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나이 잊은 트월킹까지 예능감 폭주…박은영 셰프도 반했다

'커피프린스' 한유주의 세련미 뒤에 숨겨진 솔직 털털 반전 매력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배우 채정안이 20년 전 인생 캐릭터인 한유주를 다시 소환하며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채정안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부터 과거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유주 캐릭터를 재해석한 ‘한유주 코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자유롭고 세련된 화가 한유주를 연기했던 채정안은 당시 스타일과 분위기가 2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회자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채정안은 2026년판 한유주 코어를 설명하며 금이나 도금 액세서리, 실크와 캐시미어 같은 소재, 슬림한 카프리 팬츠 등을 언급하는 등 자신만의 스타일링 감각을 설명했다.

채정안은 음악이 나오면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공유가 목격한 일화를 전했다. 당시 채정안의 춤을 본 공유가 이후 커피차에 '채정안 배우 트월킹 절대 금지'라는 문구를 적었다는 것. 채정안은 과거 공유에게 금지령까지 받았던 트월킹을 직접 선보이며 웃음을 줬다. 한유주의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와는 또 다른 채정안의 거침없는 예능감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자기 관리 비법도 공개했다. 채정안은 동안 외모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만의 운동법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히며 얼굴의 모든 근육을 쓰지 않고 광대 근육만 사용하면서 어흥 소리를 내는 독특한 방법을 소개했다. 출연진들까지 함께 어흥을 외쳤지만, 셰프들은 문화 충격에 결국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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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은 과거 예능 출연 일화도 얘기했다. 이경규와 함께했던 프로그램을 할 당시에 이경규가 싫어해서 자르라고 했다고 털어놓은 것. 시간이 흐른 뒤 이경규에게 "많이 나아졌다"라는 말을 들었고, 이후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쌓인 예능 경험을 엿보게 했다.

이날 채정안의 이야기에 박은영 셰프도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박은영 셰프는 평소 자신의 추구미가 한유주였다고 밝히며 10년 전부터 한유주 코어로 살아왔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웃음을 줬다. 박은영 셰프는 한유주의 자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하려 했지만, 요리 대결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우아하고 여유로운 이미지를 유지하는 듯하다가도 위기 상황에서 본래의 털털한 모습이 튀어나오면서 ‘짭유주’라는 재미있는 별칭까지 만들어졌다.

채정안 프로필은 1977년생으로 나이는 48세, 소속사는 키이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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