포를 전달한다.</p><p>'입에 대한 앙케트'라는 제목이 흥미롭다. 일그러진 얼굴과 기묘하게 벌어지는 입, 무언가를 말하려는 순간 입을 막아버리는 듯한 연출 등이 이어지며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낮게 깔리는 저음과 불규칙한 효과음, 인물들의 떨리는 숨소리와 정적 이후 터지는 기괴한 음향 역시 긴장감을 더한다.</p><p>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5명의 서로 다른 증언을 통해 사건을 재구성하는 앙케트 형식이다. 실종 사건 이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당시의 상황을 증언하는 인물들의 모습과 함께 평범했던 공간이 서서히 기괴하게 변해가는 모습이 교차되며, 서로 다른 기억 속에 감춰진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p><p>앞서 공개된 '증언의 시작' 포스터 역시 영화의 핵심 소재인 '입'을 전면에 내세웠다. 붉게 물든 입술 위에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드릴게요'라는 문구를 더한 포스터와 누군가의 입 위로 한자의 입 구(口)자가 겹쳐진 이미지에 '쉿! 입조심!'이라는 카피를 담은 포스터가 공개됐다. '말'과 '소문'을 어떻게 공포로 연결할지 관심을 모은다.</p><p>영화의 원작은 세스시 작가의 동명 소설이다. 64페이지 분량의 포켓북 형태로 구성된 원작은 녹취록을 읽는 듯한 모큐멘터리 형식을 활용해 5명의 대학생이 각자의 경험을 전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공동묘지와 저주의 나무를 둘러싼 소문이 인물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면서 사건을 확장시키는 구조가 특징이다.</p><p>'입에 대한 앙케트'는 '주온', '그루지' 등을 연출한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원작의 증언 형식을 바탕으로 한 사람의 말에서 시작된 소문이 어떻게 기이한 사건과 공포로 번져가는지를 그려낼 예정이다.</p><p>'입에 대한 앙케트'는 오는 7일 개봉 예정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한국에서 멕시코·이탈리아 이어 프랑스까지… 세계로 뻗어가는 '피지컬 100']]></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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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6:03: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예능]]></category>
      <description><![CDATA[한국에서 멕시코·이탈리아 이어 프랑스까지… 세계로 뻗어가는 '피지컬 100']]></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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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df72966c5a48462aaec31792f50c29e1f799381e6fa8a62c00fb96b9367cf177.jpg" alt="사진=넷플릭스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넷플릭스 제공</figcaption></div></figure><p>넷플릭스 한국 예능 '피지컬: 100'의 포맷을 현지화한 '피지컬 100: 멕시코'와 '피지컬 100: 이탈리아'가 연이어 글로벌 톱10에 진입하며 한국 예능 포맷의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p><p>넷플릭스 공식 글로벌 톱10에 따르면 '피지컬 100: 멕시코'는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집계된 비영어 TV 부문에서 25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작품의 총 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넷플릭스의 시청수(Views) 기준이다. 이어 9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220만 시청수로 9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p><p>'피지컬 100: 이탈리아' 역시 9월 14~20일 210만 시청수로 6위를 기록했다. 앞선 첫 집계 주에도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2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관심을 이어갔다. 두 작품의 성과는 각국의 문화와 스포츠 환경을 포맷에 결합한 현지화의 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p><p>2023년 공개된 원작 '피지컬: 100'은 최강의 피지컬을 가진 100인이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한국 예능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 부문 1위에 오른 이후 해외 리메이크로 영역을 넓혔다. 이번 멕시코·이탈리아판 역시 원작의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 각 나라의 스포츠 스타와 문화적 요소를 전면에 내세웠다.</p><p>'피지컬 100: 멕시코'는 멕시코 고유의 문화적 색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고대 메소아메리카 문명을 연상시키는 피라미드와 토템 등을 활용한 경기장과 미션이 등장하며, 마야·아즈텍 문화를 연상시키는 시각적 요소가 작품의 정체성을 형성했다. 글로벌 패션 매체 마리끌레르는 작품이 고대 문명을 테마로 한 미션을 통해 멕시코의 문화를 프로그램에 녹여냈다고 소개했다.</p><p>현지 제작 인프라를 끌어올린 점도 해외에서 관심을 받았다. 멕시코판 제작 과정을 다룬 'WIRED en Español'은 넷플릭스가 현지 제작진과 함께 대규모 촬영을 위한 기술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60대의 액션 카메라, 20대의 스튜디오 카메라, 40대의 로봇 카메라 등 총 120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운용하는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3D 소프트웨어와 실시간 음향 시스템 등도 활용됐다고 전했다.</p><p>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멕시코판의 현지화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관련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멕시코판이 참가자들의 직업과 배경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경쟁자들의 인간적인 서사와 동료애를 강조한다는 평가가 나왔다.</p><p>'피지컬 100: 이탈리아'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페데리카 펠레그리니, 다이빙 선수 타니아 카뇨토, 기계체조의 전설 유리 케키, 럭비 선수 알비세 리고 등 이탈리아 스포츠 스타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넷플릭스는 이탈리아판을 '100명의 현대판 검투사'가 하나의 거대한 경기장에서 경쟁하는 형식으로 소개하며 이탈리아의 스포츠 문화와 고대 로마·그리스 이미지를 결합했다.</p><p>현지 매체의 평가는 비교적 긍정적이다. 이탈리아 매체 'Hall of Series'는 첫 3개 에피소드에 대해 다양한 종목과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을 한 공간에 모아 기존의 경력이나 위계를 무력화하는 캐스팅을 프로그램의 강점으로 꼽았다.</p><div data-gallery="" data-layout="grid" data-columns="2" class="gallery-block gallery-layout-grid gallery-cols-2"><div data-gallery-image="" class="gallery-image-item"><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b31633a618d972d0f4404171a2664b7109f4e86a0dc7cbbbb7861a66381cd407.jpg" alt="" class="gallery-image-img" decoding="async" loading="lazy"><span class="gallery-image-caption"></span></div><div data-gallery-image="" class="gallery-image-item"><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f309b8d2c5dd424b191cc4daf91dcaa402909763aed584aaf203b8fccbb895f4.jpg" alt="" class="gallery-image-img" decoding="async" loading="lazy"><span class="gallery-image-caption"></span></div></div><p>사진=넷플릭스 제공</p><p>'피지컬: 100' 연출을 맡은 장호기 PD는 "지구 반대편에서 새로운 시리즈가 제작되고 이를 전 세계 시청자들이 함께 즐기는 것 자체가 창작자로서 꿈같고 감사한 일"이라며 "몸이라는 보편적 언어로 인간의 의지와 한계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점이 글로벌 확장의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p><p>이어 "피지컬 100: 멕시코와 피지컬 100: 이탈리아는 원작의 핵심 DNA 위에 각 나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포츠 문화가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만큼, '가장 완벽한 피지컬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각국이 제시하는 독창적인 답을 비교하며 보면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p>'피지컬: 100'의 글로벌 확장은 계속된다. 넷플릭스 프랑스는 지난 7월 공식 SNS를 통해 프랑스판 제작 소식을 알렸으며, 공개된 토르소 영상에는 전 UFC 헤비급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의 이름이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p><p>한국에서 출발한 서바이벌 예능 포맷이 멕시코와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까지 확장되면서 국가별 스포츠 문화와 제작 역량을 결합하는 글로벌 포맷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영화 '디거'로 13번째 내한 톰 크루즈 "30번 더 오고 싶다" 현장 웃음 폭발]]></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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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6:01: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스페셜 / 인터뷰]]></category>
      <description><![CDATA[영화 '디거'로 13번째 내한 톰 크루즈 "30번 더 오고 싶다" 현장 웃음 폭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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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fa88dfc6d8d6d44f94b38c953f402b1c430738c70ffdb52f58597a46e572a0f5.jpg" alt="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figcaption></div></figure><p>배우 톰 크루즈가 한국을 찾아 영화 '디거'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의 이미지를 벗어나 괴짜 재벌 캐릭터로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부터 오스카상에 대한 생각, 이냐리투 감독과의 협업 과정까지 밝혔다.</p><p>지난 1일 한국에서 열린 영화 '디거' 기자간담회에서는 연출을 맡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톰 크루즈는 먼저 "이냐리투 감독이 정말 함께하고 싶어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했다"라며 감독을 대신해 한국 언론과 팬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한국을 다시 찾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건넸다.</p><p>이번 방한은 톰 크루즈의 통산 13번째 한국 방문이다. 그는 "한국을 정말 사랑한다"라며 “날씨도 아주 훌륭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디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라고 말했다. 이어 "불러만 주신다면 앞으로 30번은 더 오고 싶다"라고 밝혀 현장 관계자들에게 웃음을 줬다.</p><p>'디거'는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등을 연출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신작이다. 꼰대 괴짜 재벌 '디거 록웰'의 그린란드 빙하 시추 시설에서 발생한 작은 균열이 전 세계를 뒤흔드는 역대급 대재앙으로 이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p><p>톰 크루즈는 기존의 액션 스타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른 '디거 록웰'이라는 인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관객이자 영화인으로서 늘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스티븐 스필버그, 스탠리 큐브릭, 마틴 스코세이지, 크리스토퍼 맥쿼리 등 훌륭한 감독들과 작업해 왔지만 '디거 록웰' 같은 캐릭터는 살면서 읽어본 적도, 본 적도 없는 완전히 독창적인 인물이었다"라며 "아티스트로서 이 놀라운 세계관에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p><p>특히 외형부터 말투와 움직임까지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준 캐릭터 구축 과정에 대해서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작품을 통해 오스카상을 노린다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수상 자체보다 영화 제작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톰 크루즈는 "수상이나 개봉 첫 주 스코어 같은 것보다는 영화라는 예술 작품을 만들어 관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특권 자체에 집중한다"라며 "오스카나 비평가들의 반응은 그 이후에 따라오는 아름다운 부산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p><p>'디거'가 물질주의와 자본주의, 정치에 대한 풍자를 담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간의 본성'을 작품의 핵심으로 꼽았다. 그는 "저를 매료시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라며 "이 영화는 현대적인 틀 안에 담겨 있지만 그 본질은 시간과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행동 양식에 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를 넘어선 인간의 이야기"라며 "풍자와 유머, 드라마를 통해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고, 관객들이 영화를 본 후 서로 담론과 대화를 나누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고 덧붙였다.</p><p>영화의 독특한 미장센과 형식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톰 크루즈는 분장과 의상, 세트 디자인, 아날로그 미니어처 등 화면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세밀하게 핸드메이드로 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에 적용된 비스타비전 포맷에 대해서도 "단순히 대형 화면으로 보여주기 위해 선택한 것이 아니다"라며 "이 이야기와 캐릭터의 깊이감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도구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p><p>가장 인상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인 약 10분간의 롱테이크 독백 장면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톰 크루즈는 해당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신체 훈련과 발성, 음악, 춤 등을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난 기술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작업이었다"라며 "촬영 전 신체 훈련과 발성, 음악, 춤 등을 준비하고, 카메라가 돌기 시작하면 마치 재즈를 연주하듯 자유롭게 연기한다"라고 말했다.