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정신머리 고쳐주려고 혼냈는데 3년 연애 끝에 결혼 "콩깍지 제대로 씌웠다"

신지·문원 결혼 커플, MBN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 출연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 캡처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 캡처

코요테 멤버 신지(본명 이지선)가 남편 문원과 함께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 '남의 집 귀한 가족' 1회에서는 가수 신지와 직업이 싱어송라이터인 문원이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신지는 지난 1998년 18세의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하였고, 문원과는 '살라카둘라' 듀엣곡을 부르며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신지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뤄졌다. 게스트로 나왔던 문원은 "대선배였는데 무섭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감히 말도 못 걸고 인사만 제대로 할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문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신지는 "생각보다 예쁘다는 것이 첫인상이라고 들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나"라고 정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연인이 된 계기는 역시 노래였다. 신지가 지난 2023년 11월에 솔로 앨범을 발매할 당시에 문원이 SNS로 연락을 했던 것이다. 당시 불렀던 솔로곡 '우리 너무 오래 사랑했나봐'를 문원이 불러보길 원했고, 신지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문원의 음원이 코요태 채널에 가장 마지막으로 업로드된 것이다.

신지는 "고마워서 식사를 약속했고, 그날이 바로 첫 사적 만남이었다"라고 밝혔다. 여기서 문원은 "두 시간 동안 혼나 본 적 있어요?"라고 제작진에게 털어놓으며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자리를 옮겨서 2라운드의 참교육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신지는 "조언을 하는데 선배님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반기를 들어서 정신머리 고쳐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재밌는 점은 문원이 당시 실제로 울었다고 고백한 것이다.

신지가 문원을 좋아하게 된 진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신지는 "문원이 부지런하고 사람을 잘 챙겼다"라며 "인성이 좋고 인사성도 바르고 해서 호감도가 올라갔다"라고 밝혔다. 문원은 그저 신지가 예쁘다는 생각만 들었다는데, 신지는 "문원이 콩깍지가 제대로 씌웠다"라며 "보통 선배가 혼내면 서먹서먹한 선후배가 될 수 있는데, 좋은 감정이 쌓여서 3년 연애 끝에 결혼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지 프로필은 1981년생으로 나이는 45세, 소속사는 KYT 엔터테인먼트·제이지스타이며 문원 나이는 1988년생으로 3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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