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RA NEW SKIN…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0년의 변화를 카멜레온으로 압축

BIFAN, 제30회 포스터 공개하며 새로운 방향성 제시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시대를 선언하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멜레온을 모티프로 한 메인 및 서브 포스터와 함께 슬로건 NEW ERA NEW SKIN을 발표하며, 30주년을 맞이한 영화제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드러냈다.

이번 포스터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다. 환경에 따라 색을 바꾸는 카멜레온의 특성을 통해 지난 30년간 끊임없는 실험과 변화를 이어온 BIFAN의 궤적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메인 포스터 속 카멜레온은 단단한 가죽을 찢고 나오는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됐다. 기존의 틀을 스스로 깨고 새로운 정체성으로 재탄생하려는 영화제의 의지를 시각화 한 것이다. 파괴와 창조가 동시에 공존하는 이 장면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영화제'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서브 포스터 역시 같은 맥락을 보여준다. 어둠 속에서 날개를 펼친 카멜레온과 다층적인 색감은 지난 30년 동안 축적된 시도와 가능성, 그리고 새로운 차원으로의 도약을 상징한다.

영화제 측은 "수백 번 색을 바꾸어도 카멜레온은 여전히 카멜레온"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BIFAN의 본질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장 낯설고 가장 BIFAN다운 방식으로 진화를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BIFAN은 지난 30년간 장르 영화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래밍으로 세계적 위상을 구축해왔으며, 최근에는 AI 창작 생태계 구축 등 새로운 영역까지 확장하며 영화제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있다.

한편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