</p><p>당초 해당 장면의 촬영에는 약 4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톰 크루즈는 "제작 준비와 훈련이 완벽하게 되어 있어 단 4번의 테이크, 하루 만에 촬영을 끝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냐리투 감독이 자신을 껴안으며 "더 이상 찍을 필요 없다"라고 말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정말 짜릿한 특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3131759fa00869c6445c3173a5b2bc136d251b95bd7ecc3c5781463433a2ac7f.jpg" alt="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figcaption></div></figure><p>이냐리투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서는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이냐리투 감독은 영화라는 매체에 대한 지배력과 톤, 리듬을 다루는 감각이 독보적"이라고 평가했다.</p><p>특히 영화의 음악과 사운드에 대해서도 "코스모 음악 감독이 새 소리와 자연음을 직접 녹음해 구성하는 등 독창성의 결정체"라며 작품 전반에 걸친 창작진의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현장에서 이냐리투 감독은 제 형제이자 파트너 같았다"라며 "서로 끊임없이 영감을 주고받으며 한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p><p>마지막으로 톰 크루즈는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늘 아침 한국에 도착했는데 따뜻하게 맞아주신 한국 언론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한국 관객분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즐겁게 관람하시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p><p>톰 크루즈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디거'는 오는 3일 국내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5억 달러 흥행' 제작진 가세한 '폴2: 데드포인트', 600m 철탑 넘어 태국 절벽으로]]></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3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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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4:03: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5억 달러 흥행' 제작진 가세한 '폴2: 데드포인트', 600m 철탑 넘어 태국 절벽으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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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e8d644d5e8307c81f711f0b399e875f87228fa0068ca99ebfec5047876a68214.jpg" alt="사진=(주)풍경소리/(주)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풍경소리/(주)바이포엠스튜디오 제공</figcaption></div></figure><p>영화 '폴2: 데드포인트'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수십 년간 출입이 금지된 태국의 위험한 산 '콴(Kwan)'을 배경으로, 한순간의 실수도 허락되지 않는 극한의 고공 서바이벌을 그린다.</p><p>이번 신작은 태국의 깎아지른 절벽 지형을 무대로 주인공들이 수천 피트 상공에 고립되면서 벌어지는 생존 사투를 담았다. '47미터' 시리즈와 '폴: 600미터' 제작진에 더해 최근 글로벌 흥행작 '옵세션'의 제작진이 가세해 극한의 공간에서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장르적 노하우를 집약했다.</p><p>'옵세션'은 전 세계 흥행 수익 5억 달러를 돌파하며 포커스 피처스 역대 최고 흥행작에 오른 작품으로, 집요한 심리적 압박을 바탕으로 한 서스펜스를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깊은 바닷속이라는 폐쇄된 공간에서 생존을 다룬 '47미터' 시리즈와 600미터 높이의 철탑에 고립된 인물들의 사투를 그린 '폴: 600미터'까지 제한된 공간과 극한의 상황을 활용해온 제작진의 경험이 이번 작품에 더해졌다.</p><p>공개된 1차 포스터는 절벽의 일부가 무너지는 순간 허공으로 추락하는 잭스 헌터(해리엇 슬레이터)와 그녀를 붙잡기 위해 손을 뻗는 루스(아르세마 토마스)의 모습을 담았다. 두 사람 뒤로 거대한 암석이 쏟아지고 발판이 산산이 부서지고, 발아래로는 끝없이 펼쳐진 구름이 자리해 극한의 고도감을 강조한다.</p><p>포스터에 적힌 '멈추는 순간 추락한다'라는 카피는 작품의 생존 규칙을 함축한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조차 위험하지만 멈추는 순간 곧바로 추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 인물들의 절박함을 보여준다.</p><p>1차 예고편에서 나오는 희뿌연 구름 아래로 끝없이 이어지는 절벽을 수직으로 내려다보는 시점은 실제 절벽 위에 서 있는 듯한 현기증을 유발하며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아래로 끌어내린다. 이후 수십 년간 출입이 금지된 산 '콴'의 절벽을 지나던 주인공들은 낡은 목재 널빤지와 철제 발판을 이용해 위험한 구간을 통과한다. 이후 예기치 않은 산사태와 낙석이 발생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발판이 무너져 내리고, 이들은 수천 피트 높이의 절벽 한가운데 고립된다.</p><p>예고편은 고공에 매달린 인물들의 모습을 빠르게 교차시키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부서지는 바위 소리와 비명, 날카로운 이명음, 심장 박동 소리가 겹쳐지면서 시각적 공포뿐 아니라 청각적 압박감까지 극대화한다. 약해진 로프 하나에 의지해 공중에 매달린 인물들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p><p>여기에 "이곳에선 두려움조차도 도망칠 곳이 없어요"라는 대사가 더해지며 탈출구가 존재하지 않는 극한의 상황을 강조한다. 지상으로 내려갈 수도, 안전하게 몸을 피할 수도 없는 절벽 위에서 주인공들이 어떻게 생존을 이어갈지가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p><p>'폴2: 데드포인트'는 '폴: 600미터'에서 선보인 고공 생존 스릴을 한층 확장했다. 태국의 험준한 절벽 '콴'이라는 새로운 무대로 옮겨 더 업그레이드된 스릴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수직으로 솟은 절벽과 끊임없이 발생하는 낙석, 불안정한 발판과 로프를 활용해 관객이 직접 고도감을 체감할 수 있는 서바이벌 스릴러를 예고하고 있다.</p><p>'폴2: 데드포인트'는 내달 극장에서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엄브렐러 아카데미' 저스틴 민, 영화 '흐르는 여정' 홍보차 내한]]></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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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3:24: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엄브렐러 아카데미' 저스틴 민, 영화 '흐르는 여정' 홍보차 내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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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e47492f94bc78cb99acbf0977cc454408a5889069eee1a70a67ff5f9f7c45352.png" alt="사진=에코글로벌그룹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에코글로벌그룹 제공</figcaption></div></figure><p>배우 저스틴 민이 영화 '흐르는 여정'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는다.</p><p>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영화 '흐르는 여정'의 주연 배우 저스틴 민이 영화 홍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내한을 확정했다. '흐르는 여정'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자신만의 여행을 준비하던 춘희가 새로 이사 간 아파트에서 예상치 못한 인연들을 만나며 고요했던 일상에 새로운 선율이 흐르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p><p>저스틴 민은 넷플릭스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히어로 가족의 일원인 벤 하그리브스 역을 맡아 독특한 존재감을 보여줬으며, 극 중 사후에도 형제 클라우스의 곁을 맴도는 인물로 등장해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활약했다. 벤은 자신의 몸에서 괴물의 촉수를 불러내는 능력을 가진 인물로, 저스틴 민은 캐릭터의 초현실적인 설정 속에서도 내면의 온화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표현하며 호평을 받았다.</p><p>이후 코고나다 감독의 영화 '애프터 양'에서는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안드로이드 양을 연기했다. '애프터 양'은 가족의 일상 속에 존재하던 안드로이드 양이 고장 난 뒤, 가족들이 그의 기억과 흔적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관계와 기억에 대한 질문을 던진 작품이다. 저스틴 민은 절제된 연기로 양이라는 존재의 감정과 기억을 섬세하게 표현했다.</p><p>이번 '흐르는 여정'은 저스틴 민의 한국 장편영화 첫 주연작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영화에서 저스틴 민은 밝고 다정한 에너지를 지닌 지휘자 민준을 연기한다. 자신을 낳아준 어머니를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인물로, 가족을 찾으려는 진솔함과 온화한 성격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p><p>김혜옥이 연기한 춘희와 세대를 뛰어넘는 관계를 형성하며 따뜻한 호흡을 선보인다.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기존 작품에서 보여준 캐릭터와는 다른 저스틴 민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p>저스틴 민은 배우 활동 외에도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첼로 연주와 테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도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한국 콘텐츠를 직접 접해왔다고 밝힌 바 있으며, '기생충' 속 캐릭터의 대사가 적힌 티셔츠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p><p>이번 내한 기간 동안 저스틴 민은 '흐르는 여정'의 국내 개봉을 위한 다양한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구체적인 행사 및 일정은 배급사 영화사 진진 공식 SNS를 통해 추후 공개된다.</p><p>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오른 영화 '흐르는 여정'은 오는 2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인간과 인어의 스펙터클 신혼일기… 판타지 애니 '차오' 국내 상륙]]></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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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3:04: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인간과 인어의 스펙터클 신혼일기… 판타지 애니 '차오' 국내 상륙]]></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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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595a1d932aa069bed3e0f4ef9524ab5ace3826fc3aa82c56d11730f2d8849da0.jpg" alt="사진=(주)미디어캐슬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미디어캐슬 제공</figcaption></div></figure><p>인간과 인어가 공존하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미라클 판타지 로맨스 영화 '차오'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올가을 극장가 출격을 알렸다.</p><p>'차오'는 인어 왕국의 공주 차오가 평범한 회사원 스테판에게 난데없이 청혼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문도 모른 채 인어 공주와 결혼하게 된 스테판이 갑작스럽게 시작된 신혼 생활 속에서 차오와 서로를 이해하고 진짜 부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담아낸다.</p><p>애니메이션은 사랑에 빠진 뒤 결혼하는 일반적인 로맨스와 달리 결혼부터 하고 사랑을 알아가는 역발상의 설정을 내세운다. 인간 세상이 낯선 차오와 인어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스테판은 사소한 것부터 거대한 사건까지 끊임없이 부딪히며 서로의 차이점을 알아간다. 살아온 세계가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상대방의 차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웃음과 따뜻한 감정을 동시에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p><p>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병실에 누워 있는 스테판 앞에 작은 물고기 한 마리가 나타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말을 건네는 물고기의 정체는 인어 왕국의 공주 차오다. 지상에 올라온 차오는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느끼면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고 물고기로 변하는 독특한 특징을 지닌 캐릭터로 등장한다.</p><p>물고기 모습의 차오가 아무렇지도 않게 스테판에게 프러포즈를 건네는 반면, 갑작스러운 청혼을 받은 스테판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차오'가 보여줄 판타지와 코미디의 결합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p><p>이후 예고편에서는 인간과 인어 공주의 약혼이 순식간에 전 세계적인 화제로 떠오르는 과정이 펼쳐진다. 취재진의 플래시와 미디어의 집중 조명 속에서 두 사람은 일약 세기의 결혼식의 주인공이 된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스테판의 삶이 차오의 등장과 함께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습이 빠른 편집과 유쾌한 장면들로 이어진다.</p><p>인간과 인어가 공존하는 미래 도시와 신비로운 수중 왕국을 오가는 독특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지상의 도시에서는 현대적인 색감이 펼쳐지는 반면, 수중 왕국에서는 푸른 계열의 색채를 활용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서로 다른 공간을 오가는 화풍과 색감의 변화가 작품의 판타지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강조한다.</p><p>메인 포스터는 '차오'만의 개성적인 작화 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웠다. 거대한 파도 위로 솟아오른 물고기 모습의 차오를 중심으로 인간의 모습을 한 차오와 스테판, 파도에 휩쓸린 도시 사람들이 한 화면에 등장한다. 각기 다른 표정과 실루엣을 가진 캐릭터들이 뒤섞이며 한바탕 축제를 연상시키는 장면을 완성한다.</p><p>'차오'는 캐릭터마다 신체 비율과 형태를 획일적으로 맞추기보다 각자의 개성과 움직임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비주얼을 완성했다. 서로 다른 종족과 개성을 지닌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세계관을 캐릭터 디자인 자체에 담아낸 셈이다.</p><p>예고편 후반부에는 분위기가 한층 달라진다. 소란스러운 결혼식과 세계적인 관심을 지나 노을빛 아래 나란히 서 있는 차오와 스테판의 모습이 등장하며 두 사람 사이에 싹트기 시작한 사랑을 보여준다. 서로 다른 세계에서 살아온 두 존재가 조금씩 서로에게 가까워지는 로맨스의 정서가 드러나는 대목이다.</p><p>인간과 인어, 바다와 육지, 공주와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극명한 차이를 가진 두 사람이 어떻게 부부가 되어 갈까. 유쾌한 소동과 개성적인 비주얼에 이어 두 캐릭터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확장될지 기대를 모으는 '차오'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류경수 X 트와이스 유정연 합류…영화 '신병 더 무비: 군병원에 귀신이 산다' 올겨울 개봉]]></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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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3:03: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류경수 X 트와이스 유정연 합류…영화 '신병 더 무비: 군병원에 귀신이 산다' 올겨울 개봉]]></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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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385c566ee0e2d4d00319794126b6be43a83febb263b127277e183a6659f7d4a3.jpg" alt="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figcaption></div></figure><p>군대의 현실적인 일상을 코미디로 풀어내며 사랑받은 '신병'이 스크린으로 무대를 넓힌다.