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연기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에이스팩토리는 지난 29일 문지훈(스윙스) 배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문지훈 배우는 음악 활동을 통해 쌓아온 독보적인 존재감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최근 연기 분야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라며 "문지훈 배우가 가진 다양한 매력과 배우로서의 역량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문지훈 배우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 EP 앨범 '업그레이드(Upgrade)'로 데뷔한 스윙스는 독특한 랩 스타일과 강렬한 가사, 재치 있는 펀치라인을 앞세워 국내 힙합 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2'에 참가해 최종 3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며, 이후 '쇼미더머니3'부터 프로듀서와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저스트뮤직과 인디고뮤직 등 힙합 레이블을 이끌며 아티스트이자 프로듀서, 음악 사업가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음악 외에도 피트니스 사업에 관심을 갖고 버텍스와 짐티피(GYM TIPI) 등의 헬스장 사업을 운영했으며, 카페 등 외식업에도 도전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연기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에서 살인청부업자 아브라함 역을 맡았다. 음악 활동을 통해 구축한 강렬한 이미지와 개성 있는 존재감을 바탕으로 배우로서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22일 공개된 레진스낵 숏드라마 '광안: 세자의 여자'에서는 세자의 호위무사 남휼 역을 맡았다. 모두가 경계하는 세자에게 거리낌 없이 농담을 건네는 인물로, 영화에 이어 사극 장르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이러한 행보 속에 제47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첫 스크린 연기 도전작으로 주요 영화 시상식의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르면서 배우로서의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지훈은 전속계약 소식이 전해진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랩도 너무 진심으로 대했고 연기도 마찬가지다. 감사하게도 에이스팩토리와 함께 하기로 했다"라며 "최고의 제가 되겠다. 함께 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스팩토리에는 이종석, 이준혁, 장동건, 유재명, 염혜란, 윤세아, 이규형, 장승조, 최대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음악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한 문지훈이 전문 배우 매니지먼트사와 손잡고 어떤 연기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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