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33기 영철, 독도경비대 출신이라니…직업 소개에 감탄

아픔 딛고 찾아온 솔로나라…소방관 영철, 시청자들 마음 흔들었다

사진=SBS PLUS·ENA
사진=SBS PLUS·ENA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33기 영철이 소방관이라는 직업부터 독도 경비대 복무 이력, 가슴 아픈 가족사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266회에서는 솔로나라 33번지 남자 출연자들의 직업과 나이 등 정보가 공개됐다. 이날 가장 시선을 끈 출연자 중 한 명은 영철이었다.

영철은 1991년생으로 올해 35세이며, 세종에 거주하고 있다. 스포츠청소년지도학과를 졸업한 그는 "집에 가면 너무 쓸쓸하다"라고 털어놓으며 자신의 가족사를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부천에서 자란 영철은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잃은 뒤 고향을 떠났다고 밝혔다. 어머니 역시 10세 무렵 집을 떠났으며, 형은 장애가 있어 함께 생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았던 영철은 결국 늘 일터로 향하며 고독한 삶을 이어왔다.

영철과 가족처럼 지내는 이들은 다름 아닌 반려묘들이었다. 이상형에 대해서 설명하던 중에 "반려묘들도 가족으로 품을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반려묘들은 영철이 소방관 생활을 하던 중에 구해온 소중한 아이들이었다.

영철은 군 복무 당시 독도 경비대로 근무했다. 운동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영철은 배우자가 운동을 알려달라고 하면 "과할 정도로 알려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거리 연애에 대해서도 "부담감이 없다"라고 밝히며 거리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철이 적극적으로 구애한 여자 출연자는 영자였다. 첫인상 선택을 앞두고 제작진이 남성 출연자들에게 인형에 메시지를 녹음해 첫인상 상대에게 전달하도록 하자, 주저하지 않고 영자를 선택했다. 영자에게 대화를 신청한 뒤에 인형과 꽃다발을 건넸고, 인형을 누르자 영철이 직접 녹음한 메시지가 흘러나왔다.

아쉽게도 영자의 반응은 영철의 기대와는 달랐다. 영자는 인형과 꽃다발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고마워했지만, 영철에 대해서는 아직 설렘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착한 심성은 알겠지만 외모에 대한 호감도 중요하다는 속내를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온도 차이가 나타났다.

영자에게는 영철뿐 아니라 영식과 상철까지 관심을 보였고, 결국 영자는 세 명의 선택을 받으며 인기녀가 됐다. 영식 역시 영자와 산책하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고, 상철 역시 뒤늦게 영자에게 인형과 꽃을 전달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영자는 세 남성의 관심을 모두 고마워하면서도 "셋 다 안 떨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특히 상철에게는 방향이 다르다는 점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현재는 영식과 영호에게 더 관심이 있다고 털어놨다. 영식과는 모태신앙이라는 공통점까지 발견하며 대화의 접점을 넓혔다.

이번 방송에서 영철은 소방관이라는 직업, 독도 경비대 출신이라는 이력에 더해 어린 시절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했던 사연, 반려묘를 가족으로 품고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까지 공개하면서 출연자 가운데서도 유독 서사가 강한 인물로 부각됐다.

한편 오는 19일 방송되는 '나는 솔로' 267회에서는 여자 출연자들의 직업과 나이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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