</p><p>영화 제목은 ‘신병 더 무비: 군병원에 귀신이 산다’로 확정되었다. 달콤한 휴식을 꿈꾸며 군병원에 입원한 신병즈가 천국이라고 믿었던 군병원에 얽힌 끔찍한 소문을 마주하고, 그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존 '신병' 시리즈의 하이퍼리얼리즘 군대 코미디에 호러 장르를 결합해 영화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p><p>'신병'은 장삐쭈가 선보인 동명의 웹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출발했다. 지난 2021년 드라마 제작이 발표된 이후 이듬해 공개되었으며, 원작의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실사로 옮겼다. 박민석, 최일구, 오석진, 임다혜, 성윤모 등 주요 캐릭터와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이 작품의 주요 화제로 떠올랐다.</p><p>드라마는 원작의 에피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강찬석과 김동우 등을 둘러싼 오리지널 이야기를 더하며 영상 매체에 맞는 서사를 구축했다. 유튜브 애니메이션 특유의 정적인 연출에서 벗어나 보다 역동적인 연출을 선보인 점도 특징이다. 이후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4까지 제작되며 군대 소재 콘텐츠를 대표하는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p><p>이번 영화는 완전히  새롭고 독립적인 이야기를 펼친다. 무대는 신화부대가 아닌 국군양천병원이다. 신병즈가 입원한 군병원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문과 사건이 이어지면서 익숙했던 군대 생활은 미스터리와 공포가 뒤섞인 상황으로 확장된다.</p><p>공개된 론칭 포스터에는 국군양천병원을 배경으로 서 있는 신병즈의 모습이 담겼다. 군병원을 바라보는 가운데 박민석 역의 김민호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뒤를 돌아보고 있어 이곳에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블록버스터급 호러 코미디 출격'이라는 카피를 내세워 기존 '신병'의 코미디와 영화에서 새롭게 가미된 호러 요소의 결합을 예고했다.</p><p>새로운 캐릭터와 배우들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배우 류경수는 군병원에 입원한 의문의 병사 유재훈 역을 맡았다. 트와이스 멤버 유정연은 간호장교 유정연 역으로 출연하며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p><p>연출은 '신병' 시리즈를 이끌어온 민진기 감독이 맡았다. 최근 종영한 '신병4: 사보타주'까지 시리즈의 연출을 이어온 민진기 감독이 이번에는 군대라는 익숙한 공간을 병원으로 확장하고 호러 코미디라는 장르적 변주를 더해 극장판만의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p><p>웹 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해 드라마 시리즈로 확장된 '신병'이 이번에는 극장판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기존 캐릭터들의 익숙한 매력에 군병원이라는 낯선 공간과 귀신을 둘러싼 미스터리가 더해지면서 '신병' 특유의 현실적인 군대 코미디가 어떤 방식으로 호러와 결합할지 주목된다.</p><p>영화 '신병 더 무비: 군병원에 귀신이 산다'는 올겨울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늙은 역장 vs 의문스런 후임…영화 '폭설' 김윤석·구교환 위험한 동거]]></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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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hu, 01 Oct 2026 02:33: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늙은 역장 vs 의문스런 후임…영화 '폭설' 김윤석·구교환 위험한 동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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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173040e0df1baef76e28d35bae4f964bb448d34b1537338adb26e36c0abbdfe1.jpg" alt="사진=(주)쇼박스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쇼박스 제공</figcaption></div></figure><p>폭설로 고립된 시골 기차역에서 퇴직을 앞둔 역장 갑수(김윤석)와 새로 부임한 후임 역무원 현택(구교환) 앞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폭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p><p>공개된 1차 예고편은 거센 눈보라에 휩싸인 외딴 시골 간이역 설오역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선로까지 눈에 파묻힌 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기차역은 영화의 주요 무대인 동시에 사건을 더욱 극단으로 몰아가는 공간으로 등장한다.</p><p>평생 설오역을 지켜온 역장 갑수는 퇴직을 앞두고 새로운 후임 역무원 현택을 맞이한다. 이후 역사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갑수의 경계심 어린 시선과 현택의 속내를 알 수 없는 분위기가 교차하며 두 인물 사이에 의미심장한 기운이 감돈다.</p><p>그러던 중 눈으로 뒤덮인 역 주변에서 의문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상황이 급변한다. 폭설로 인해 경찰을 비롯한 외부의 도움조차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갑수와 현택은 고립된 공간 안에서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p><p>예고편은 시신을 둘러싼 두 사람의 흔들리는 표정과 서로를 의심하는 시선을 차례로 보여주며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모든 건 눈 때문이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눈 아래 감춰져 있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미스터리의 윤곽도 서서히 드러난다.</p><p>후반부로 갈수록 분위기는 더욱 거칠어진다. 갑수와 현택은 서로의 행동을 주시하고, 좁고 어두운 역사 안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간다. 눈길을 가로지르는 추격과 다급한 움직임에 이어 박수영, 노윤서 등 주변 인물들의 의문스러운 모습까지 등장하면서 사건이 확장되는 것으로 보인다.</p><p>무엇보다 김윤석과 구교환의 연기 앙상블이 영화의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김윤석은 퇴직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사건과 마주한 역장 갑수의 복잡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구교환은 새롭게 등장한 후임 현택을 통해 예측하기 어려운 분위기의 캐릭터를 완성한다. 서로 다른 연기 색을 지닌 두 배우가 고립된 공간에서 충돌하며 만들어낼 긴장감에 관심이 모인다.</p><p>연출은 영화 '소리도 없이'의 홍의정 감독이 맡았다. 독특한 장르 감각과 인물 묘사를 선보였던 홍의정 감독은 '폭설'에서 서스펜스와 유머를 결합해 또 다른 장르적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p><p>'폭설로 고립된 기차역, 모든 건 눈 때문이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 '폭설'은 내달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동료에서 연인으로'… 구교환·이옥섭, 이미 4년 차 '법적 부부']]></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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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Sep 2026 23:24: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이슈]]></category>
      <description><![CDATA['동료에서 연인으로'… 구교환·이옥섭, 이미 4년 차 '법적 부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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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34d72168c4ca0317caf2ebdf78e88d9cce38b6e066262257230cabed4f0405c6.jpg" alt="사진=나무엑터스 홈페이지"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나무엑터스 홈페이지</figcaption></div></figure><p>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이 이미 4년 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p><p>구교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1일 "구교환 배우와 이옥섭 감독은 오랜 시간 연인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해 왔으며, 지난 2022년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가장 가까운 동료이자 가족으로서 변함없이 곁을 지키며 함께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p><p>두 사람은 서울예술대학교 동문으로, 지난 2013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영화계 대표 장수 커플로 알려진 두 사람은 2020년 공개 열애를 인정했으며, 당시에도 7년째 연애를 이어온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공개 열애 2년 만인 2022년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p><p>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고, 현재로서도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연인 관계를 이어온 두 사람이 별도의 예식보다 혼인신고를 통해 조용히 부부의 연을 맺은 셈이다.</p><p>구교환과 이옥섭은 연인이기 이전부터 영화계 동료이자 창작 파트너로 인연을 이어왔다. 이옥섭 감독은 2007년 단편영화 '4학년 보경이' 등을 연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구교환과 함께 '연애다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왔다.</p><p>특히 두 사람이 공동 창작자로 참여한 작품에서 사용하는 이름인 '2X9HD'는 이옥섭의 '2'와 구교환의 '9'를 조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같은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직접 제작한 영화와 영상을 선보이는 등 독특한 방식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d0f8366f7bc74b4805413febcbf3dc13dfe528f4b3602f7308ddc8b057d074b7.jpg" alt="사진=[2x9HD] 구교환 × 이옥섭 유튜브 채널 캡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2x9HD] 구교환 × 이옥섭 유튜브 채널 캡처</figcaption></div></figure><p>지난 2019년에는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 '메기'에서 구교환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메기'는 독특한 설정과 개성 있는 연출로 주목받았으며, 두 사람은 연인 관계인 동시에 감독과 배우, 공동 창작자로 호흡을 맞췄다.</p><p>구교환은 영화 '반도',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기생수: 더 그레이’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독립영화에서 쌓아온 독특한 연기 스타일을 바탕으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p><p>최근에도 구교환과 이옥섭의 협업은 계속되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영화 '너의 나라'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옥섭 감독은 이나영이 출연하는 차기작 ;사랑의 카운셀러'를 준비하고 있다. 구교환은 지난달 30일 개봉한 '부활남: 더 레드'에 출연했으며, 영화 '폭설'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기획] AI·모빌리티 품은 지스타 2026, '게임쇼' 넘어 '융합 플랫폼'으로]]></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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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Sep 2026 05:28: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CUT+]]></category>
      <description><![CDATA[[기획] AI·모빌리티 품은 지스타 2026, '게임쇼' 넘어 '융합 플랫폼'으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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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7a1dd39e1b0d0b1f2db80ed4d3a29b1c2f4490acf0e90cb054049d9cbb3aa6ea.jpg" alt="사진=지스타 공식 인스타그램"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공식 인스타그램</figcaption></div></figure><p>매년 11월 부산을 게임으로 물들이는 지스타가 올해도 새로운 출발점에 선다.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6은 해외 게임사와 인디게임, e스포츠, 컨퍼런스, AI·웹툰·모빌리티 등 인접 콘텐츠로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p><p>그렇다면 2026년의 지스타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이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2025년 지스타가 남긴 기록과 변화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p><p>지스타 2025는 44개국 1,273개사가 참가해 총 3,269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엔씨소프트가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크래프톤과 넷마블, 구글플레이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대형 부스를 꾸렸다. 엔씨소프트는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아이온2', '신더시티',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타임 테이커즈' 등 5종의 신작을 선보였다.</p><p>넷마블은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를 출품했고, 크래프톤은 '팰월드 모바일'을 중심으로 실제 게임 속 세계를 구현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제2전시장에서는 반다이남코, 블리자드, 세가·아틀라스, 워호스 스튜디오 등 해외 게임사들도 관람객을 맞았다.</p><p>수치만 보면 여전히 명실상부한 게임 전시회였으나, 관람객은 20만 2천여 명으로 2024년의 21만 5천여 명보다 약 6% 감소했다. 전체 부스 역시 2024년 3,359부스에서 3,269부스로 줄었다. 반면 B2B 유료 바이어는 2,190명으로 집계돼 2024년의 2,211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관람객 규모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에서도 기업 간 비즈니스 기능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해외 개발사와 인디게임, 컨퍼런스 등 전시회의 구성 역시 다변화됐다.</p><p>2025년 지스타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였다. 해당 전시는 총 400부스 규모로 운영됐으며, 스팀덱·유니티·디스코드 등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20개국 80개 인디 개발사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해외 개발사는 41개에 달했다. 단순히 인디게임을 한데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스팀덱 체험존 등을 결합하면서 지스타 안에서 인디게임의 존재감을 키웠다. G-CON 역시 내러티브, 콘솔, 디자인, 아트, 사운드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게임 제작과 산업 전반에 대한 논의를 확대했다. 