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가 2025년 공개된 한국 오리지널 작품 중 국내 '최다 시청' 1위에 등극하며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 작품은 국내를 넘어 대만 차트 1위 석권과 미국 훌루(Hulu) 톱 10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 속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우민호 감독은 1970년대라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인간의 '삐뚤어진 욕망'과 권력 근처에 있는 인간들의 심리를 현미경처럼 들여다보고자 했다. 당시의 혼란상이 현대 사회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고 언급하며,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선 보편적인 권력 게임의 드라마를 완성하기 위해 시네마틱한 연출을 극대화했다.
배우 현빈은 부와 권력을 향해 질주하는 백기태 역을 맡아 기존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탈피한 날 것 그대로의 강렬한 빌런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우성은 짐승 같은 본능으로 정의를 쫓는 검사 장건영으로 분해 인물들의 처절한 생존 본능과 내면의 깊이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했다.
해외 매체인 '버라이어티(Variety)'와 '스크린 랜트(Screen Rant)'는 이 시리즈의 압도적인 시네마틱 스케일과 세련된 느아르적 미장센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특히 히치콕 감독의 연출에 비견될 만큼 치밀한 서사 구조와 숨 막히는 전개는 글로벌 시청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며 '웰메이드 시리즈'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약 700억 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1970년대 한국의 공기와 온도를 사실적으로 재현하며 시각적 블록버스터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작진은 철저한 시대 고증과 감각적인 조명을 활용하여 당시의 어둡고 차가운 분위기를 정교하게 담아냈으며, 이는 정주행 욕구를 자극하는 숨은 디테일로 작용했다.
시즌 1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디즈니+는 이미 2026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시즌 2 제작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하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 '메이드 인 코리아'는 K-콘텐츠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인 기념비적인 시리즈로서 그 가치를 입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직 디즈니+에서 1-6회 전편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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