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이어 남편도? 미스코리아 출신 최연청 솔직 고백으로 화제

한국인 최초 중국 얼동판싱 계약…'귤양'으로 대륙 사로잡은 독자적 행보 눈길

사진=최연청 인스타그램
사진=최연청 인스타그램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연청이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중국에서 배우와 인플루언서로 독자적인 입지를 쌓아온 그녀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연청은 방송에서 자신의 별명인 '귤양'부터 중국 활동, 가족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선을 끌었다. 김신영은 "아버지 직업이 판사 출신이고 남편 직업도 현직 판사"라고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집안에 법조인뿐 아니라 언론사 대표, 국회의원 등이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최연청 역시 해당 내용을 인정하면서 화려한 가족 배경이 자연스럽게 공개됐다.

최연청은 지난 2023년 결혼 당시에도 남편이 판사라는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녀는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자신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던 때 곁을 지켜준 사람이자 존경하는 사람이라며 예비 남편을 소개했다. 2023년 6월 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금수저 집안이라는 것과 별개로 최연청의 이력은 꽤 독특하다. 그녀는 지난 2013년 미스코리아 전북 선으로 이름을 알린 뒤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슈퍼주니어의 'MAGIC'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 얼굴을 비췄고, 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미스 함무라비', 영화 '창궐'과 '원펀치'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그녀의 커리어에서 눈에 띄는 점은 국내보다 중국에서 먼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최연청은 중국 대형 기획사 얼동판싱과 한국인 최초로 계약한 배우로 알려졌으며, 중국 활동을 통해 현지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바이두 영향력 순위 2위, 틱톡 인기 순위 1위 등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플루언서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틱톡에서 사용한 '귤양'이라는 이름 역시 그녀의 또 다른 활동 영역을 상징한다. 본명이 규리라 어린 시절부터 '귤양'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이후 직접 만든 '귤양 챌린지'가 인기를 끌었고, 두 개의 채널을 통해 각각 300만 명과 350만 명 규모의 팔로워를 확보했다.

그녀는 중국 활동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한국에서 잘 안 풀려서 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아역배우 활동 이후 성인이 되어 슈퍼주니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지만, 당시 연기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고 오디션에서 떨어지면서 중국으로 향하게 됐다.

지난 2020년에는 한국 활동 재개를 준비하던 중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며 긴 공백기를 보내기도 했다. 최연청은 2023년 결혼을 알리면서 당시 3년간 활동을 쉬었고, 갑상선암 수술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직접 털어놓았다. 건강을 되찾은 뒤에는 다시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연청은 한국 활동을 재개했고, 웨이브 '피의 게임X'에 출연하며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의 게임X'는 기존 '피의 게임' 시리즈의 출연자들과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함께 경쟁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최연청은 루키 팀의 일원으로 합류했다.

'판사 아버지, 판사 남편'이라는 배경이 화제가 됐지만, 최연청의 행보를 살펴보면 그녀의 이름을 지금까지 대중에게 각인시킨 것은 결국 자신의 노력과 땀이었다. 미스코리아에서 시작해 배우가 됐고, 국내에서의 시행착오를 딛고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넓혔으며, 틱톡을 통해 또 다른 팬덤을 구축했다. 이후 건강 문제로 긴 공백까지 겪은 뒤 다시 한국 예능 무대에 섰다.

한편 최연철(본명 최규리) 프로필은 1993년생으로 나이는 32세, 학력은 단국대학교 국악과를 나왔으며 지난 1994년 잡지 '해피랜드' 모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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