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더너스 문상훈이 선택한 코미디 '너바나 더 밴드' 국내 개봉 확정

전주국제영화제 전 회차 매진…토론토·SXSW 관객상 수상작으로 기대감↑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주)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주)

빠더너스 문상훈이 선택한 영화로 알려진 '너바나 더 밴드(Nirvanna the Band the Show the Movie)'가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 영화는 2025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부문 관객상과 2025 SXSW 영화제 미드나잇 부문 관객상을 수상하였으며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월드시네마 섹션에서 공개됐다.

국내 제목 명은 '너바나 더 밴드: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는 별 관련 없는 ‘너바나 더 밴드’의 콤비 맷과 제이. 어느 날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드는 황당한 작전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로 정해졌다. 영화는 전설적 밴드 너바나와는 별 관련 없는 두 남자 맷과 제이가 공연을 위해 타임머신을 만들겠다는 황당한 계획을 세우고, 처음 만났던 17년 전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로튼토마토에서는 이날 기준으로 신선도 98%, 팝콘 지수 95%를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문상훈이 이끄는 코미디 크루 빠더너스 팀이 칸영화제 마켓에서 이 영화를 관람한 뒤 수입한 것으로도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빠더너스가 '코미디 영화 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칸, LA, 홍콩 등 여러 필름마켓을 찾은 과정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도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1일과 3일은 이미 전석 매진이 되었고, 오는 5일 역시 빠르게 매진되어 개봉 전부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문상훈이 참석하는 '영특한 대화' 행사에서는 빠더너스가 영화를 직접 수입하고 국내 개봉까지 이어가게 된 과정이 소개됐다. 관객과 수입사의 접점이 만들어지는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두 주인공 맷과 제이의 엉뚱한 표정을 전면에 내세우며 작품의 기묘한 에너지를 보여준다. 이어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캐나다 토론토 도시 전경 위로 음료수병을 타고 날아가는 두 인물을 화려한 일러스트로 담았으며 영화가 지닌 상상력과 타임슬립 코미디의 분위기를 강조했다.

번역진도 눈길을 끈다. 캐나다 출신 뮤지션 타블로가 Haru Lee, 김지원과 함께 자막 번역에 참여했으며 예고편 공개 당시 타블로의 유쾌한 코멘트가 더해지며 영화 특유의 코미디 감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너바나 더 밴드'는 단순히 타임머신을 소재로 한 코미디라기보다 무모한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달려드는 두 인물의 집념을 웃음으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보인다. 공연을 하고 싶다는 단순한 욕망이 시간 여행이라는 터무니없는 작전으로 확장되는 설정은 실패와 포기를 반복하면서도 끝내 멈추지 않는 코미디의 동력을 만들어낸다.

빠더너스가 선택한 해외 코미디라는 화제성, 전주국제영화제 매진으로 확인된 초기 반응, 토론토와 SXSW 관객상 수상 이력은 '너바나 더 밴드'의 개봉 전 기대 요소로 꼽힌다. 관객을 웃기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독특한 타임슬립 코미디가 국내 극장가에서도 입소문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너바나 더 밴드'는 2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수입은 빠더너스 BDNS가 맡았고, 수입·배급은 그린나래미디어(주), 공동배급은 (주)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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