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6기 옥순이 혼인신고까지 했던 재혼 상대와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부 기사에서 이번 일을 두 번째 이혼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옥순은 이날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여러분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릴 이야기가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녀는 "지난 3월, 저는 결혼 소식을 전해드렸고 결혼식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했다"라며 당시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혼인신고도 했었는데, 그 사실을 아신 부모님께서 제가 이전의 일로 한 번 큰 아픔을 겪었던 만큼 이번에는 너무 서두르지 말고 조금 더 천천히, 신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라고 밝혔다.
옥순 역시 부모님의 말을 가볍게 넘길 수 없었다고 한다. 그녀는 "저 역시 이전의 일로 부모님께 걱정과 상처를 드렸던 것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기에 부모님의 말씀을 가볍게 넘길 수 없었고, 당시 혼인신고 역시 다시 정리했다"라고 전했다.
혼인신고를 정리했다고 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곧바로 끝난 것은 아니었다. 옥순은 "그 이후에도 저희는 평소처럼 서로의 곁에서 잘 지냈다"라며 "함께하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조금씩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겼고, 그때마다 서로에게 맞춰보기도 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지내왔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오랜 고민과 대화 끝에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옥순은 "누구 한 사람의 잘못 때문도 아니고, 서로를 미워하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남긴 채 끝난 관계도 아니다"라며 "함께했던 시간과 서로에게 받았던 마음에 감사하고,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좋게 헤어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일로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옥순은 두 번째 이혼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녀는 "제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당시 혼인신고 후 부모님 말씀을 듣고 바로 다시 정리하기로 했던 부분이고, 이후에도 저희는 잘 지내다 서로 맞지 않는 부분들로 헤어지게 된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일을 두 번째 이혼으로 표현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이 부분이 다르게 전달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짧게 말씀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옥순은 지난 2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3월 10일에 결혼한다는 것을 정식으로 발표했고, 결혼식 대신 'Wedding Without Wedding'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혼식에 사용할 예정이었던 비용을 자신을 응원해 준 사람들과 나누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후 4월 3일에는 혼인신고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저희 진짜 부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서로의 삶에 더 깊이 책임지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알렸다. 당시에는 혼인신고 접수증과 결혼반지를 착용한 두 사람의 모습도 함께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 옥순 나이는 88년생으로 38세이며, 직업은 서양 화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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