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동안 특집 '나솔사계' 직업·나이 소개에 여자 출연자들 그저 행복

미스터 서부터 미스터 조까지…예상 뛰어넘은 나이에 여자 출연자들과 3MC까지 경악

사진=SBS PLUS·ENA 제공
사진=SBS PLUS·ENA 제공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가 40대 남자 출연자들의 자기소개가 공개되면서 화제가 됐다. 처음에는 연상 연하 특집을 예상했지만, 나이가 공개되면서 여자 출연자들과 MC들이 잇달아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출연자들이 등장하면서 이번 기수가 사실상 '동안 특집'으로 불릴 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난 13일 178회 방송에서는 미스터 공, 미스터 서, 미스터 조, 미스터 지, 미스터 차, 미스터 최 총 6명의 남성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 거주지, 연애관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소개된 미스터 공은 1985년생으로 올해 41세다. 부산 출신으로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계 의료 장비 회사에서 비즈니스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이상형으로는 '소울 메이트'를 꼽으며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에게 끌린다고 밝혔다.

미스터 서는 1980년생으로 46세였다. 완벽한 아랍상을 지닌 외모에 최근 두부상이 유행이 못마땅하다는 농담까지 던지며 웃음을 줬다. 직업은 S전자 UX 디자이너다. 옥순의 직업군에 대해 궁금해했던 그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 편견이 없다는 점을 꼽았다.

연애에 대해서는 "20대 때 빨리 결혼할 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30대가 된고 나서는 연애나 결혼보다 커리어가 더 중요해지면서 결국 결혼 시기를 놓쳤다고 한다. 고향은 대구이며 현재 경기도 위례에 거주한다. 장거리 연애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도 상대에 따라서는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미스터 조는 1978년생으로 올해 48세다. 서울에 거주하며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브랜드 콘셉트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백패킹을 즐기는 등 활동적인 취미를 갖고 있으며 스스로를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연애 성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얼빠' 기질이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핑친자', 즉 핑크에 미친 사람이라는 독특한 자기소개까지 더해지면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미스터 지는 1984년생으로 43세다. N금융 그룹에서 증권·은행 모바일 앱과 웹서비스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세무사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동을 좋아해 헬스와 요가, 수영, 축구 등을 즐긴다는 그는 이상형에 대해 눈이 예쁘고 피부가 흰 사람을 언급했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미스터 차는 1981년생으로 45세다. 공예디자인을 전공한 뒤 디자인 회사에서 일했고, 이후 미술 선생님을 거쳐 현재는 미술학원을 직접 운영하는 원장이다. 소품도 직접 만들며 향후 아트 소품 사업까지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에 대해서 "진짜 착하다", "거짓말이 없다"라고 설명한 그는 태생적으로 내향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열대어 키우기와 기타 연주처럼 정적인 취미를 즐긴다는 점도 공개했다. 학원과 거주지 모두 용인에 있다.

연애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연애 세포가 안 생긴다"라고 밝혀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도 이번 '나솔사계'를 통해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싸우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평화주의자라는 점도 자신의 특징으로 꼽았다.

마지막 미스터 최는 1984년생으로 42세다. H사에서 IT 서비스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경기도 수원 광교 신도시에 거주하면서 삼성역으로 출근한다. 러닝과 수영을 취미로 즐긴다. 장거리 연애에 대해서는 부산도 자주 오갈 정도라서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성격에 대해서는 마음이 여린 편이라 기가 센 사람과는 잘 맞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눈길을 끈 것은 남성 출연자들의 실제 나이였다. 화면으로 먼저 접한 여자 출연자들이 예상했던 나이와 실제 나이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던 것. 특히 40대 중후반인 미스터 서와 미스터 조까지 등장하면서 출연자들은 물론 MC들도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동안 남자 출연자들의 등장으로 여자 출연자들의 분위기는 대체로 좋다. 특히 '나는 솔로' 26기 영자가 가장 높은 점수를 줬고, 14기 영자와 7기 옥순은 미스터 서와 미스터 차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경쟁을 예고했다. 미스터 서 역시 7기 옥순과 14기 영자에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14기 영자와 짤막한 대화를 통해 느낌이 있다고 고백했다. 미스터 차는 자기소개 이후 26기 영자의 매력에 푹 빠진 모양새다. 가장 나이가 많은 미스터 조는 24기 현숙이 귀엽다고 했지만, 나이 차이가 띠동갑이라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되는 '나솔사계' 179회에서는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의 시간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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