이는 지스타가 게임산업 전체를 다루는 플랫폼으로 변화하려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p><p>올해 지스타는 당초부터 참가사 구성에서 변화가 예상됐다. 지난 8월 공개된 1차 참가사 명단에서는 웹젠을 비롯해, 호요버스, 넷이즈게임즈, 빌리빌리 게임, 센추리게임즈 등 해외 게임사들이 이름을 올렸다. 당시까지 국내 대형 게임사 가운데 참가가 확정된 곳은 웹젠 정도였으며, 조직위는 추가 참가사를 9월 공개하겠다고 밝혔다.</p><p>지스타 조직위원회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참가가 줄어드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콘솔 시장 확대와 개발 기간 장기화를 언급했다. 출품작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하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지스타의 위상을 계속 높이기 어렵다는 판단도 나왔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55c3f43cd308ed36643109b94b06a4b2f4ef39d8d6f81e851871af8b5cd1a64d.png" alt="사진=지스타 공식 인스타그램"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지스타 공식 인스타그램</figcaption></div></figure><p>흥미로운 것은 이후 공개된 최종 전시장 구성이 이런 변화에 대한 하나의 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9일 공개된 지스타 2026 전시장 구성을 보면, 제1전시장에는 메인 스폰서 크랙을 비롯해 크래프톤, 호요버스, 구글플레이, 웹젠, 팀42 등 6개사가 100부스 이상 규모의 대형 공간을 마련한다. 여기에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도 참가사 명단에 포함되면서 8월 1차 발표 당시보다 국내 게임사의 참여 폭이 확대됐다.</p><p>동시에 제2전시장에는 올해 처음으로 '지스타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가 마련된다. 코에이 테크모는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 '카리아의 아틀리에 ~밤의 왕국과 추억의 이정표~', '인왕 3'을 선보이고, 세가는 '토탈워: 워해머 40,000',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 '풋볼 매니저 27'을 출품한다. 넷이즈게임즈와 CD 프로젝트 레드도 참여한다.</p><p>인디게임 역시 2026년 지스타에서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에는 국내외 개발사 106개사가 참여하며 총 250부스 규모로 구성된다. 디볼버 디지털과 유니티 등 글로벌 기업도 참여한다.</p><p>e스포츠 역시 확대된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는 3년 만에 대형 e스포츠 경기가 열리며,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스테이지 3 그랜드 파이널 2026'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p><p>G-CON 2026 역시 게임 제작과 산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마크로스'의 카와모리 쇼지 감독,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이끈 김용하 넥슨게임즈 IO본부장, '붉은사막' 개발진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p><p>올해 메인 스폰서는 게임사가 아닌 AI 창작 플랫폼 기업 '크랙'이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게임사의 신작 라인업에 따라 행사 콘텐츠가 좌우되는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체 콘텐츠를 확대하고, AI·웹툰·모빌리티 등 인접 산업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p><p>온라인 쇼케이스도 새롭게 추진된다. 여러 게임의 영상을 짧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부 작품을 선정해 작품당 20~30분가량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롱폼 형태가 검토되고 있다.</p><p>이러한 변화는 지스타가 직면한 현실을 보여준다. 게임사가 매년 대형 신작을 들고 오는 것만으로는 세계적인 게임쇼와 경쟁하기 어렵다. 반대로 글로벌 게임사, 인디 개발사, e스포츠, 개발자 컨퍼런스, AI와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결합한다면 지스타만의 전시 문법을 만들 가능성도 있다.</p><p>올해 열리는 2026 지스타 역시 글로벌 게임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게임쇼라는 본질은 유지해야 할 것이다. 오는 11월 19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2026 지스타에서 그 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세계를 사로잡은 애니 신예 온다… '우리는 외계인' BIFF 특별전 상영]]></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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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Sep 2026 02:57: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영화 / 영화제]]></category>
      <description><![CDATA[세계를 사로잡은 애니 신예 온다… '우리는 외계인' BIFF 특별전 상영]]></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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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05dd95658a518fb6b27e0363b44778f4050a2ba129f3e49cbc1abc91b6f6b471.jpg" alt="사진=그린나래미디어㈜/라이카시네마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그린나래미디어㈜/라이카시네마 제공</figcaption></div></figure><p>요아소비 '상냥한 혜성'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가도와키 고헤이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데뷔작 '우리는 외계인'이 2026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칸과 안시에 이어 오타와에서도 주요 성과를 거둔 이 작품은 내달 6일 개최하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p><p>'우리는 외계인'은 서로 다른 성격을 지녔지만 눈부신 유년기를 함께 보낸 소년 츠바사와 교타로가 작은 사건을 계기로 멀어지고, 그때의 기억을 평생 품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등학교 3학년 여름의 우정에서 출발해 성장과 관계의 균열, 죄책감과 상처를 30여 년의 시간에 걸쳐 따라간다.</p><p>가도와키 고헤이 감독은 2021년 요아소비의 '상냥한 혜성' 뮤직비디오를 통해 독특한 영상미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린 애니메이션 작가다. '우리는 외계인'은 그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감독과 제작사 NOTHING NEW가 장기간 독립적으로 제작을 이어온 오리지널 장편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제작 과정에서 약 60명의 애니메이터와 배경미술 인력이 참여했다.</p><p>장편 데뷔작임에도 국제 영화제 무대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제50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상영됐으며, 이후 제50회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그랑프리까지 거머쥐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칸과 안시에서의 상영을 통해 "가도와키 고헤이라는 신예의 발견을 알렸다"라고 소개하고 있다.</p><p>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함께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 하나다. 가도와키 감독은 이번 수상에 대해 "세계 3대 애니메이션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에서 수상하는 게 인생의 꿈이었다"라며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p><p>작품의 연출 방식도 눈여겨볼 만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우리는 외계인'에 대해 로토스코핑을 기반으로 한 사실주의적 작풍을 통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세밀하게 복원한다고 소개했다. 아스팔트에 붙은 막대사탕, 굴다리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 친구들에게 자랑하던 공룡 그림 등 구체적인 기억의 조각을 통해 유년기의 감각을 재현하고, 두 소년이 사춘기를 맞으며 관계가 틀어지면서 작품의 형식과 분위기도 함께 변주된다. 특히 후반부 교타로의 감정이 세계를 일그러뜨리는 장면에서는 애니메이션의 형식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설명이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c0254765043b17feab8709c94502b595e268988b9afa76803b80824ef3c4e71a.jpg" alt="사진=그린나래미디어㈜/라이카시네마 제공"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그린나래미디어㈜/라이카시네마 제공</figcaption></div></figure><p>국내에서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일본 애니메이션 특별전: 광기의 걸작, 전율의 기대작 12+1'​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백사전'(1958), '슬픔의 벨라돈나'(1973), '불새 2772 사랑의 코스모존'(1980), '천사의 알'(1985), '메모리즈'(1995), '메트로폴리스'(2001), '마인드 게임'(2004) 등 주요 작품과 함께 상영된다.</p><p>가도와키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도 예정돼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일정에 따르면 10월 7일 오후 7시 20분 CGV센텀시티 5관, 10월 8일 오전 9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4관​에서 GV 상영이 진행되며, 10월 14일 오전 10시 CGV센텀시티 IMAX관에서도 상영된다.</p><p>'우리는 외계인'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개 이후 국내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미키 루크 주연 '프란체스코', 37년 만에 재개봉…카바니 감독의 명작 다시 극장으로]]></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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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Sep 2026 02:43: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미키 루크 주연 '프란체스코', 37년 만에 재개봉…카바니 감독의 명작 다시 극장으로]]></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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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7a0fbb1773c60b6bb6e913ef4f878521ffb91176d74f5ead948b892a28a72670.jpg" alt="사진=일미디어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일미디어 제공</figcaption></div></figure><p>릴리아나 카바니 감독의 영화 '프란체스코'가 37년 만에 재개봉한다.</p><p>'프란체스코'는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1989년 제작 당시 제4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카바니 감독은 1966년 TV 영화 '프란체스코 다 아시시'에 이어 다시 한번 성 프란체스코를 영화의 중심에 세웠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성인의 신화적인 면모뿐 아니라 부와 권력을 버리고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기로 결심한 한 인간의 내면과 고뇌를 따라간다.</p><p>이번 재개봉과 함께 공개된 새로운 예고편은 미키 루크와 헬레나 본햄 카터의 연기 변신을 전면에 내세운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1986년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전망 좋은 방'을 통해 이름을 알린 뒤, '프란체스코'에서 훗날 성녀 클라라가 되는 키아라를 연기했다. 시대적 억압과 자유로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을 보여줬던 배우가 세속적인 삶을 뒤로하고 프란체스코의 정신적 여정에 동참하는 인물로 변신한 것이다.</p><p>미키 루크의 캐스팅 역시 개봉 당시부터 작품의 가장 큰 화제였다. 당시 '나인 하프 위크' 등을 통해 강렬한 스타 이미지를 구축했던 그가 화려한 외모와 육체성을 앞세운 캐릭터와 정반대에 가까운 성 프란체스코를 연기했기 때문이다. 미키 루크는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살아가던 프란체스코가 전쟁과 포로 생활을 거쳐 재산을 포기하고 가난한 이들과 나병 환자들을 돌보는 인물로 변화하는 과정을 연기한다. </p><p>'프란체스코'는 성인을 이상화하는 대신 인간 프란체스코의 내적 갈등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함께 바라본다는 점에서 독특한 작품이다.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 Cultura 역시 카바니 감독이 1989년작에서 젊은 프란체스코의 '깊은 내적 불안'과 내면세계에 초점을 맞췄다고 소개한다.</p><p>카바니 감독은 역사와 종교, 인간의 심연을 꾸준히 탐구해온 이탈리아 영화계의 거장이다. 1974년 '비엔나 호텔의 야간배달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그는 2023년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평생의 영화적 성취를 인정받아 명예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프란체스코'는 그가 평생 관심을 기울여온 성 프란체스코를 다시 한번 영화적으로 탐구한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p><p>이번 재개봉판에서는 13세기 아시시의 실제 인물들을 다룬 작품의 성격을 살려, 국내 가톨릭 교회에서 사용하는 '프란치스코'와 '클라라' 대신 영화 속에서는 '프란체스코'와 '키아라'라는 본명 표기를 사용한다. 37년이라는 시간을 지나 다시 극장에 걸리는 '프란체스코'가 젊은 시절의 미키 루크와 헬레나 본햄 카터의 열연, 카바니 감독 특유의 인간적이고 현대적인 해석, 반젤리스의 음악과 다닐로 도나티의 중세 미장센을 통해 어떤 작품으로 다가올지 관심이 모인다.</p><p>영화 '프란체스코'는 내달 9일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한국 팬 직접 못 만나 아쉬워" '디거' 이냐리투 감독, 내한 취소 후 전한 진심]]></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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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Sep 2026 02:28: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한국 팬 직접 못 만나 아쉬워" '디거' 이냐리투 감독, 내한 취소 후 전한 진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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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74da15dcb15021314074137d899064974696a8c34627d88bbbd553b18528eeb4.jpg" alt="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figcaption></div></figure><p>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디거'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었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내한이 불발됐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예정된 내한 일정에는 톰 크루즈만 참석한다.</p><p>배급사 측은 이날 30일 "10월 1일(목)부터 2일(금)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디거' 내한에 참석을 알렸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참석이 어렵게 됐다”라고 밝혔다. 