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용진X이기택 합류 100일…폭우도 막지 못한 6인 체제의 완벽 호흡

백일사진 포즈부터 끈끈한 케미까지, 위기 속에서 더 빛난 멤버들의 예능감

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KBS2 예능 '1박 2일'이 갑작스러운 폭우로 여행 계획을 전면 수정하는 돌발 상황을 맞았다.

4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행의 시작부터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거센 폭우가 쏟아지면서 야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각종 미션과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

야외 촬영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제작진이 준비한 일정은 무산됐지만, 멤버들은 오히려 예상 밖의 자유여행을 즐기며 웃음을 만들어냈다. 이용진과 이기택의 합류 100일을 기념하는 시간이 더해지면서 새롭게 꾸려진 6인 체제가 한층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예측할 수 없는 날씨 때문에 프로그램의 계획이 틀어졌지만, 결과적으로 '1박 2일' 특유의 즉흥성과 멤버들의 케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제작진이 만들어 놓은 미션을 수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돌발 상황 자체를 예능으로 만들어내면서 또 다른 재미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날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이용진과 이기택의 합류 100일 기념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조세호와 유선호의 뒤를 이어 합류한 바 있다. 어느덧 100일을 맞은 두 사람을 위해 기존 멤버들이 특별한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진관을 찾아 이용진과 이기택의 합류 100일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을 한 것이다.

이준은 두 사람에게 아기의 백일사진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제안했고, 이용진과 이기택 역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여섯 멤버가 함께 사진을 찍으며 100일을 기념하는 과정에서는 이들의 새로운 케미를 엿볼 수 있었다.

폭우라는 돌발 상황 속에서 멤버들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은 현재 6인 체제의 관계성을 확인하는 데도 의미가 있었다. 정해진 미션이나 여행 일정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서로 장난을 주고받고 자연스럽게 웃음을 만들어내면서 여행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의 본래 색깔을 살렸다.

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사진=KBS2 '1박 2일'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문세윤의 뜻밖의 먹튀 소동도 벌어져 웃음을 더했다. 점심 식사를 앞두고 문세윤이 차에 있는 복숭아 한 상자와 메인 메뉴를 맞교환하자는 거래를 제작진에게 제안했다.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거래가 성사되는 듯했지만, 막상 자신의 차에 교환하기로 한 복숭아가 차에 없었던 것.

뜻밖의 상황에 멤버들은 문세윤을 몰아세웠고, 문세윤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박기태 변호사에게 긴급하게 법률 상담까지 받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 역시 문세윤을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상황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결국 문세윤은 대국민 사과에 나서며 사태를 수습했다. 갑작스러운 폭우부터 합류 100일 기념, 문세윤의 먹튀 소동까지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이어지며 돌발 상황을 웃음으로 바꾸는 멤버들의 호흡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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