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축제 넘어 글로벌로… AGF 2026, 해외 예매 채널 공개

트립닷컴 도입으로 글로벌 접근성 UP, 12월 4~6일 일산 킨텍스 개최

사진=AGF 조직위원회 제공
사진=AGF 조직위원회 제공

'AGF 2026(Anime X Game Festival 2026)'이 내달 14일부터 얼리버드 티켓과 패스트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한 AGF 2026은 국내외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서브컬처 축제로서의 외연 확장에 나선다.

얼리버드 티켓은 정가보다 저렴한 한정 기간 상품이다. 1일권은 정가 2만 9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3일권은 6만 50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각각 약 15% 할인된다.

같은 날 판매되는 패스트 티켓은 일반 입장보다 30분 이른 오전 9시 30분부터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는 우선 입장권이다. 2024년 처음 도입된 패스트 티켓은 현장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제도로, 지난해에는 판매 수량을 하루 500매에서 1000매로 확대했다. 올해 역시 하루 1000매, 3일간 총 3000매가 판매되며 구매는 요일별 1인 1매로 제한된다.

지난해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린 AGF 2025에는 총 10만 518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년도 관람객 7만 2081명보다 약 40% 늘어난 수치로, AGF 역사상 처음으로 10만 관람객을 넘어선 기록이다. 지난해 행사는 기존 2일에서 3일로 개최 기간을 확대했으며, 71개사가 참여해 1075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규모 면에서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대형 게임사와 국내외 IP를 활용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스마일게이트를 비롯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게임사들이 참여했고, '승리의 여신: 니케', '브라운더스트2',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명일방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다양한 게임 IP가 팬들을 만났다. 애니메이션 관련 부스와 한정 굿즈, 코스프레, 성우 초청 토크 및 라이브 공연 등도 함께 마련되며 단순한 게임 전시를 넘어 종합 서브컬처 축제로서의 색깔을 강화했다.

패스트 티켓과 같은 관람객 편의 시스템도 강화됐다. 지난해에는 패스트 티켓 운영 규모를 3일간 총 3000명으로 확대하고 검표 시스템 등을 개선했으며, 3일권을 도입하는 등 입장 편의를 높였다.

올해는 티켓 판매 채널도 확대한다. 국내외 관람객은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해외 관람객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을 통해서도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 멜론 티켓 단독 판매에서 올해 트립닷컴까지 채널을 넓히면서 해외 팬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AGF 2026'은 올해 'Festival Navigator(항해자)'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 AGF의 공식 캐릭터 '샤야'를 앞세워 팬들을 맞이한다. 체험·전시 이벤트, 스테이지 이벤트, 상품 판매, 콜라보 카페 등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AGF 2026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5홀에서 개최된다.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 솔루션즈, 디앤씨미디어가 공동 주최하며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비롯해 웹툰, 캐릭터, 굿즈, 스테이지 이벤트 등 다양한 서브컬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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