당초 이냐리투 감독은 톰 크루즈와 함께 한국을 방문해 국내 관객 및 취재진과 만날 예정이었다.</p><p>일정 변경으로 감독의 참석이 취소되면서 이번 내한에서는 톰 크루즈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내한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p><p>이냐리투 감독은 한국 팬들을 위해 직접 편지를 전했다. 그는 "디거 월드 투어로 여러분을 직접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투어 일정에 맞춰 한국에 가지 못하게 됐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p><p>이어 "한국은 특히 영화와 관련하여 제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라며 "한국 관객 여러분이 영화와 영화인들에게 보내주시는 놀라운 사랑과 열정, 그리고 뜨거운 성원에 늘 깊은 감동을 받아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톰 크루즈의 내한을 언급하며 "톰이 여러분이 지금까지 저희에게 보내주신 놀라운 따뜻함과 응원을 느낄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여러분이 궁금해하시고 기대하셨던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소중한 경험들을 톰이 많이 들려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7aeb0773aa4a4370c429f1aa3c9dc5ca4e82d73f2b1c03e2cb2b015b6e89448e.jpg" alt="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제공</figcaption></div></figure><p>'디거'는 세계적인 석유 재벌 디거 록웰(톰 크루즈)이 자신이 초래한 환경 재앙을 막고 인류의 구원자를 자처하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버드맨',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으며, 톰 크루즈를 비롯해 리즈 아메드, 존 굿맨, 산드라 휠러, 마이클 스털버그, 제시 플레먼스 등이 출연한다.</p><p>이번 작품은 톰 크루즈가 기존의 액션 스타 이미지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외모와 과장된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도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뚱뚱해 보이는 특수분장과 백발의 외모로 석유 재벌 디거 록웰을 연기했다. 산드라 휠러는 실제로 분장한 톰 크루즈를 처음 보고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p><p>해외에서는 개봉을 앞두고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로튼토마토에는 9월 30일 기준 100편이 넘는 평론이 집계됐고, 평론가 지수는 50%대 초반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평론은 작품의 야심과 톰 크루즈의 과감한 연기를 높이 평가하는 반면, 지나치게 과장된 풍자와 복잡한 메타 서사가 영화의 메시지를 약화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p><p>영국 '가디언'은 '디거'가 환경 문제를 다루는 야심찬 풍자극이지만 결과적으로 피상적인 접근에 머문다고 평가했으며, 톰 크루즈의 과장된 연기와 영화 후반부의 전개가 작품의 완성도를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스크린 데일리' 역시 작품이 기후변화와 빈부격차, 혐오, 정치 등을 폭넓게 다루지만 지나치게 직설적인 코미디와 메타적 장치로 인해 작품성이 훼손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디거라는 인물을 연기한 톰 크루즈의 과감한 변신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p><p>반면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타임아웃'은 영화의 대담함과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 톰 크루즈의 연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역시  뒤엉킨 기후 풍자라고 표현하면서도 톰 크루즈의 이번 역할을 오랜 기간 이어온 액션 스타 이미지에서 벗어난 위험한 도전으로 평가했다.</p><p>이냐리투 감독이 편지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전한 아쉬움과 함께, 톰 크루즈가 직접 전할 '디거'에 대한 이야기가 국내 개봉을 앞두고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단 한 번의 예보가 역사를 바꿨다" 영화 '프레셔'가 선사하는 심리 스릴러]]></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2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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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30 Sep 2026 01:32: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단 한 번의 예보가 역사를 바꿨다" 영화 '프레셔'가 선사하는 심리 스릴러]]></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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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0be22f7c877e2f996e29a59652f72ab17703d9dadef107ae4b98ef872071586c.jpg" alt="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figcaption></div></figure><p>제2차 세계대전의 전세를 뒤바꾼 노르망디 상륙작전, 그 시작을 결정한 단 한 번의 예보를 둘러싼 긴박한 순간이 스크린에 펼쳐진다.</p><p>영화 〈프레셔〉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 상영을 앞두고, 국내 개봉까지 확정했다. 이 영화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D-Day를 72시간 앞두고, 거센 폭풍 속에서 작전의 성패와 수십만 명의 목숨을 좌우할 기상 예보를 내놓아야 했던 영국 기상학자 스태그와 연합군 최고사령관 아이젠하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p><p>영화는 전쟁의 최전선이 아닌 기상 관측과 예보를 둘러싼 지휘부의 판단과 갈등에 초점을 맞춘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다키스트 아워〉 등을 제작한 워킹 타이틀이 맡았으며, 앤드류 스콧이 기상학자 스태그를 열연하고, 브렌든 프레이저가 아이젠하워를 연기한다.</p><p>공개된 예고편은 어둡게 뒤덮인 먹구름과 거칠게 요동치는 바다, 폭풍우 속 군함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며 시작한다. D-Day를 앞둔 극도의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다.</p><p>이어 대형 지도와 기압골이 표시된 작전통제실이 등장한다. 전화기와 타자기가 놓인 밀폐된 공간 속에서 캐릭터들의 표정은 점점 굳어지고, 스태그와 아이젠하워의 얼굴에는 작전 개시 여부를 둘러싼 부담과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p><p>아이젠하워는 스태그에게 작전 개시를 위한 기상 예보를 요구한다. D-Day가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해상 상륙작전이 될 상황에서 주어진 시간은 제한적이다. 여기에 대서양에서 두 개의 거대한 폭풍우가 다가오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한다.</p><p>작전을 연기하면 전쟁의 흐름을 놓칠 수 있다는 군 수뇌부와 악천후 속 상륙작전을 강행할 경우 병사들이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는 스태그 사이의 대립이 흥미롭다. 작전을 강행할 것인지, 연기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p><p>아이젠하워가 스태그에게 "왜 당신 말을 믿어야 하지?"라고 묻는 장면에서 재밌는 심리전도 기대된다. 스태그는 자연의 위협을 강조하며 자신의 판단을 설명하며 맞서는 장면이다. 이후 폭풍우와 상륙작전의 이미지가 교차하고, 빗속에서 해안으로 돌진하는 병사들과 피로 물든 백사장이 등장하며 기상 예보 하나가 가져올 결과를 암시한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c5accdeb61279c59c33d79d9c8d003ba5e0165501eb76784d8c06145d4684292.jpg" alt="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엔케이컨텐츠 제공</figcaption></div></figure><p>실존 인물을 연기한 앤드류 스콧과 브렌든 프레이저의 연기 대결도 작품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북미 개봉 이후에 "단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우아하고 매혹적인 스릴러"(Irish Independent), "숨통을 조이는 미친 몰입감"(Little White Lies), "압도적인 100분의 카타르시스"(Independent(UK)), "전쟁 영화를 넘어선, 완벽한 심리 스릴러"(Clarín) 등의 평가가 이어졌다.</p><p>또한 "앤드류 스콧과 브렌든 프레이저, 두 사람의 연기만으로 볼 가치가 충분하다"(HeyUGuys), "앤드류 스콧이 왜 최정상급 배우인지 압도적으로 증명해낸다"(MSB Reviews), "두 명품 배우의 폭발적 시너지가 빚어낸 완벽한 텐션"(IGN) 등의 반응도 나왔다.</p><p>'역사를 바꾼 단 한 번의 선택', '역사를 바꾼 단 한 번의 상륙'이라는 카피는 역사적으로 알려진 D-Day 뒤편에서 작전의 운명을 좌우했던 기상학자들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D-Day를 불과 72시간 앞둔 순간, 거대한 폭풍과 마주한 인간의 판단이 역사의 방향을 바꾸는 과정을 그린 〈프레셔〉는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베러티' 올가을 극장가 물들일 치명적 스릴러가 온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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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9 Sep 2026 06:54: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베러티' 올가을 극장가 물들일 치명적 스릴러가 온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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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5db77626bc7a00fa0d9468fc03aa4dd3b0e125a95943f24d11223986e90f1101.jpg" alt="사진=소니 픽쳐스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소니 픽쳐스 제공</figcaption></div></figure><p>영화 〈베러티〉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 영상을 공개하며 치명적인 심리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했다.</p><p>〈베러티〉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필 작가 로웬(다코타 존슨)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러티(앤 해서웨이)의 미완성 소설을 완성하기 위해 그녀의 저택에 들어가면서 시작된다. 베러티와 남편 제러미(조쉬 하트넷)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p><p>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명화 속 액자 안에 또 다른 액자가 놓인 듯한 기묘한 구도를 통해 저택에 모인 세 인물의 관계를 한 화면에 담았다. 붉은 드레스를 입은 베러티를 중심으로 로웬과 제러미의 얼굴이 차례로 겹쳐지며 세 사람 사이에 형성될 복잡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서로를 훔쳐보는 듯한 인물들의 시선과 관능적인 분위기 역시 영화 속 인물들이 벌일 위험한 심리전을 암시한다.</p><p>예고 영상은 안개에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크로퍼드 가문의 저택에 로웬이 들어서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불의의 의문사로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게 된 베러티를 대신해 인기 소설 시리즈를 완성해달라는 제러미의 제안을 받아들인 로웬은 외부와 단절된 듯한 저택에서 베러티와 마주한다.</p><p>제러미는 휠체어에 앉아 미동조차 하지 않는 베러티를 바라보며 "다시는 걷지도, 말하지도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로웬은 베러티의 서재를 정리하던 중 출간되지 않은 자서전 원고를 발견하면서 상황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p><p>원고에는 베러티의 잔혹한 비극을 기록한 듯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웬이 원고를 읽어 내려갈수록 베러티 가족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나고, 원고 속 이야기가 맞물리면서 로웬은 점차 혼란에 빠진다.</p><p>예고 영상에서는 의심을 증폭시키는 장면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텅 빈 복도 끝에서 누군가 로웬을 바라보는 듯한 시선과 휠체어에 앉아 있던 베러티의 손가락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순간, 의미심장한 표정 등이 교차하며 베러티가 정말 의식을 잃은 상태인지 의문을 남긴다.</p><p>현실과 원고 속 이야기가 뒤섞이고 로웬의 상상과 환영까지 겹쳐지면서 저택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실체 역시 쉽게 가늠하기 어렵게 만든다. 여기에 로웬과 제러미 사이의 관계도 위험한 방향으로 치닫는다. 고립된 저택에서 혼란에 빠진 로웬은 제러미에게 점차 끌리면서 관능적이고 위태로운 긴장감이 형성된다. 여기에 두 사람을 지켜보는 듯한 베러티의 그림자가 세 사람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진다.</p><p>〈베러티〉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콜린 후버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베러티 역의 앤 해서웨이는 앉은 자리에서 모두 읽어버릴 만큼 이야기에 빠져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 촬영을 마친 직후 〈베러티〉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작품에 대한 배우의 높은 관심도 눈길을 끈다.</p><p>다코타 존슨과 조쉬 하트넷까지 합류한 〈베러티〉가 세 배우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와 폐쇄적인 저택을 배경으로 한 심리 스릴러를 어떻게 완성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올가을 가장 치명적인 심리 스릴러를 예고한 〈베러티〉는 내달 2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한국이 봉인했던 27년의 금기…영화 '거짓말' 4K 무삭제 완전판으로 돌아온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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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15:46: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한국이 봉인했던 27년의 금기…영화 '거짓말' 4K 무삭제 완전판으로 돌아온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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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eb030b19937c39c996d48fcf20bab25a7295a71557447c9fda908a1a055e69c.jpg" alt="사진=신씨네/영화로운형제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신씨네/영화로운형제 제공</figcaption></div></figure><p>장선우 감독의 영화 〈거짓말〉이 27년 만에 무삭제 완전판으로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p><p>이번 상영본은 한국영상자료원이 4K로 복원한 복원본을 활용한 해외 배급 판본으로, 단 한 프레임의 삭제도 거치지 않은 112분 원본이다. 지난 1999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거짓말〉은 개봉 전부터 파격적인 소재와 성적 묘사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장정일의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원작 소설 역시 출간 당시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으며 작가 장정일이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로 기소돼 법정 구속되는 사건으로까지 이어졌다.</p><p>영화 역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두 차례 등급 보류를 거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지난 2000년 국내 개봉 당시 일부 장면을 삭제한 뒤 상영됐으며, 영화 속 사도마조히즘적 관계와 노골적인 성적 표현을 둘러싸고 표현의 자유와 음란성의 경계를 놓고 사회적 논쟁이 이어졌다.</p><p>당시에는 시민단체가 상영 극장주들을 고발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작품을 둘러싼 논쟁은 국제적인 관심으로 확산됐으며,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의 한가운데 놓였다는 평가를 받았다.</p><p>동시에 〈거짓말〉은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도 엇갈렸다. 지난 1999년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한편, 국내에서는 파격적인 성적 표현을 둘러싼 논란으로 상영 자체가 사회적 사건처럼 받아들여졌다.</p><p>이번에 공개되는 〈거짓말: 4K 무삭제 완전판〉은 이러한 논쟁의 대상이 됐던 작품을 27년 만에 온전한 형태로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과거 국내 개봉판에서 삭제됐던 장면들을 포함해 112분의 원본을 그대로 선보인다.</p><p>개봉과 함께 공개된 1차 포스터 역시 작품을 둘러싼 과거의 논쟁을 전면에 내세웠다. 포스터에는 '베니스가 상찬하고 한국이 봉인했던 27년', '가위질 한 번 없는 112분' 등의 문구를 통해 당시 검열과 논란의 역사를 환기한다.</p><p>영화는 작업을 놓아버린 조각가 제이와 그를 둘러싼 와이의 욕망을 중심으로 쾌락과 고통을 그린다. 사회적 금기를 넘어선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파국으로 치닫고, 이후 파리와 브라질을 오가는 인물들의 행보 속에서 욕망과 거짓말이라는 주제가 이어진다.</p><p>27년 전 성적 표현과 검열을 둘러싸고 사회적 논쟁을 일으켰던 〈거짓말〉 무삭제 완전판은 오는 11월 1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무라카미 하루키 첫 장편 애니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 10월 국내 개봉]]></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7</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cinejin.co.kr/article/617</guid>
