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출신 박주호의 아내 안나 박이 넷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암 투병을 이겨낸 끝에 전한 임신 소식이라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안나는 이날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평범한 아침 풍경으로 시작됐다. 아보카도와 상추, 토마토, 베이컨, 아스파라거스, 달걀 등을 활용해 가족들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고, 가족들이 각자의 일정을 위해 집을 나선 뒤에는 청소와 집안 정리를 이어갔다.
이후 안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앞으로의 일정을 정리했다. 아이들의 스케줄과 자신이 진행하고 싶은 소소한 프로젝트, 향후 유튜브를 통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등을 노트에 적으며 차분하게 하루를 계획했다. 그중 하나는 암 투병에 대한 이야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범해 보였던 일상은 오후 병원 방문을 기점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됐다. 안나는 산부인과를 찾아 검진을 받았고, 초음파를 통해 아기의 모습을 확인했다. 화면을 통해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고 얼굴과 발 등을 살펴보는 모습도 공개됐다. 안나는 병원에서 확인한 아기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전하며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번 임신 소식은 안나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안나는 지난 2022년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녀는 치료 과정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최대한 건강해질 것을 약속한다"라는 뜻을 전했고, 이후 치료와 회복 과정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최근까지도 안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과 건강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지난해에는 암 투병 당시 겪었던 신체 변화와 치료 과정에서 느꼈던 경험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기도 했다.
박주호 역시 과거 넷째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박주호는 지난 2024년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아직 넷째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는 본인도 "그냥 하는 얘기"라며 웃어넘겼지만, 약 2년이 지난 현재 실제로 넷째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발언까지 다시 주목받게 됐다.
박주호와 안나는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와 진우를 두고 있다. 세 자녀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찐건나블리'라는 애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가족의 성장 과정이 대중에게 오랫동안 공개돼 온 만큼, 이번 넷째 임신 소식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신으로 안나가 그동안 보여준 가족 중심의 콘텐츠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본 나은·건후·진우에 이어 또 한 명의 아이가 가족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찐건나블리' 가족의 변화에도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주호는 은퇴 후 축구 해설과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24년 대한축구협회 전력 강화위원으로 활동하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해 큰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후 K-축구 혁신위원회 위원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가족과 일상을 중심으로 한 안나의 콘텐츠와 박주호의 축구 관련 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맞물릴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박주호 프로필은 1987년생으로 나이는 39세, 안나 박은 1991년생으로 35세, 국적은 스위스와 아르헨티나 복수국적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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