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인기 애니메이션 '퍼피 구조대'가 이번에는 거대한 공룡 섬을 무대로 스케일을 확장했다. '퍼피 구조대: 더 다이노 무비'는 개봉 3주 차인 이날 29일 오후 5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극장가에서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퍼피 구조대: 더 다이노 무비'는 미지의 공룡 섬에 불시착한 퍼피 구조대가 공룡 전문 강아지 대원 렉스, 소방견 마셜과 힘을 합쳐 공룡들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3일 개봉한 작품으로, 기존 시리즈의 친숙한 캐릭터에 공룡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재난 액션을 더했다.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변화는 무대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이다. 예고편에서는 퍼피 구조대가 거센 파도와 폭풍우를 뚫고 이동선을 타고 미지의 섬으로 향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울창한 숲과 거대한 나무가 펼쳐진, 태고의 자연을 간직한 공룡 섬이다. 기존의 도시 중심 모험에서 벗어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시각적인 스케일 역시 한층 커졌다.
공룡 섬에서 퍼피 구조대가 만나는 새로운 캐릭터 렉스도 눈길을 끈다. 공룡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강아지 대원인 렉스는 섬에서 공룡들과 함께 생활하며 섬을 관찰한다. 와이파이나 TV 대신 공룡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렉스의 독특한 생활 방식은 작품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퍼피 구조대와 공룡 사이에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는 계기도 만든다.
평화롭던 공룡 섬에 위기가 닥치면서 영화는 본격적인 재난 어드벤처로 바뀐다. 섬의 신비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노린 외지인들이 욕심 때문에 폭약을 사용하고, 이로 인해 화산이 폭발하면서 섬 전체가 위험에 빠진다. 붉은 용암과 화산재가 섬을 뒤덮고 공룡들이 혼란에 빠지자 퍼피 구조대는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 작전에 뛰어든다.
이번 작품에서는 각 대원의 특기를 활용한 육해공 구조 액션이 펼쳐진다. 소방견 마셜은 아기 공룡 루바부를 태우고 전용 소방차를 몰아 용암이 흐르는 위험한 지형을 질주하고, 스카이와 체이스 등 다른 대원들도 비행 장비와 특수 차량을 활용해 섬 곳곳의 공룡들을 구한다. 작은 강아지들이 거대한 공룡을 구한다는 설정은 캐릭터의 귀여움과 거대한 재난 상황의 대비를 통해 이 작품만의 재미를 만들어낸다.
공룡들과 가까워지는 퍼피 구조대의 모습과 위기에 처한 생명체를 구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은 시리즈가 꾸준히 강조해 온 협력과 용기라는 메시지를 이어간다. 여기에 아기 공룡에게 간식을 빼앗겨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러블이나, 공룡과 친구가 되려다 오히려 장난기 많은 아기 공룡에게 곤욕을 치르는 장면 등 귀여운 코미디를 더해 어린이 관객은 물론 가족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마련했다.
흥행 성적은 전작을 넘어섰다. 지난 2021년 개봉한 '퍼피 구조대 더 무비의 최종 관객 수 6만 1,674명을 넘어선 수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다양한 애니메이션 신작이 경쟁한 여름 극장가에서 전작의 최종 기록을 개봉 3주 만에 넘어섰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퍼피 구조대: 더 다이노 무비'는 익숙한 강아지 캐릭터에 공룡 섬이라는 새로운 공간을 결합하면서 시리즈의 외연을 넓힌 작품이다. 거대한 공룡과 화산 폭발을 앞세운 재난 액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구조 작전, 공룡과 강아지의 우정, 캐릭터 특유의 유쾌한 코미디가 어우러지며 가족 관객을 겨냥한 패밀리 애니메이션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퍼피 구조대: 더 다이노 무비'는 지난 13일 개봉했으며 쿠키 영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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