      <pubDate>Mon, 28 Sep 2026 06:47: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무라카미 하루키 첫 장편 애니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 10월 국내 개봉]]></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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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2a691eabf233374131eb80ebfdf550da0f7ee49dad07cd96d35ad4bf460ab505.jpg" alt="사진=해피송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해피송 제공</figcaption></div></figure><p>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섯 단편을 하나의 서사로 재구성한 장편 애니메이션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가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p><p>'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여섯 단편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은 작품이다. 서로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상실과 불안, 관계의 균열과 삶의 의미를 그리며 하루키 특유의 몽환적이고 기묘한 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했다.</p><p>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한적한 시골의 버스정류장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영문 타이틀 'BLIND WILLOW SLEEPING WOMAN'을 크게 배치해 시선을 끈다. 타이틀 폰트 안에는 여섯 단편 속 인물과 주요 장면이 오버랩되어 있으며, 블루캣과 개구리 등 각 이야기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각각의 단편을 독립적인 이야기로 보여주는 옴니버스가 아니라 여섯 이야기가 하나의 서사로 연결되는 작품의 특징도 포스터에 담겼다.</p><p>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어두운 도쿄의 밤 풍경과 푸른빛의 선으로 표현된 초현실적인 이미지로 시작한다. 양손을 펼친 노인이 "내가 소원을 하나 들어 줄게"라고 말하는 장면을 비롯해 캐릭터들의 식사 장면과 어두운 복도를 걷는 남자의 모습이 교차하며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세계를 예고한다.</p><p>이어 거리의 신문 판매원이 "최신 지진 뉴스입니다!"라고 외치고 거대한 은행 건물과 직장인들의 일상이 펼쳐진다. 지진 이후 TV 속 뉴스만 바라보는 여성과 그녀를 바라보는 남성의 모습이 이어진다. "지진 이후로 말을 안 해, 날 없는 사람 취급해"라는 대사는 재난 이후 인물들이 겪는 심리적 단절과 관계의 균열을 드러낸다.</p><p>예고편의 중심에는 하루키 작품 특유의 초현실적인 존재도 등장한다. 평범한 직장인의 집에 신장보다 큰 거대한 초록색 개구리가 나타나고, 개구리는 차를 함께 마시며 "난 도쿄를 멸망에서 구하기 위해 왔어요"라고 말한다. 현실적인 일상 속에 거대한 개구리라는 비현실적인 존재가 등장하는 설정은 작품의 기묘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p><p>아내의 이별 편지를 읽은 남자가 기차를 타고 떠나는 장면과 함께 "당신과 사는 건 공기와 사는 것 같아"라는 대사가 나온다. 여기에 구름 위에서 TV를 바라보는 여성, 풀숲을 헤매는 남자, 숲속을 달리는 푸른빛의 고양이 등이 연이어 등장하면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진다. "인간이란 어떤 걸 원하든 자신 외의 존재는 될 수 없어요"라는 철학적인 대사 역시 예고편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바 테이블 앞에 앉은 남자와 투명하게 투영된 아내의 환영이 등장하며 마무리된다.</p><p>'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는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46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한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2회 로테르담영화제, 제70회 시드니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됐으며 국내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다. 내달 23일 개막하는 제2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6) 프랑스 특별전 상영작으로도 선정됐다.</p><p>하루키의 여섯 단편이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성과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영상미를 앞세운 '장님 버드나무와 잠자는 여자'는 내달 극장에서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하트 오브 비스트' 전직 특수부대원 브래드 피트, 은퇴 군견과 처절한 전우애 보여준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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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06:31: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하트 오브 비스트' 전직 특수부대원 브래드 피트, 은퇴 군견과 처절한 전우애 보여준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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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648d7d55d391656f2b3f6f9a5f8316728590a28ec5d03af87d631ee13be78193.jpg" alt="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figcaption></div></figure><p>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가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알래스카 오지에 고립된 두 주인공의 극한 생존을 담은 서바이벌 스틸과 예고편을 공개했다.</p><p>〈하트 오브 비스트〉는 비행기 추락 사고로 알래스카 오지에 고립된 전직 육군 특수부대원 제임스(브래드 피트)와 은퇴한 특수 군견 오딘이 매 순간 닥쳐오는 죽음의 위협 속에서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생존 드라마다.</p><p>공개 직후 로튼 토마토에서 87%의 신선도 지수와 94% 팝콘 지수(9월 29일 기준)를 기록하며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은 영화가 펼쳐낼 압도적인 생존 환경과 제임스와 오딘의 특별한 유대감을 보여준다.</p><p>예고편은 특수 훈련을 받은 군견 오딘의 과거로 시작한다. 전쟁과 혹독한 전장을 경험한 오딘에게 이제는 평화로운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제임스가 오딘을 얼마나 각별하게 생각하는지를 드러내는 대목이다.</p><p>평온한 일상도 잠시, 제임스가 조종하던 경비행기가 산악 지대를 비행하던 중 사고를 당하면서 상황은 급변한다. "메이데이"를 외치는 긴박한 순간과 함께 비행기는 숲속 호수로 추락하고, 제임스와 오딘은 구조대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깊은 오지에 고립된다.</p><p>물속에서 빠져나온 제임스는 오딘의 상태를 확인한 뒤 지도를 펼쳐 탈출 경로를 찾는다. 아무도 자신들을 찾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직감한 그는 오딘과 함께 거친 산맥을 넘어 집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다. 전직 특수부대원답게 주변 환경과 지형을 살피며 생존 전략을 세우는 모습도 포착됐다.</p><p>알래스카의 대자연은 두 사람에게 쉽게 길을 내주지 않는다. 거친 계곡과 절벽, 급류가 흐르는 강은 물론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야생 맹수까지 연이어 등장한다. 동굴 안에서 섬뜩한 눈빛의 맹수와 맞닥뜨린 제임스가 나뭇가지를 들고 맞서는 장면은 극한의 긴장감을 더한다.</p><p>제임스와 오딘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들도 눈길을 끈다. 급류가 흐르는 계곡 위 쓰러진 나무다리를 건너던 중 오딘이 추락할 위기에 놓이자 제임스는 손을 뻗어 붙잡는다. "내가 있잖아, 조심해", "그대로 가, 괜찮아"라고 오딘을 안심시키는 모습은 생사를 함께해 온 두 전우의 유대감을 보여준다.</p><p>공개된 스틸에서는 지도를 펼쳐 탈출 동선을 살피는 제임스부터 야생 동물을 향해 총구를 겨누는 모습, 거센 강 위의 아슬아슬한 다리를 건너며 오딘에게 손을 내미는 순간, 늪에 빠진 채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위기 상황이 담겼다. 시간이 흐를수록 찢겨나간 옷과 수척해진 모습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이 감당해야 할 생존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p><div data-gallery="" data-layout="grid" data-columns="2" class="gallery-block gallery-layout-grid gallery-cols-2"><div data-gallery-image="" class="gallery-image-item"><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e51eb1119d0a17e123595733f7a890f70bc556d5614d729b69cd0cf926c5f30d.jpg" alt="" class="gallery-image-img" decoding="async" loading="lazy"><span class="gallery-image-caption"></span></div><div data-gallery-image="" class="gallery-image-item"><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a34597bb2519c85a50d3cb1aa01748124efbcf0e98761951320c209b3848333.jpg" alt="" class="gallery-image-img" decoding="async" loading="lazy"><span class="gallery-image-caption"></span></div><div data-gallery-image="" class="gallery-image-item"><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b50a0df1bebcaaac40c7e6604599ad60fd921a5025f6aa101c6803f518bc6434.jpg" alt="" class="gallery-image-img" decoding="async" loading="lazy"><span class="gallery-image-caption"></span></div></div><p>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p><p>예고편 후반에는 제임스와 오딘이 넓은 들판을 함께 달리고 거친 강물을 헤엄치며 산 정상에 올라 지평선을 바라보는 모습이 이어진다. "우리 둘뿐이야. 집에 가는 거야"라는 제임스의 말은 오딘을 얼마나 끔찍하게 여기는 보여주는 대사다.</p><p>〈하트 오브 비스트〉는 영화 〈퓨리〉 이후 다시 만난 브래드 피트와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은다. 브래드 피트가 전직 특수부대원 제임스를 연기해 거친 생존 액션을 선보인다. 알래스카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비행기 추락과 야생 맹수의 습격, 계곡과 급류를 넘나드는 생존 여정이 스크린에 펼쳐질 예정이다.</p><p>브래드 피트와 군견 오딘이 알래스카의 혹독한 자연 속에서 끝까지 서로를 지켜내는 영화 〈하트 오브 비스트〉는 내달 28일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호러 퀸 사마라 위빙, 이번에는 대사 없이 열연 '아즈라엘 죽음의 천사' 10월 극장가 찾는다]]></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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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06:24: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호러 퀸 사마라 위빙, 이번에는 대사 없이 열연 '아즈라엘 죽음의 천사' 10월 극장가 찾는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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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cb0db9c7caf35d9afd15ec6bcb879b695aef262b75d37d59167babc7d79d34d8.png" alt="사진=(주)루믹스미디어ㅣ(주)나인플래너스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루믹스미디어ㅣ(주)나인플래너스 제공</figcaption></div></figure><p>휴거 이후 말하는 것이 죄악이 된 세계에서 제물로 선택된 한 여성의 처절한 탈출을 그린 액션 호러 영화 '아즈라엘: 죽음의 천사'​가 묵시록적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p><p>'아즈라엘: 죽음의 천사'는 침묵을 신의 뜻으로 받아들인 광신도 집단과 피 냄새를 쫓는 정체불명의 존재, 이들의 제물이 된 아즈라엘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레디 오어 낫', '사탄의 베이비시터' 등 호러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사마라 위빙이 주인공 아즈라엘을 맡았다.</p><p>이번 작품에서 사마라 위빙은 대사를 거의 하지 않고 표정과 몸짓, 움직임만으로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한다. 언어가 사라진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숨소리와 발소리, 거친 효과음 등이 극도의 긴장감을 만들어낸다.</p><p>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짙은 안개가 내려앉은 침엽수림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피투성이가 된 아즈라엘은 무언가에 쫓기듯 숲속을 필사적으로 달리고, 뒤를 돌아보며 끊임없이 위협을 경계한다. 대사가 나오지 않은 채, 거친 숨소리와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가 이어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p><p>이어 얼굴과 몸에 흙과 피를 묻힌 광신도 집단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은 말없이 잔혹한 규율에 따라 움직이며 아즈라엘을 추적하고, 결국 그녀를 붙잡아 나무에 묶는다. 숲 깊은 곳에는 검게 탄 듯한 피부와 기괴한 형상을 지닌 정체불명의 크리처들이 등장하고, 광신도들은 이 존재들에게 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치른다.</p><p>아즈라엘은 제물로 바쳐지기 직전 탈출에 성공한다. 예고편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반격으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아즈라엘은 자신을 쫓는 광신도들과 숲속의 기괴한 존재들을 상대로 낫과 총, 맨손까지 가리지 않는 사투를 벌인다.</p><p>온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는 아즈라엘의 모습은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자로 변모하는 인물의 변화를 보여준다. 대사 대신 몸짓과 표정으로 분노와 공포, 생존 의지를 표현하는 사마라 위빙의 연기도 예고편의 주요 볼거리로 꼽힌다.</p><p>티저 포스터 역시 붉은색을 전면에 내세워 영화의 잔혹하고 종말론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커다란 칼을 어깨에 걸친 아즈라엘의 실루엣이 화면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얼굴과 몸을 뒤덮은 검은 그림자와 주변으로 거칠게 번진 흔적이 피와 불길로 물든 세계를 연상시킨다.</p><p>포스터 하단에는 서로 떨어져 선 아즈라엘과 정체불명의 존재가 배치돼 숲속에서 펼쳐질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암시한다. 여기에 '침묵하는 자에게만 구원이 있으리라'라는 카피가 더해져 정체불명의 집단과 그 규율에서 벗어나려는 아즈라엘의 충돌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p><p>'아즈라엘: 죽음의 천사'는 E. L. 카츠 감독이 연출하고 사이먼 배럿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종교적 묵시록이라는 설정에 생존 액션과 크리처 호러를 결합했고, 대사를 최소화한 독특한 연출, 사마라 위빙의 표정과 몸짓 연기를 통해 기존 호러와는 다른 긴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p><p>영화 '아즈라엘: 죽음의 천사'는 내달 개봉 예정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배우 고세원 스토킹 및 허위 폭로한 전 연인 징역 2년 선고]]></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4</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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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06:10: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이슈]]></category>
