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룹이가 찾아왔어요" 김준호·김지민, 초음파 사진 공개하며 2세 소식

공개 열애부터 결혼, 시험관 시술 성공까지…팬·동료 연예인 축하 쇄도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부모가 됐다.

이날 30일 김지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테스트기와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7월 결혼한 두 사람은 첫 시험관 시술에 성공하며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게 됐다.

김지민은 "작년에 우린 영원한 둘이 되었고 26년 올해, 우린 꿈꾸던 셋이 되었다"라며 "자그마한 제 배에 예쁜 생명이 찾아와 주었다"라고 기쁜 마음을 밝혔다. 이어 "무리하지 말고, 조급하지 말자며 다독여주던 오빠를 의지하며 시작한 첫 시험관"이라며 "정말 고맙게 이날만을 기다린 듯 한 번 만에 찾아온 두룹이(태명)"이라고 전했다.

시험관 시술에 앞서 몸 상태를 회복하는 과정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녀는 "두 달 정도 제 몸부터 건강히 만드는 데 먼저 집중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처음으로 몸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모든 검사에서 태초의 몸으로 돌아왔다는 결과를 듣고 곧바로 시험관을 진행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나도 우리 엄마가 정말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소중한 아이였을 텐데 하는 생각에 감사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더 잘 노력했던 것 같다"라며 부모가 되는 마음가짐의 변화를 고백했다.

그동안 임신 사실을 비밀로 지켜온 이유도 밝혔다. 김지민은 "물어봐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평소 입이 그리 무겁지 않은 제가 여태껏 비밀을 지켜왔던 건 다 두룹이 힘"이라며 "안정기가 지나 드디어 말하게 돼 오늘은 발 뻗고 잘 수 있겠다"라고 했다. 이어 반려견 느낌, 나리를 언급하며 "이젠 저희 둘과 느낌&나리, 그리고 두룹이까지 세상 다 가졌다"라고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남편 김준호 역시 같은 날 "동화처럼 찾아와 준 작은 기적.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아가. 건강하게 만나자. 우리 가족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라며 예비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사진=김지민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KBS 코미디언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22년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공개 연애 끝에 지난해 7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이후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2세 계획을 숨김없이 밝혀왔다. 김지민은 최근 유튜브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이라며 체중 증가와 부기 등 시술 과정에서 겪은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많은 응원을 받았다.

김준호 역시 최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 소원을 빌며 "우리 지민이가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고, 나랑 예쁜 아이가 착상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해 2세를 향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낸 바 있다.

김지민은 지난 2006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9시쯤 뉴스', '거지의 품격', '뿜 엔터테인먼트' 등 인기 코너를 통해 사랑받았으며,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김준호는 지난 1996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 '개그콘서트' 초창기 멤버로 활약하며 '씁쓸한 인생', '감수성' 등 수많은 인기 코너를 이끌었다. '1박 2일', '인간의 조건' 등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지난 2013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언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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