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병헌이 영화 '남벌' 출연을 확정하며 초대형 무협 액션 프로젝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하이브미디어코프가 2026년 라인업으로 이미 예고했던 작품이 본격적인 제작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남벌'은 조선시대 초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능력과 계급을 지닌 9인의 무사들이 왜구에게 납치된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대마도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하드보일드 무협 액션이다. 이병헌은 극 중 무사들의 수장 임억 역을 맡는다. 임억은 수많은 전장을 거치며 냉철한 판단력과 신념을 갖춘 인물로, 목숨을 건 구출 작전을 이끄는 핵심 캐릭터다.
이번 작품은 이병헌과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세 번째 협업으로도 주목된다. 앞서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에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만큼, 이번에도 시너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연출은 촬영감독 출신 이모개가 맡는다. '서울의 봄', '파묘', '헌트' 등으로 다수의 작품 경험을 인정받은 그가 첫 장편 연출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강렬한 비주얼과 액션 연출이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남벌'은 이미 지난 1월 하이브미디어코프의 2026년 라인업 발표에서 포함되며 기대작으로 언급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라인업에는 '열대야', '행복의 나라로', '암살자(들)' 등과 함께 '남벌'이 주요 프로젝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최근 영화와 OTT 시리즈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며 제작사 브랜드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남벌'은 대형 사극 액션 장르를 확장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현재 '남벌'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으며, 2026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이병헌의 합류를 시작으로 추가 캐스팅 라인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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