      <description><![CDATA[배우 고세원 스토킹 및 허위 폭로한 전 연인 징역 2년 선고]]></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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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ce8b0e7a2e7f92f01ea6948f95a176c593863c3a0334363719e004cac4a6a639.png" alt="사진=고세원 인스타그램"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고세원 인스타그램</figcaption></div></figure><p>배우 고세원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하고 온라인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전 연인 A씨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고세원과의 교제 사실과 임신·유산 등을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킨 인물이다.</p><p>지난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형사3단독 박준섭 부장판사는 7월 23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에서 확인된 A씨의 고세원에 대한 연락은 54회에 달했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고세원에게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54차례 연락했으며, 고세원의 모친에게도 8차례 연락했다. 고세원의 주거지를 한 차례 찾아간 혐의도 받았다.</p><p>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도 이어졌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온라인 게시판 등에 고세원을 특정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자신이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배우 K씨와 교제하던 중 임신했고 버림받았으며 유산했다는 취지의 글을 총 10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p><p>재판부는 A씨가 게시한 내용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산부인과 진료기록과 초음파 검사 결과, 사실조회 회신, 대한의사협회 감정 결과, 관련 녹취록 등 재판 과정에서 확보된 자료를 종합해 A씨가 주장한 임신과 유산 등의 내용이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p><p>특히 피해자인 고세원이 배우로서 대중의 평가와 신뢰가 직업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지적했다. A씨가 고세원의 신원을 쉽게 추측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허위 글을 반복적으로 게시했고, 이 사건 이후 고세원의 배우 활동 등 직업생활에도 심각한 지장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피해자들과 합의하거나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했다.</p><p>당시 고세원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냈다. 지난 2017년 이혼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p><p>이후 A씨와는 지난 2020년 말에 만나 약 3개월간 교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A씨가 제기한 성폭행·임신·유산 등의 주장 자체를 인정한 것은 아니었다. 고세원은 당시 "그 여성분에게도 어떤 이유로든 우선 죄송하다"라며 자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p>논란은 이듬해에도 이어졌다. A씨는 지난 2022년 7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시 고세원과 관련한 장문의 글을 올리며 과거 자신이 제기했던 주장을 반복했다. 당시 A씨는 고세원이 자신의 연락을 차단했으며, 자신이 보낸 메시지 등에 응답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p><p>이에 고세원 측은 사실과 다른 온라인상의 폭로와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앞으로 이런 일이 계속된다면 고세원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A씨가 고세원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연락하고 온라인 게시물을 올린 행위 등이 형사 사건으로 이어졌고, 결국 이번 1심 판결까지 이르게 됐다.</p><p>고세원은 지난 1997년 KBS 1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비롯해 '수상한 삼형제', '여자를 몰라', '미친 사랑', '엄마의 정원', 등에 출연하며 활동했다. 특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는 이영애의 제부 역을 맡아 코믹한 연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고영욱, 틱톡 하루 만에 계정 삭제…SNS 복귀 또 무산]]></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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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06:01:00 GMT</pubDate>
      <dc:creator><![CDATA[김영애]]></dc:creator>
      <category><![CDATA[엔터 / 이슈]]></category>
      <description><![CDATA[고영욱, 틱톡 하루 만에 계정 삭제…SNS 복귀 또 무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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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0d9ff89c16f4a04a4f69314ff571e85be5cc04d1def621ef08914826bee7e70d.jpg" alt="사진=고영욱 X"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고영욱 X</figcaption></div></figure><p>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의 틱톡 계정이 개설 하루 만에 삭제됐다.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고영욱이 온라인을 통한 활동 재개를 시도했지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이어 틱톡에서도 계정 이용이 제한된 것이다.</p><p>틱톡코리아는 지난 28일 고영욱의 틱톡 계정과 관련해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이날 오전 고영욱의 틱톡 계정을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정 소유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계정뿐 아니라 해당 사용자가 보유한 다른 계정도 영구 정지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 역시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기반했다"라고 설명했다.</p><p>앞서 고영욱은 지난 27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로 개설한 틱톡 계정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검은색 외투와 모자를 쓴 고영욱이 거리를 걷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후 계정 개설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 만에 틱톡 측이 계정을 삭제하면서 활동 재개 시도는 중단됐다.</p><p>고영욱의 온라인 활동 제한 논란의 배경에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이어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사건이 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성폭행 및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징역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7년을 선고했다.</p><p>항소심에서는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됐던 일부 범행에 대한 판단이 뒤집혔고, 피해자와의 합의 및 고소 취소 등이 참작되면서 형량이 징역 2년 6개월로 줄었다. 전자발찌 부착 기간은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기간은 5년으로 각각 감경됐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항소심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을 확정했다.</p><p>이후 고영욱은 지난 2015년 7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당시 그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전자발찌를 착용한 첫 연예인으로 기록됐다. 전자장치 부착 기간은 지난 2018년 7월 종료됐으며, 신상정보 공개·고지 기간도 2020년 7월 종료됐다.</p><p>지난 2024년 8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온라인 활동에 나섰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 등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이후 채널은 개설 약 18일 만인 8월 23일 삭제됐다.</p><p>당시 고영욱은 X를 통해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는 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는 취지로 반발했다.</p><p>유튜브 측은 고영욱의 채널 삭제와 관련해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발생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경우에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당시 유튜브는 고영욱이 다른 유튜브 채널을 소유하거나 개설할 수 없다고 밝혔다.</p><p>고영욱은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해 가수와 방송인으로 활동했지만, 2013년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사건으로 실형이 확정되면서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2015년 출소한 뒤에도 온라인을 통한 활동 재개를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플랫폼 정책에 따라 계정이 잇따라 폐쇄되면서 현재까지 사실상 온라인 활동의 범위가 제한된 상황이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우리는 진짜로 합니다" 32번의 테이크로 완성한 '퓨리어스'의 집념]]></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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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03:46: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우리는 진짜로 합니다" 32번의 테이크로 완성한 '퓨리어스'의 집념]]></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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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6814051664e357e15856eb4158f71778974b19d11d990f981b5c9d2c25ab671e.jpg" alt="사진=(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빅뱅컨텐츠주식회사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스튜디오 디에이치엘/빅뱅컨텐츠주식회사 제공</figcaption></div></figure><p>납치된 딸과 실종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브루탈 액션 영화 〈퓨리어스〉가 실제 무술과 스턴트 경험을 갖춘 배우들의 고강도 액션을 예고했다.</p><p>〈퓨리어스〉는 첨단 CG나 대역에 의존하지 않고, 배우들이 직접 몸을 던지는 '리얼 액션'을 내세운 작품이다. 중국 우슈 어린이 챔피언 출신의 사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유도 선수 출신 조 타슬림, 펜착 실랏의 거장 야얀 루히안, 가라테·복싱·태권도 등을 섭렵한 조이 이와나가, 무술가이자 영화제작자인 브라이언 리 등이 합류해 각자의 무술 배경을 살린 액션을 선보인다.</p><p>사묘는 어린 시절부터 액션배우로 활동한 배우다. 9세 때 왕정 감독의 〈소림오조〉에 출연해 이연걸과 호흡을 맞췄으며, 〈도성 2: 가두도성〉, 〈이연걸의 영웅〉 등을 거쳤다. 이후 학업을 마친 뒤 액션배우로 복귀했으며, 〈목중무인: 안하무인〉과 후속작 등을 통해 다시 한번 액션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p><p>그가 〈퓨리어스〉에서 맡은 역할은 청각·언어장애를 지닌 의문의 남자 왕웨이다. 얼굴 표정과 수어의 감정이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고강도 스턴트 훈련과 함께 수어를 익혔다. 대사보다 신체와 표정으로 감정을 전달해야 하는 캐릭터에 가깝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6cba05c6e8c26a4c3b1dc9b39996c57e2ba37c7fc22a7470f9874a5b4ff24237.jpg" alt="사진=(좌)〈이연걸의 영웅〉 - 왓챠피디아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좌)〈이연걸의 영웅〉 - 왓챠피디아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figcaption></div></figure><p>조 타슬림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유도 선수 출신의 액션배우다. 1997년부터 2009년까지 선수로 활동한 그는 〈레이드: 첫번째 습격〉을 통해 국제적인 액션 스타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렉 비욘드〉, 〈모탈 컴뱃〉 등 할리우드 작품에도 출연했다.</p><p>이번 작품에서는 실종된 아내를 찾는 기자이자 왕웨이의 동맹인 나빈으로 분한다. 