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깜짝 결혼 발표…예비 신부는 연출작 '누룩'의 김승윤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으로 시작된 인연…부부의 연 맺었다

사진=김승윤 인스타그램
사진=김승윤 인스타그램

배우 장동윤이 오는 10월 결혼한다. 예비 신부는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성윤으로 오랜 시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장동윤은 이날 25일 자신의 인스타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저는 오는 10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사람과 결혼합니다"라며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예배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을 결정하기까지 참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다"라며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서로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알아가게 되었고, 그만큼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아끼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로의 편이 되어주며, 함께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로 했다"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장동윤은 팬들에게도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시고, 배우로 걸어온 모든 순간을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수도 있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예비 신부 김승윤은 지난 2019년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으로 데뷔했다. 장동윤 역시 이 작품에서 주인공 전녹두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이 데뷔 초부터 작품으로 인연을 맺은 셈이다. 이후 영화 '파미르'와 장동윤이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와 첫 장편 연출작 '누룩'에서도 함께했다.

김승윤은 지난해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작품에서 안재욱이 연기한 한동석의 딸 한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장동윤의 결혼 발표와 함께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영화 '누룩'의 크라우드펀딩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누룩'은 지난해 11월 펀더풀을 통해 제작비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으며 약 2635만 원을 모았다. 당시 10만 원 이상 후원한 이들에게는 장동윤의 친필 사인회 참여권과 GV 초청장 등이 리워드로 제공됐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팬들은 당시 펀딩이 장동윤의 연인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에 제작비를 보탠 셈이 된 것 아니냐며 뒤늦게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가 '팬 기만'이라는 말을 쓰고 언론들이 받아쓰고 있다. 배우의 사생활과 영화 제작 및 후원은 별개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반론도 나올 수밖에 없다.

장동윤은 지난 2015년 한양대학교 재학 당시 편의점 강도를 붙잡은 대학생으로 SBS 뉴스에 소개되며 이름을 알린 뒤 연예계에 데뷔했다. 지난 2016년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학교 2017', '조선로코-녹두전', '오아시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후 '늑대사냥', '오아시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등으로 연기 변신을 이어왔다.

한편 장동윤 프로필은 1992년생으로 나이는 34세, 학력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를 나왔으며 소속사는 BH엔터테인먼트, 김승윤은 1997년생, 학력은 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 학사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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