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제 드시나요?" 하지원, 23년 만에 소환된 '홈런' 무대에 팬들 감탄

하지원, 조회 수 공약 지켰다…홈런 무대에 쏟아진 찬사

사진=MBCkpop 유튜브 캡처
사진=MBCkpop 유튜브 캡처

배우 하지원이 23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화제성을 입증했다.

하지원은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과거 영화 홍보를 위해 선보였던 노래 '홈런' 무대를 다시 선보였다. 이번 출연은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서 내건 조회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성사된 것으로, 해당 콘텐츠가 120만 조회수를 넘어서면서 약속을 지키게 됐다.

이날 무대는 실제 야구장을 연상시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넘어가느냐, 넘어갔다"라는 야구 중계 멘트와 함께 등장한 하지원은 화이트 톤의 스포티한 의상을 입고 무대 중앙을 장악했다. 역동적인 안무와 경쾌한 리듬은 물론,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듯한 포인트 동작까지 더해졌다.

곡에 담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인생 역전을 꿈꾼다" 등의 메시지도 인상적이었다. 데뷔 이후 수많은 작품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하지원이 20여 년 전의 무대를 스스로 소환해 다시 선 모습은 노래 가사와도 절묘하게 맞물리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무대 중반부에는 베테랑다운 여유가 돋보였다. 다수의 댄서들과 안무를 펼치는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라이브와 표정 연기를 선보였고, "한방이야, 이쯤이야"라는 가사에 맞춰 관객들과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부로 갈수록 퍼포먼스 강도는 더욱 높아졌지만 흔들림 없는 무대 장악력은 여전했다.

하이라이트는 "날려버려 홈런!"이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는 클라이맥스였다. 화려한 조명 아래 출연진 전체가 하나가 된 안무는 축제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고, 마지막까지 흐트러짐 없는 엔딩 포즈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박수를 받았다.

무대가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하지원의 외모를 향한 반응도 쏟아졌다. 올해 나이가 만 47세인 하지원은 여전히 변함없는 비주얼과 탄탄한 자기 관리로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시간이 멈춘 것 같다", "방부제 드시는 것 아니냐", "20대라고 해도 믿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하지원은 최근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를 통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으며,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서는 대학 신입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인간적인 매력으로 또 다른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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