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상이가 남편 故 박동빈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상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과 함께한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의 얼굴 대신 뒷모습만 담겨 있었으며, "보고 싶어. 사랑해"라는 짧은 글을 덧붙여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담담한 문장이었지만 남편을 향한 변함없는 그리움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위로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상이는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을 떠나보낸 뒤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녀는 남편을 떠나보낸 지 어느덧 석 달이 흘렀지만, 시간이 슬픔을 없애주는 것은 아니라며, 이제는 그 슬픔을 품은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는 딸이었다. 아이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식사를 하고 웃으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시간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 됐다고 전했다.
생전 박동빈이 자신을 "따뜻하고 단단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던 일화도 떠올렸다. 당시에는 그저 아내를 아끼는 표현으로 여겼지만, 슬프면서도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지금에 와서야 그 단단함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조금씩 깨닫고 있다고 고백했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상이는 지금도 문득문득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고 가슴이 저릴 때가 많다면서도, 남편이 믿어줬던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다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또한 자신과 딸을 향해 응원과 위로를 보내준 팬들과 지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이어진 따뜻한 메시지와 기도가 큰 힘이 됐으며, 그 마음을 오래 간직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배우 복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도 밝혔다. 자신의 상처가 어느 정도 아물고 딸의 건강도 더 안정됐다고 느끼는 날이 온다면 그때 비로소 연기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은 배우보다 엄마로서의 시간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박동빈과 이상이는 지난 2020년 결혼했으며, 2023년 딸 지유를 품에 안았다. 이후 딸이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그 와중에 지난 4월 박동빈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당시 발인식에서 이상이가 오열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번 SNS 게시물은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다시 전하는 동시에, 딸과 함께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현재의 삶도 함께 보여줬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이번 이상이의 고백은 현재의 삶을 담담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지금이 순간에도 많은 팬들이 그녀의 SNS를 찾아와 위로와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새롭게 공개한 사진이 남편과의 소중한 기억을 품은 채 아이와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겠다는 의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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