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65번째 장편 애니 '헥스: 마녀왕국', 올겨울 극장가 올킬 예고

디즈니 핵심 드림팀이 완성한 예측불가 마녀 세계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디즈니의 새로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헥스: 마녀왕국'(영제 : Hexed)​이 국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헥스: 마녀왕국'은 평범한 교외 생활을 하던 10대 소녀 빌리가 자신에게 숨겨진 마법 능력을 발견하면서 마녀들의 세계 헥스로 들어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6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티저 예고편은 지난 6월 이미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영상은 학교 복도를 걷는 빌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분홍색 머리카락과 붉은 단화, 초록색 스타킹 등 개성 강한 외모의 빌리 주변으로 학생들의 시선이 쏠린다. 빌리는 "평생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껴왔다"라는 독백을 통해 그동안 소외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빌리에게 학교는 편안한 공간이 아니다. 주변의 시선 속에서 자신이 어딘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던 그녀는 화장실에서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 통제할 수 없는 힘을 발휘한다. 손끝에서 붉고 분홍빛을 띠는 마법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고, 화장실 내부는 세면대와 휴지 등이 뒤섞이며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결국 빌리는 학교에서 퇴학당한다.

학교에서 쫓겨난 빌리가 좌절하던 중에 목걸이가 빛을 내기 시작하고, 주변의 가구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등 놀라운 일이 발생한다. 이어서 바닥이 열리면서 거대한 나무뿌리와 계단이 모습을 드러낸다.

빌리는 통로를 따라 어두운 숲속으로 떨어지고, 인간 세계와는 전혀 다른 공간에 도착한다. 말을 하는 거대한 마법의 책과 깃털 펜이 빌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법의 책이 빌리에게 마녀들의 세계 '헥스'​를 소개하면서 거대한 문이 열리고, 그 너머로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마법 세계가 등장한다. 다채로운 건물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마을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기한 새들, 각종 마법 물품과 물약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등장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고딕 판타지를 연상시키는 건축물과 마녀라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전체적인 색감은 밝고 화려하다. 분홍색과 보라색을 중심으로 한 마법 효과와 알록달록한 시골 풍경이 결합하면서 디즈니 특유의 동화적 세계를 만들어낸다.

보름달이 떠 있는 마법 성을 배경으로 빌리가 후드를 쓴 마녀들과 대결하는 장면까지 다양한 액션이 이어진다. 빌리의 손끝에서 주황색과 핑크색 빛이 나는 강렬한 마법 에너지를 발사하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빌리가 단순히 손님이 아니라 직접 사건의 중심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주인공 빌리의 목소리는 배우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맡았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그웬 스테이시 목소리와 디즈니+ 마블 시리즈 '호크아이'의 케이트 비숍으로 알려진 배우다. 빌리의 엄마 앨리스는 배우 라시다 존스가 연기한다.

'주토피아', '엔칸토: 마법의 세계'에 참여하고 '모아나 2'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제이슨 핸드 감독과 '주토피아', '겨울왕국 2' 등에 참여한 조시 트리니다드 감독 그리고 '겨울왕국', '모아나', '주토피아' 등에 참여하고 '위시'의 공동 연출을 맡았던 폰 비라선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예측불가한 놀라운 세계관을 보여줄 '헥스: 마녀왕국"은 오는 11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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