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솔로 워터밤 무대를 마친 브레이브걸스 출신 가수 남유정이 쥬얼리 출신 서인영과 함께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무대 선곡과 퍼포먼스를 두고 일부 아쉬운 반응이 나오기도 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음악을 즐기는 모습과 서인영과의 특별한 만남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남유정은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6' 무대에 올랐다. 2016년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워터밤 무대에 오른 것이자, 2024년 브브걸을 떠난 뒤 본격적인 솔로 행보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날 남유정은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 엄정화의 '초대' 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초대' 무대에는 피처링과 랩 작사에 참여한 비투비 이민혁이 깜짝 등장해 힘을 보탰다.
무대 이후 온라인에서는 리메이크곡 위주의 선곡과 퍼포먼스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브브걸 시절이 더 잘 어울렸다'는 아쉬움부터 '첫 솔로 무대인만큼 앞으로가 기대된다'는 응원까지 반응은 엇갈렸다. 실제 현장에서는 관객들과 호흡하며 무대를 즐긴 남유정의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남유정은 워터밤 현장에서 서인영과 함께한 영상이 공개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서서 쥬얼리의 대표곡 '니가 참 좋아'를 함께 부르며 환하게 웃고 있다. 남유정 역시 흥겨운 표정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즐겼다. 무대 위에서의 긴장감과는 달리 두 사람의 밝은 모습에서는 워터밤을 함께 즐기는 선후배 가수의 편안한 케미가 느껴진다.
특히 남유정이 이번 솔로 활동의 첫 곡으로 선택한 '니가 참 좋아'의 원곡을 쥬얼리가 불렀다는 점에서 두 사람의 만남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남유정은 데뷔 10년 만에 처음 솔로 앨범을 발표했으며, 자신이 좋아했던 노래들을 새롭게 해석한 리메이크 앨범으로 솔로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남유정은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띱 Deep'에 출연해 솔로 무대에 대한 부담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털어놓은 바 있다. 또 음악방송 출연을 고민하던 중 좋은 기회가 생겨 워터밤 무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남유정이 활동했던 브레이브걸스는 '롤린' 역주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남유정은 지난 2024년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이후 배우 활동 등을 이어오던 그녀는 올해 처음으로 솔로 앨범까지 발표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처음부터 완벽한 답을 내놓기보다 자신이 좋아했던 음악으로 솔로 활동의 첫 장을 연 남유정. 여기에 서인영과 함께 '니가 참 좋아'를 부르며 환하게 웃는 모습까지 공개되면서, 이번 워터밤은 그녀에게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로 남게 됐다. 팬들 역시 SNS를 통해 응원을 보내며 남유정의 새로운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유정 프로필은 1991년생으로 나이는 35세, 소속사는 알앤디컴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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