왕웨이와 달리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을 지닌 인물로,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에 또 다른 결을 더한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f1d1b7f1c95a8b07f8e739e39714f1b2ba22f04c52349fdfd7fc89c269b6fb8a.jpg" alt="사진=(좌)〈레이드: 첫번째 습격〉 - 왓챠피디아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좌)〈레이드: 첫번째 습격〉 - 왓챠피디아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figcaption></div></figure><p>〈레이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야얀 루히안은 치명적인 궁수 탁 역을 맡았다. 펜착 실랏을 기반으로 한 강렬한 액션을 선보여온 그는 〈존 윅 3: 파라벨룸〉, 〈보이 킬스 월드〉 등에도 출연하며 국제적인 스턴트 액션배우로 활동하고 있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c3b5bb502b589fd980926254fcbd789ac9e135ad7a3d4be72b4bc4c99217dd8d.jpg" alt="사진=(좌)〈레이드: 첫번째 습격〉 - 왓챠피디아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좌)〈레이드: 첫번째 습격〉 - 왓챠피디아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figcaption></div></figure><p>조이 이와나가는 광기 어린 악당 팍룽으로 등장한다. 가라테와 복싱, 태권도 등 다양한 무술을 수련한 그는 강렬한 전투 장면으로 이름을 알린 액션배우다. 영화의 무술 감독 소노무라 켄스케와 과거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도 이번 작품의 액션에 힘을 더했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af662248d730aa90c08af7dc6132fedf44ce5d9e83961f25f42d67f4988e0a11.jpg" alt="사진=(좌)〈엔터 더 팻 드래곤〉 - 왓챠피디아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좌)〈엔터 더 팻 드래곤〉 - 왓챠피디아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figcaption></div></figure><p>브라이언 리는 배우이자 영화제작자, 무술가로 활동해왔다. 성룡, 이연걸, 견자단, 이소룡 등의 고전 무술 영화를 보며 독학으로 무술을 익혔으며, 유튜브 채널 'Martial Club'을 통해 무술 콘텐츠를 선보여 50만 명 이상의 구독자와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선 브라더스〉, 〈쿵후 타이거〉, 〈아메리칸 본 차이니즈〉 등에 출연한 그는 〈퓨리어스〉에서 호 역을 맡았다.</p><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4df0eb2e2f3749732b77c9b972a3ef5a8beee22595788a8cf4b1d8c374baa6d1.jpg" alt="사진=(좌) 유튜브 MartialClub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 decoding="async" loading="lazy"><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좌) 유튜브 MartialClub / (우)스튜디오 디에이치엘</figcaption></div></figure><p>제작진은 정통 무술 영화에 대한 경험과 철학을 강조했다. 베테랑 프로듀서 강지강은 무술 영화가 점차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 궁극의 무술 영화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p><p>메가폰을 잡은 타니가키 켄지 감독은 어린 시절 성룡의 영화를 보며 무술가를 꿈꿨고, 이후 홍콩 스턴트계에서 활동하며 견자단 등과 작업한 액션 전문가다. 여기에 〈원타치〉의 소노무라 켄스케 무술 감독이 합류해 배우들의 실제 무술 배경을 액션 안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p><p>제작진은 "우리는 진짜로 합니다. 가짜는 없습니다"라는 원칙 아래 실제 액션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영화 초반 왕웨이와 레이니가 거울 조각을 이용해 위치 신호를 주고받으며 망치를 전달하는 장면은 실제 연기로 촬영됐으며, 32번째 테이크에서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p><p>배우들의 개별적인 무술 스타일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중국 무술을 기반으로 어깨와 골반, 몸통 전체를 활용하는 왕웨이의 전투 방식부터 각기 다른 무술 리듬이 충돌하는 격투 장면까지, 획일적인 액션 합 대신 캐릭터의 신체적 특징을 액션에 녹여냈다.</p><p>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사묘, 조 타슬림, 야얀 루히안, 조이 이와나가, 브라이언 리 등 5명의 주요 캐릭터가 한꺼번에 맞붙는 다자간 난투극이 펼쳐진다. 소노무라 켄스케 무술 감독은 여러 명이 한 명을 공격하는 일반적인 액션 장면과 달리 5명의 주연 캐릭터 모두가 중요하기 때문에 빠른 템포 속에서 대결 구도가 계속 변화하는 액션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p><p>실제 무술 경력을 가진 배우들과 정통 액션 장르에 대한 철학을 가진 제작진이 결합한 〈퓨리어스〉가 최근 액션 영화에서 보기 드문 날것의 타격감과 고난도 스턴트를 어떻게 구현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퓨리어스〉는 내달 7일 극장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히로세 스즈 X 요코하마 류세이 세 번째 만남 '그대, 별처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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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02:59: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히로세 스즈 X 요코하마 류세이 세 번째 만남 '그대, 별처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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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9ebce7ab75e6741fbc2d893f438177739a4a25f9f626646e04916168dbde4d74.jpg" alt="사진=대원미디어㈜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대원미디어㈜ 제공</figcaption></div></figure><p>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영화 '그대, 별처럼'이 히로세 스즈와 요코하마 류세이의 15년에 걸친 애절한 사랑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p><p>'그대, 별처럼'은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이 펼쳐진 세토 내해의 한 섬을 배경으로,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빛이었던 카이(요코하마 류세이)와 아키미(히로세 스즈)의 15년에 걸친 사랑의 궤적을 그린 러브 스토리다. 일본 서점 대상 수상작인 나기라 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남은 인생 10년'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p><p>공개된 예고편은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운명의 갈림길에 놓이기까지의 시간을 압축해 보여준다. 이야기의 시작은 두 사람이 17세였던 여름이다. 섬으로 전학 온 카이는 길에서 떨어진 프린트를 주워주는 아키미와 처음 만난다. 푸른 바다와 섬을 잇는 거대한 대교, 해안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모래사장에 나란히 남겨지는 두 사람의 발자국은 풋풋한 첫사랑의 정서를 담아낸다.</p><p>"17세 여름, 떨어진 프린트를 주워주는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쳤다"라는 카이의 내레이션과 함께 "이노우에 아키미, 이름 외우고 있었거든"이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p><p>두 사람의 사랑은 섬이라는 공간과 각자의 가정환경이라는 벽 앞에서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예고편 중반부에는 시간이 흐른 뒤 어른이 된 카이와 아키미가 등장한다. 어두운 실내에서 마주 앉아 손을 포개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여전히 서로를 향한 애틋함이 느껴지지만, 동시에 불안과 체념이 교차한다. 자수를 놓는 모습과 원고지, 다다미방 등 정적인 이미지들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이 감당해야 할 현실의 무게를 암시한다.</p><p>카이가 "도쿄로 갈 거야"라고 말하면서 두 사람이 갈림길에 들어설 것을 예고한다. 만화가로 성공하기 위해 도쿄로 향하려는 카이와 가족을 위해 섬에 남아야 하는 아키미의 선택은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p><p>노을빛으로 물든 대교와 바다, 함께 누워 서로를 바라보는 연인, 눈물 위로 겹쳐지는 바다 물결, 서로의 손을 꼭 잡은 두 사람의 뒷모습 등이 이어지며 오랜 시간 계속되는 사랑의 순간들을 담아낸다. "어디까지 계속될지 몰라. 하지만 계속되는 곳까지 함께 걷고 싶어"라는 대사와 "더 오래 같이 있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라는 대사는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반복될 만남과 이별, 선택과 후회의 감정을 함축한다.</p><p>영화는 섬의 푸르고 고요한 풍경과 도쿄의 복잡하고 화려한 풍경을 대비시키며 두 사람의 감정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바다와 하늘이 펼쳐진 섬은 두 사람의 청춘과 첫사랑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도쿄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시에 고독과 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공간으로 그려진다.</p><p>카이 역의 요코하마 류세이는 '정체'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국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정체', '퍼레이드'에 이어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p><p>아키미 역의 히로세 스즈는 '바닷마을 다이어리', '분노', '유랑의 달' 등 일본을 대표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히로세 스즈와 요코하마 류세이는 '유랑의 달', '짝사랑 세계'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p><p>두 배우는 이번 작품에서 10대의 풋풋한 첫 만남부터 20대 이후 현실과 마주한 연인의 모습까지 폭넓은 시간대를 연기한다. 예고편에서는 청춘의 설렘과 이별의 불안, 사랑하는 사람을 붙잡고 싶은 마음과 상대의 꿈을 존중해야 하는 마음이 교차하며 두 배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를 예고한다.</p><p>서로에게 유일한 빛이었던 두 사람이 갈림길을 지나 결국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대, 별처럼'은 내달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p>]]></content:encoded>
      
    </item>
    <item>
      <title><![CDATA['암살자(들)' 제작진 "정치적 목적 의도 아니야…창작의 산물로 바라봐주시길"]]></title>
      <link>https://cinejin.co.kr/article/61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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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8 Sep 2026 02:32:00 GMT</pubDate>
      <dc:creator><![CDATA[진병훈]]></dc:creator>
      <category><![CDATA[뉴스]]></category>
      <description><![CDATA['암살자(들)' 제작진 "정치적 목적 의도 아니야…창작의 산물로 바라봐주시길"]]></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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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ent:encoded><![CDATA[<figure class="article-figure"><img src="/storage/imports/cmukw3vym00002wtabj0pirbt/cineview/4396ed6a2ecbbd05699655936396d92e85cf782fe134eb65d9246ac7595490fb.jpg" alt="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decoding="async" loading="eager" fetchpriority="high"><div class="figure-caption-wrapper" data-figure-caption=""><figcaption class="article-figcaption">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figcaption></div></figure><p>영화 '암살자(들)'이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둘러싼 영화의 해석을 놓고 정치권에서 역사왜곡 주장이 나왔다. 제작진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p><p>'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장에서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지만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철구(유해진), 사회부장 재환(박해일), 신입 기자 영일(이민호) 등 가상의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했다.</p><p>영화는 당시 공식 수사 결과를 그대로 재현하기보다 사건을 둘러싼 의문을 따라간다.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와 기자들이 정부의 수사 결과에 의문을 품고 취재를 이어가는 과정과 당시 언론 및 권력기관의 긴장 관계를 주요한 극적 장치로 활용한다. 이 같은 설정을 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영화가 박정희 전 대통령 정권을 사건의 배후로 암시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p><p>이 같은 주장이 언론 보도로도 확산되자 '암살자(들)' 제작진은 이날 2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영화의 성격을 다시 한번 설명했다. 제작진은 "암살자(들)은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과 관련하여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공개된 기록과 자료, 서적, 다큐멘터리 등을 폭넓게 조사하고,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하되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다"라고 밝혔다.</p><p>이어 "본 작품은 특정한 역사적 결론을 새롭게 확정하거나 기존의 사실을 부정·왜곡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며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라고 강조했다.</p><p>제작진의 입장은 허진호 감독이 개봉 전부터 밝혀온 작품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감독은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과 당시 상황에 대해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않고, 영화 속에 가정적인 대사를 많이 사용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p><p>실제로 영화는 특정 인물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지 않다. 주인공들은 자신들이 확인한 정황과 기록을 통해 사건의 이면을 추적한다. 영화는 그 과정에서 당시 권력 기관과 언론의 긴장 관계, 진실을 확인하려는 인물들이 겪는 압박감을 묘사하고 있다.</p><p>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28일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1,546,615명을 기록하며 개봉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개봉한 이후 4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첫 주 정상까지 차지했다. 이는 '왕과 사는 남자'의 개봉주 스코어를 넘어선 기록이다.</p><p>이렇게 영화는 정치권의 논란 속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추석 극장가에서 유일한 대세작이 된 '암살자(들)'을 향한 흥행이 계속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p>]]></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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